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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1 (일) 여행 9일차 | |
회사/노선 |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공항선 |
열차 |
1.JR 큐슈 103계 구간쾌속 후쿠오카 공항행 2.JR 큐슈 303계 치쿠젠후쿠에행 |
구간 |
1. 기온역 → 하카타역 (출발시각은 대략 11:09~11:10으로 추정) 2.하카타역 (12:35) → 메이노하마역 (12:54) |
요금 |
1.운임 : 100엔 2.운임 : 290엔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1일승차권 사용 |
[사진 1751] 카고시마에서 먹었던, 헤이세이 23년도 큐슈에키벤 랭킹 3위에 뽑힌 "카고시마 흑돼지 레드와인스테이크 벤토" 도 홍보하네요.
[사진 1752] 이후 저는 하카타역 신칸센 승강장을 빠져나왔고 하카타구치로 나갑니다.
[사진 1753] 하카타역 건물 밖으로 나가니 "미토오카 에이지의 대철도시대전" 현수막이 걸려있군요.
시간이 안맞아 "미토오카 에이지의 대철도시대전"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스이세이님이 갔다오셨기 때문에 그 전시회 체험글은 그 분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사진 1754] 하카타구치에서 나온 저는 기온으로 가는 큰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사진 1755] 걷다보면 후쿠오카지하철 기온역이 보이고 그 근처에 청록색 간판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사진 1756] 그 건물이 "토요코인 하카타기온"으로 이 곳이 마지막 숙박지가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숙박료를 지불하고 짐을 맡깁니다.
[사진 1757] 다시 기온역으로 come back! 여기서 지하철을 탑니다.
[사진 1758] 사진이 흐렸지만 기온역에서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일일승차권을 다시 뽑았습니다. 이번에는 첫날처럼 도중에 일일승차권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사진 1759] 기온역 역명판. 여기서 다시 하카타역으로 갑니다.
잠시후 열차가 들어왔는데...
[사진 1760] 응? 후쿠오카공항행인데 JR큐슈 103계?
눈치챘겠지만 후쿠오카지하철에는 JR카라츠선 직통열차도 있습니다. 그래서 JR큐슈 차량도 후쿠오카지하철에 들어오죠.
카라츠에서 메이노하마 (후쿠오카시영지하철과 JR큐슈와의 경계) 까지는 쾌속으로 운행하는 구간쾌속 열차입니다.
[사진 1761] 다시 하카타역으로 왔습니다. 이날도 하카타역 안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는 하카타역 관광안내소로 왔습니다. 점심 먹을곳을 정했는데 하카타역에서 얼마나 가야하는지 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1762] 하카타역 관광안내소에는 하카타역 기념스템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 1763] 관광안내소에서 식당위치를 확인하고 점심먹을 곳으로 갑니다. 하카타구치에서 나오면 신호등이 각각 왼쪽 오른쪽 양 하나씩 있는데 점심 먹을 곳으로 가려면 왼쪽 신호등을 이용해야합니다. 신호등을 건넌 후 사진 오른쪽 맨 끝에 있는 앞으로 쭉 뻗은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오른쪽 신호등을 건너면 기온으로 가는 큰 도로를 걸어가며, 아까 체크인했던 호텔쪽으로 갑니다.
[사진 1764] 윗사진 오른쪽 맨 끝부분은 당시 공사중이였는데 하카타역지하광장의 지하차로, 통로를 공사하고 있더군요.
[사진 1765] 신호등을 건넌 후 오른쪽으로 돌고 바로 보이는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서 앞으로 쭉 뻗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사진 1766] 그대로 쭉 가면 마츠야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잠깐? 그러면 숙소에서 거리가 얼마 안된다는 거잖아? 미리 알았으면 하카타역 안거쳐도 되는 거였잖아!
요시노야는 하카타역 가까이에 있거나 혹은 하카타역 지하에 있고, 점포 수도 한 개가 아닌 여러개입니다. 반면 마츠야는 요시노야에 비해 하카타역에서 많이 걸어야하고 점포 수도 한 개만 있다는 것이 흠. 그래서 하카타역에서의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사진 1767] 마츠야에서 규동 오모리(곱빼기)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 집은 미소시루를 공짜로 준다고 들었는데 진짜 주네요.
요시노야와 비교할 때 맛은 글쎄요... 잘 안따져봐서 모르겠네요...
여하튼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옵니다.
[사진 1768] 후쿠오카지하철 하카타역 하카타개찰구로 들어갑니다.
이제부턴 후쿠오카지하철이 낮 일정을 해결해줄겁니다.
우선 후쿠오카지하철을 타고 메이노하마까지 갑니다.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진 1769]
3편성밖에 없다는 레어템 303계가 당첨!!!
냉큼 탑승했습니다~
[사진 1770] JR시각표 8월호 광고입니다. 잠깐 7월 20일에 발매된거라고?
차내광고는 선반위 벽에만 있는게 아니라 천장에도 있습니다. (이거 우리나라 수도권 2호선 구형차량도 과거에 이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옛날 우리나라 지하철 돋네요. 물론 지금 수도권 2호선 구형차량도 천장에 있던 광고는 사라지고 대신 LCD가 자리잡고 있지만요.)
올해 겨울에는 JTB 시각표 전국판 책자를 샀었지만, 내년 겨울에 일본을 2~3주 이상 가게 된다면 JR시각표 전국판 책자를 사고 싶네요.
일단 목표는 후쿠오카지하철 후쿠오카공항선 역명판을 전부 찍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만...
[사진 1771] 나카스카와바타 - 아카사카 구간 역명판을 빼먹었네요. 오호리공원역 역명판입니다.
[사진 1772] 토진마치역 역명판.
[사진 1773] 니시진역 역명판
[사진 1774] 후지사키역 역명판
[사진 1775] 무로미역 역명판
[사진 1776] 무로미역을 출발한 후 열차는 지상구간으로 올라갑니다.
[사진 1777,1778] 메이노하마역에 도착합니다. 저는 여기서 내려서 반대편 후쿠오카공항방면으로 갑니다.
열차에서 내린 후 303계 싱글암 팬터그래프와 차에 표시된 303계 마크를 찍었습니다.
[사진 1779] 메이노하마역은 후쿠오카시영지하철과 JR큐슈의 경계구간이기 때문에 후쿠오카시영지하철 승무원과 JR큐슈 승무원간의 교대가 이루어집니다. 파란바지를 입고 열차에 들어가려는 분이 JR큐슈 직원이고 검은바지를 입고 열차에서 내리는 분이 후쿠오카시영지하철 직원입니다.
[사진 1780] 제가 탄 열차는 치쿠젠후카에까지 갑니다. 후쿠오카 지하철 메이노하마 방면은 메이노하마행, 치쿠젠후카에행, 치쿠젠마에바루, 카라츠행, 그리고 니시카라츠행 이렇게 4개 방면이 운행중입니다. 이들 중 메이노하마행을 제외한 나머지 행선들은 JR 카라츠선과 직통운행을 합니다.
[사진 1781] 메이노하마역 역명판입니다. 후쿠오카시 니시구에 위치하고 있네요.
[사진 1782] "303계는 후쿠오카지하철 구간에서는 원맨 (일인승무)" 이라는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카라츠선에서는 차량에 타는 승무원이 2명이라 건지?)
*후쿠오카 지하철 완승기는 다음편에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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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온이라고 해서 순간 쿄토의 그 곳인줄 알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검색해보니까 쿄토의 기온이 후쿠오카의 기온의 발음과 한자표기까지 완전 똑같네요 ㄷㄷ;;
하카타역 스탬프는 있는줄 몰라서(...) 작년/올해 두 번 갔지만 못찍었군요;; 전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쪽에 있는 요시노야를 작년과 올해 이용했습니다 ㅎㅎㅎ
p.s. 후쿠오카 지하철은 한 정거장 100엔은 좋은데 두 정거장만 가도 요금이 확 올라서 하카타역에서 텐진 가는데는 버스가 반값이니 타 본적이 없네요-_-;;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일일승차권 본전을 못뽑거나 돈이 아깝거나 그러면 100엔버스를 이용하는게 후쿠오카 관광하는데 도움이 될듯싶네요 ㅎ (그렇게 말하지만 100엔 버스는 한번도 이용해보지 못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츠야보다 요시노야가 조금 더 맛있던데요..;;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이죠. 물론 일반적인 얘기하고는 다르겠지만요. 요시노야가 달짝지근한편이 있죠.
사실 요시노야 는 주문을 다 말로 해야 하기에 외국인들이 껄끄러워 하기도 하는 곳이고 마쯔야는 국물을 공짜로! 주기때문에 저도 좋아합니다. 돼지고기덮밥(부따동)에 시치미(뻘건 가루) 조금 넣어서 먹으면 좋지요 흐흐.
이 글에 있던 마츠야지점은 겨울에도 또 갔었는데 한번은 돼지갈비동을 먹었습니다만 소금후추를 안쳐서 그런지 아주 싱겁게~ 먹었습니다. 그 때 속도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 먹은 후에도 영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래도 다음날 속이 괜찮아졌고 다다음날인 귀국하는 날에 거기서 카레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
하야부사님의 글을 보니 수일전 다녀온 하카타 역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여행기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다음 글도 계속 봐주세요~
큐슈 레일 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는데, 낮 시간대부터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을 완주하시니 약간 의아합니다.
후덥지근한 한 여름에 절전 여파도 있었는데, 지하철 차량에서는 냉방이 잘 되고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103-1508 이라고 표식이 되어 있는 구간쾌속 열차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날은 후쿠오카 돌아다니는걸 계획으로 넣었기 때문에 후쿠오카 시영지하철 완승을 하기로 했습니다.
냉방은 별 탈 없이 잘 된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