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기간에 누릴 수 있는 혜택 보건소에 등록하면 임신 조기진단, 초음파 검사, 태아기형아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철분제도 무료로 받는다. 임신, 출산 서적, 영양제를 제공하거나 태교 CD, 라마즈 체조 비디오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홍보가 많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지역 보건소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직접 각 구청 등에 전화하여 지역보건소 전화번호를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보건소 대표 홈페이지 chc.mohw.go.kr로 들어가서 ‘보건소, 보건기관’으로 지역 보건소를 검색하면 된다.)를 통해 알아보고, 선착순이므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모든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산전검사 * 4~6주 : 임신 반응검사, 기초 검사(빈혈, 감염 등 23종) * 9주 이상 : 초음파 진단, 태아 심음확인 * 12주 이내 : 풍진검사, 모성검사(혈액형, 빈혈검사, 신장검사, 소변검사, 간기능 검사, B형 감염검사, 매독검사, 에이즈 검사) *16~18주 : 기형아 검사 *16~20주 이상 : 한 달에 한 번 철분제 지급, 초음파 검사, 혈압측정, 체중측정, 소변검사 (풍진과 기형아 검사는 보건소마다 다르며, 구내(區內) 임산부에 한하는 경우가 많다) |
우리 아기도 보건소에서 동네 보건소 무료 육아 서비스 집에서 가까운 지역 보건소에 등록하여 아이가 규칙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자. 보건소의 경우, 홍역을 제외한 18개월까지의 예방접종이 전액 무료이며, 접종시약의 유효기간을 철저히 지킨다. 또한 부모가 예방접종일을 깜빡 하더라도 보건소에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미리 연락을 해주어 예방접종시기를 놓치지 않게 해준다. 생후 1주 이내에 실시하는 간염예방접종을 할 때 등록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만 6세까지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갈 때마다 적게는 몇 천원, 많게는 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정해진 날, 오전 중에 가야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이 이용하기에는 제약이 많다는 것이 단점.
모든 보건소에 실시하는 예방접종 * 생후 1주 이내 :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B형 간염 1차 예방접종 * 4주 이내 : 결핵(BCG) 예방접종, B형간염 2차 예방접종 * 2개월 : B형 감염 3차, DPT, 소아마비 1차 예방접종 * 4개월 : DPT, 소아마비 2차 예방접종 * 6개월 : 감염 3차, DPT, 소아마비 3차 예방접종 * 13개월 : 홍역, 볼거리, 풍진(MMR) 예방접종 * 16개월 : 일본뇌염 예방접종 * 18개월 : DPT 추가접종 * 4~6세 : DPT, 소아마비, 일본뇌염, MMR 접종 |
육아법도 보건소에서 배운다 각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3세 미만 아이를 위한 ‘아기 마사지 교실’, 모유수유의 장점과 젖 물리는 자세 등에 대한 ‘모유수유 교실’, 생후 6~12개월 아기를 위한 ‘이유식 교실’, 1~4세 아이를 위한 ‘응급처치 교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
보건소의 또 다른 혜택들 * 물리치료 : 대다수의 보건소에 물리치료실과 물리치료사를 두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무료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 결핵검진 및 치료 : 우리나라 보건소의 결핵진단과 치료에 대해서는 호흡기질환 전문가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설사 병원이나 의원에서 결핵이 진단되었더라도 의사의 소견서를 가져가면 결핵 치료실에 등록한 후 거의 무료로 양질의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 기타 : 일반진료 및 치과진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여 기본적인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등의 치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고, 성인병 검진, 에이즈·임질·매독을 비롯한 성병검진, 그리고 무료 장애자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정 방문간호도 가능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