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동서동우회 - 바램 / 노사연

[이복래]

노사연 9집‘바램’, 음반 판매 1만장 돌파...‘女 솔로앨범 7위’

노사연의 바램’은 젊은 이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유투브에서

조회수가 높은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이에 노사연은 “100세 시대를 살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나이 들었다고 모두 끝이 난다는 생각을 바꿔주고 앞으로 유투브도

나이 드신 분들도 참고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유투브를 잘 몰랐었다.

이번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노사연의 ‘바램’은 희생했던 부모 세대가 느끼는

세월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11월 7년 만에 내놓은 신곡 '바램'은

희생했던 부모세대 세월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노사연의 중저음의 보컬과 애잔한 멜로디에 실리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중장년층 사이에 소리 소문 없이 인기를 얻어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곡은 가수 김종환이 작사, 작곡했다.

''바램 -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바램 노래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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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게 서러워지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저도 늙어가는게 아닙니다.

조금씩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수 노사연의 9집 앨범 '바램'이 1만장 음반 판매고 돌파와

동시에 유튜브 2,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7년 만에 발표한 노사연의 9집 앨범 '바램'이

꾸준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1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아이돌가수 위주로 재편된 음반시장 상황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2015년 들어 발매된 국내음반 전 타이틀 중 여성 솔로 가수로 한정할시

판매량 7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적이다.

노사연의 '조용한 돌풍'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램' 디지털 음원이 현재까지 유튜브 2,000만 조회를 넘어선 것.

이로써 '바램'은 노사연의 '불후의 명곡'인 '만남'에 이어 국민가요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사연은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신촌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감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50쌍을 초대해 총 300명의 팬들과 함께한다.

콘서트 관람 응모는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 홈페이지 게시판과 방송중 문자를 통해

11월 21일 점심 12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하는 방식이다.

노사연의 소속사 몽크이엔티 측은

"'바램' 속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가사의 진정성이

중장년층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며 "

노사연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들을 위해 감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

열정과 진심을 담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수]

노사연의 바램은 노래가 좋아 몆달전에 '뮤직갤러리' 방에 올린적이 있는데..
역시 유튜브 조회수도 엄청나고 대박을 터트리고 있네요..
중,노년뿐만이 아니라..젊은이에게도 인기라고 하네요..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감동입니다..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