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
호남정맥 5구간
오른 산 : 묵방산, 성옥산
위치 : 전북 임실, 정읍
산행거리 : 12.5km(누계 69km) 산행시간 : 날씨 : 맑음
산행 길 : 운암정자-293봉-마암교-모악산 분기점-묵방산-여우치-가는정 삼거리-성옥산
소리개재
산행후기 :
10:30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운암정에 도착한다.
지난 1.12에는 박무로 시계가 흐렸는데 오늘은 대기가 맑아 조망을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묵방산이 538미터로 가장 높으며 좌측에 아름다운 호반 옥정호를
조망하며 남진한다. 산행머리에서 마루금까지는 짧지만 가파르게 오른다.
10:42 마루금에 올라
좌측으로 돌아 몇 걸음가다 좌측으로 다시 돌아 완만한 내리막을 친다.
10:55 293봉의 삼각점을 지난다.
334봉을 오르며 옥정호 건너의 나래산을 바라보니 뾰족하니 깔때기를 뒤집어 놓은
형상이다.
11:04 334봉에도 삼각점이 있다.
291봉을 지나 마암교 까지는 내리막길, 앞에 묵방산이 있다.
호반을 건너는 운암대교가 보이며 양지바르고 전면이 호반으로 탁 트인 곳에 있는
산소자리가 명당이다.
11:20 마암교에 내려섰다.
마암교 밑으로 전주-완주-임실을 잇는 27번 국도가 운암대교와 이어져있다.
운암삼거리 까지 5분 차도를 걷는다. 민물매운탕을 잘 한다는 어부식당앞에서 좌회전
조금 기다 우측 길섶의 표지기를 따라 오르니 굴삭기의 소리가 들리며 넓은 부지에 큼직한
돌들을 깔아놓아 너덜지대를 만들어 놓았다.
묵방산의 전위봉인 466보이 뾰족하며 그 뒤로 묵방산이 버티고 있다.
11:50 모악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장형을 앞세워 보내고 홀로 뒤따른다.
싸리나무의 숲을 지나
갈림길에서 좌측의 임도와 비슷한 돌길을 올라
묵방산의 전위봉 466봉
묵방산에 오르니 먼저 오른 일행이 휴식을 하고 있으며 장형도 함께 있다.
떡 으로 간식을 한다.
12:40 비켜나있는 묵방산을 다녀온다.
묵방산에서 여우치로 내려가는 길 좌측의 옥정호는 더 넓어지며 운암대교와 운암교 2개의 교량이 있다.
옥정호는 1965 식수와 농업용수공급 목적으로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와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사이를 가로막아 생긴 호수이다. 섬진강댐은 폭이 344.2미터, 높이 64미터, 15개
수문에 466백만 톤 저수량의 다목적댐이다. 그러나 지금은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다.
정맥 길에서 댐은 보이지 않는다.
2013.10.5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시 섬진강댐에서
13:00 푸른 대나무 숲을 지나 여우치 에 내려선다.
앞에 가는 장형을 따르다 보니 정맥 길을 벗어나 마을길을 따라 새터의 차도까지 잠시 이탈
하였다가 되돌아와 가는정 마을로 간다.
13:30 가는정 삼거리이다.
옥정호산장 마당을 지나 뒷산으로 오르며 여우치 와 묵방산을 돌아본다.
337봉을 지나 성옥산으로 간다. 산 아래 749번국도는 드라이브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14:38 388 성옥산에 올랐다.
이제 오늘에 하산 길 버스가 보인다.
15:00 715번 국도의 소리개재에 내려서며
다음 구간 들머리를 조금 지나
윗마룰 가는 길에 있는 버스에 도착 산행을 마치며 육개장으로 후식을 즐긴다.
16:00 출발 서울 가는 길 산내면의 고기마을을 경유 22:30 서울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