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0. 07. 25. 일요일 (가끔 흐림).
산행지 ; 하남 검단산(657M).
산행코스;강동역4번출구(112번 버스탑승)->애니메이션고등학교앞->베트남참전용사비->
유길준선생묘역->전망대->검단산정상->약수터->현충탑->호국사->애니메이션고교앞
동행자 ; 신봉철과 내자,강영만,홍현기,우상학,최용렬,큰 이영재,박용득. (8명).
오늘은 7월 4째주 정기산행을 하는 날이다.
전날에 일기예보를 보니 비는 오지않는다한다, 내자에게 산행할 준비를 하라하니 점심싸는 것이
힘든다 한다.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준비하라해도 여자는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시간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전철로 올라가는 중에 서울 근교에는 비가 내렸나보다. 땅이 젖어있다.
중간에 상학이 친구로부터 비가오는데 산행을 할거냐는 문자가 왔다.
진행하기로한다는 답을 보냈다. 강동역에 도착하니 현기친구가 도착해 있다.
그러면서 출구가 1번이 아니라 4번출구로 가야한단다. 조금기다리니 봉철부부가온다.
다행히 비가 그쳤다. 나머지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확인전화를 해보았다.
경태,봉현,호근들은 오지 못한단다.
애니메이션고로 이동하기위해 버스를 탓는데 차안에서 영훈친구를 만났다.
청계산으로 이동중이란다. 초등학교모임의 산행을 참석하기 위해서란다.
그곳에 가면 우리들세상456 회원들을 만날거라고 말해주었다.
그 산악회는 오늘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는 애니고입구에서 내려 오르기로 하고 상학,용렬,용득친구들은 뒤따라와 정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검단산등산로 입구에 있는 체육공원앞에서 출발을 앞두고...
중간지점의 휴식공간에서 봉철부부가...
지금 봉철부부는 지리산등정을 앞두고 트레이닝중이란다. 부부의 다정한 모습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지않을까 생각됨니다. 앞으로도 쭉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아이 부러워라!!
휴식을 취하며... 사진을 찍어주느라 봉철내자께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도 등산로는 그늘짚이 있어서 햇빛은 가려졌지만 날씨는 무척덥다. 땀이 줄줄흘러내린다.
현기친구가 지난번 청계산산행에서도 땀을 많이 흘렸는데 오늘도 그만큼이나 덥단다.
우리는 중간중간에 잠시 쉬면서 물로 수분을 보충해주며 사브작 사브작 계속해 오른다.
배경으로 팔당대교와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한컷 기념으로...(그런데 역광이라서)
중간의 안내표지판 앞에서...(현기,필자,봉철친구가)
전망대에 서있는 노송이 보기좋아 배경으로 한컷...
중간의 전망대에서 동서울의 전경을 잡아보았다...
중간의 쉼터에서 상학친구를 만나서 한컷..(필자,상학,봉철,현기친구가)
오르다보니 쉼터에서 상학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용렬,영재,용득친구를 기다리고 있단다. 우리일행도 쉴겸해서 짐을 풀고 입구에서 사온 막걸리를
먹고 가기로 하여 막걸리 2병을 전부 먹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며
봉철부부는 먼저 정상을 구경하고 온다며 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않아 전화를 하니
정상에 도착해 있단다. 우리는 정상으로 향했다.
검단산 정상에 있는 안내표지판이다. 지난번 왔을때보다 등산로와 표지판도 많이 정비가 되었다.
검단산정상에서 기념으로 한컷...
이곳 정상에서 용렬친구를 만났다. 3명이서 먼저 도착해 점심도 거의 다먹은 상태였다.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자해도 싫단다. 우리는 점심먹을 자리를 잡고 각자가 싸온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현기친구가 오디주를 가져와 흥을 더욱 돋운다.
꿀맛같은 점심과 휴식을 끝내고 하산을 준비한다. 그런데 먼저 올라온 친구 3명은 먼저 가버렸다.
내려오는 길은 약수터에서 현충탑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출발이다.
조금 내려가다가 종영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애니고앞에서 기다린단다.
약수터앞에서 동서울을 배경으로 한 컷...
약수터 앞에 세워진 안내표지판이다..
약수터에서 내려다 본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돌탑이 보기좋아서 한컷...
하산하는 길에 낙엽송군락지를 지나고 있다. 옆에 계곡에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현충탑을 지나 거의 도심에 내려왔을때 호국사란 입구 간판이 보인다.
애니고앞에서 종영친구가 기다리니 빨리 내려오라는 현기친구의 전화가 왔다. 아프다더니
어떻게 여기까지 친구를 보러왔나 궁금하기도 하여 빠른 걸음으로 내려와 상봉을 하였다.
그러면서 종영친구가 영양탕을 먹으러 가잔다. 우리는 버스로 이동하여 천연동에 있는 영양탕집에
들어갔다. 푸짐하게 음식을 시켜놓고 먹으며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며 담소를 나눈다.
그런데 현기친구는 음식이 맞지않아 삼계탕을 시켜먹는다.
음식점에서 담소를 나누는 친구들 모습이다..
오늘 뒤풀이에 들어간 비용을 종영친구가 부담을 해주었다. 너무 많은 비용을 부담해주어
산악대장으로 미안함이 앞섰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종영친구에게 감사하며,
한달간 요양을 잘하면 건강이 회복될수 있다니 빠른 쾌유를 빌며, 산행에서 같이 만나기를 바란다.
1차 뒤풀이를 끝내고 오려는데 무언가 서운하다며 강변역에 가서 생맥주를 가단하게 하고 가자며,
상학친구가 생맥주집으로 가잔다.
그 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를 자전거 여행을 한번 해보기로 하였다.
상학,봉철,필자가 함께하기로 하였다. 생맥주값은 상학친구가 낸단다.
오늘도 아무런 사고없이 안산을 함께한 친구들과 뒤풀이를 해준 종영친구에게 감사한다.
나머지 사진은 산행사진난에 올려놓을터이니 보세요...
#. 회비 사용내역 ; 7월 22일: 문자발송비 3660원
7월 25일:회비수입 40,000원. 1박2일팀에서 경비 남은돈 입금:1,550원
지출: 막걸리 2병 3,000원
현재 잔액: 314,200원 남음.
2010년 7월 26일 수원에서 한영19산악대장 강 영 만 올림.
첫댓글 참으로 무더워 땀으로 목욕을 하다시피하며 검단산행을 안산할수 있게 해준 동료들에게 우선 감사드리며 아울러 몸이 안좋아 요양중에 있는 몸을 이끌고 종영친구가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않고 와서 대기해주고 여러친구들에게 복다림음식을 대접코자 왔다며 환한얼굴을 보여줘 더욱 기뻤고 안정과 요양으로 종영친구의빠른 쾌유를 빌면서 산행동참이 예상되는 9월을 기대해 본다
당신과 같은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 이사람은 항상 용기가 생긴다오.
내일이 중복인데 건강식을 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