| ▲단국대 최호주(4년)가 겹경사를 맞았다. 12일 경남 남해서 열린 '2014 카페베네 대학 U리그 왕중왕전' 숭실대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로 팀을 8강으로 이끈데 이어 이날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포항에 자유계약선수로 선발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 사진 이 기 동 기자
내년시즌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활동할 29명(클래식 19명·챌린지 10명)이 자유선발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자유선발선수 명단 29명을 공시했다.
K리그 신인 선발제도가 현행 드래프트 방식에서 2016년부터 완전 자유선발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2015년 신인선수 선발은 1·2부 구단 모두 자유선발(팀당 3명)과 우선지명, 드래프트 지명 방식을 혼용해 적용했다.
올 시즌 막판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2위 수원삼성은 장현수(21·용인대)와 한성규(21·광운대), 전현욱(22·전주대)을 데려왔다.
3위 포항스틸러스는 오창현(21)과 최호주(22·이상 단국대), 고졸신인 유강현(18·서해고)을 영입했다. 울산현대는 김승준(20·숭실대)과 안현범(19·동국대), 이영재(20·용인대)와 계약해 전력을 보강했다.
구단별로 수원, 포항, 울산, 전남, 경남이 3명을 모두 채웠다.
전북현대와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K리그 클래식), 강원FC, FC안양, 고양HiFC, 부천FC, 충주험멜(이상 K리그 챌린지)은 지난 5일 1차 마감일까지 자유선발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자유선발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000만원, 기본급(연봉) 3600만원이다.
1차 명단 공시와 함께 자유선발선수 1차 계약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구단은 다음달 9일까지 자유선발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1차 마감까지 자유선발선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3명 미만을 영입한 구단은 드래프트 종료 다음날인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팀당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2015년 K리그 신인 자유선발선수 명단 (1차)
포항: 오창현(3년·MF·단국대. 부경고 졸업)/최호주(4년·FW·단국대. 전주공고 졸업)/유강현(3년·FW·서해고 졸업예정)
울산: 안현범(2년·FW·동국대. 부평고 졸업)/이영재(2년·MF·용인대. 하남고 졸업)/김승준(2년·FW·숭실대. 군산제일고 졸업)
수원: 장현수(4년·MF·용인대. 대건고 졸업)/한성규(4년·MF·광운대. 태성고 졸업)/전현욱(4년·MF·전주대. 매탄고 졸업)
부산: 김종혁(2년·DF·영남대. 대륜고 졸업)/이규성(2년·MF·홍익대. 안양공고 졸업)
성남: 성봉재(3년·FW·동국대. 보인고 졸업)/이태희(4년·DF·숭실대. 과천고 졸업)
전남: 정재혁(3년·MF·홍익대. 삼일공고 졸업)/이지민(3년·DF·아주대. 수원공고 졸업)/안수현(3년·FW·조선대. 남강고 졸업)
경남: 최봉진(4년·GK·중앙대. 부경고 졸업)/정현철(3년·MF·동국대. 신갈고 졸업)/김영욱(2년·FW·한양대. 강릉중앙고 졸업 이상 K리그 클래식)
광주: 박선홍(2년·MF·전주대. 대동세무고 졸업)/류범희(4년·DF·광주대. 백재고 졸업)/송성범(4년·DF·호원대. 전주공고 졸업)
대전: 서명식(2년·DF·관동대. 정명고 졸업)
대구: 김진혁(3년·FW·숭실대. 과천고 졸업)/류재문(3년·MF·영남대. 서해고 졸업)
서울: 이랜드 FC 양기훈(4년·DF·성균관대. 동대부고 졸업)/김창욱(4년·MF·동의대. 언남고 졸업)
수원FC: 이인수(3년·GK·선문대. 이천제일고 졸업)/배신영(4년·MF·단국대. 현대고 졸업 이상 K리그 챌린지)
< 출 처 : k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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