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마른 장마라고 전국에서 하늘에 손가락질을 하며 야유를 해서 그랬나?
하늘이 화가 된통 났는지 중부지방 여기 저기에 물 폭탄을 떨구었네요.
오늘도 대전 청주 충주 중부지방에 수해 소식이 많이 들리더군요.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기에 시골 밭에 참깨랑 들깨가 익사는 하지않고
잘 버티는지 궁금해 갔다가 괴산댐에서 내려오는강 달래강 수위를 보니
와~강물이 얼마나 많은지 옛 3번 도로가 침수되어 통행금지가 되었더군요.ㅎ
수주팔봉이 엄청 궁금했는데 수주팔봉 가는길이 물이 잠겨 갈수가 없어
왔던길을 다시 빙~~~돌아 문강온천 가는길로 돌아 갔더니 물 구경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다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더군요.ㅎ
작은 폭포이긴 하지만 수주팔봉 폭포는 폭포의 형색만 유지하고 있었어요.
3번 도로옆
떠내려가는 냉장고
폭포위 출렁다리에서 보는 물들의 전쟁
강수욕장에서 보는 수주팔봉
첫댓글 장마철 수주팔봉을 올려 주셨군요~~!!
수주팔봉은 장마철에도 운치가 있네요~~!!
폭우로 다리가 출입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풀렸나 보죠?
충주지역은 큰 피해 소식이 없어 다행 입니다.
오늘도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노루목에선 통제가 되어있어 문강리로 돌아 갔어요.
흙탕물? 보러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