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만두국밥
손만두국밥과 이북식 만두 식당입니다. 손만두국밥은 정말 해장하기 정말 좋습니다.
모양이 특이한것이 제육볶음이 올라가 있는게 특이합니다. 그리고 좀 친절이랑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밥상도(자계상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보실겁니다.) 제가 펼쳐야 합니다. ㅋ
2. 혜빈장
인천에 사시는분들도 잘 모르시고 지역주민들만 아는 식당입니다. 60년된 식당입니다.
내부 보시면 뭐 타임머신 타고온 기분이실거에요. 조금 요리가 투박하기는 합니다만
볶음밥,간짜장, 짬뽕 그외 요리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 짜장에 비벼드시지마시고
밥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3. 오목골메밀우동 or 오목골
일단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라서 새벽에 일끝나고 한끼 떼울려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질이 좋아서 놀랬습니다. 튀김 부스러기(텐카츠)를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을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난할때 배불리 먹기 좋았습니다. 계란말이 김밥도 맛있으니까. 같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4. 복성루
유모짜장(유니짜장)이 제일 맛있습니다. 제 입맛에는요. 인천에서 만약 출장가거나 해외출장 잡혀 있다면
택시비 들여서라도 여기 유모짜장 먹으러 갑니다. 꼭 드세요. 제 입맛 기준으로 전국 최고입니다.
양장피도 맛있는데 쩝
5. 마산집
간판부터 그냥 맛있을거 같습니다만 타일형 화로 보면 여기다가 고무를 구어도 맛있을것 같은 분위기에요.
선술집이고요. 해산물을 구어먹는데 맛있습니다. 제철마다 다른데 전 도루묵 나올시기에 갔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이런 분위기에 술 좋아하시면 가보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우럭구이도 맛있었어요.
민어회도 하시는데 민어회는 시세에 따라서 다른데 여기서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6. 태양식당
가정식 백반집입니다. 저는 가정보쌈 메뉴를 먹는데 정말 푸짐합니다. 음식도 맛있구요. 비지도 맛있고
된장도 맛있고 참 오랜만에 밥맛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손님 많은것 정도네요.
비지 정말 맛있습니다.
7. 아리랑회관
소내장곱창볶음을 먹으러 가는 식당입니다. 인천에 오래된 노포인데 다른 메뉴는 뭐 특별하다는걸
못느끼겠는데 소내장곱창볶음은 좀 다른곳에서 없는 메뉴라서 먹으러 갑니다. 식사 메뉴는
육개장이 괜찮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근데 ㅋㅋㅋㅋ
8. 호구포식당
해장하러 가는 소머리 국밥집입니다. 육개장도 같이하는데 둘다 괜찮습니다. 취향따라서 드시면 좋은데
고추지에 국밥 한그릇 하시면 알콜기운이 빠지더라구요. 근데 여기 단점이 현찰만 받으세요.
참 저것만 빼면 괜찮은데 제로페이라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초심
등갈비 구이집으로 다들 아실텐데 저희 회사 회식장소이기도 합니다. 남쪽지역분들이라면 양념등갈비가
입에 맛으실거구요. 초심등갈비도 괜찮습니다. 반반 드셔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머지
고기질도 좋구 직원분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단점 하나 지적하자면 대기시간이 길어요.
특히나 겨울에는 너무 춥더라구요.
10. 충무식당
제철마다 틀리긴 합니다만 병어,민어,밴댕이,홍어,광어를 저렴한 가격에 모듬으로 즐기기 괜찮은 식당입니다.
사장님이 벽면에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두셨어요. 단점이라면 시끄러워요. 여기는 좀 뱃사람이 많이
오는 식당이라서 그런지 우렁차시네요. ㅋㅋㅋ
11. 길손물텀벙
아구찜은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부산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맛있다고는 생각을 못하겠는데
아구탕은 정말 맛있습니다. 미나리 가득 넣어서 담백하게 끓여낸 아구탕인데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점심때 해장하러 가기도 좋아요.
12. 토방식당
갈치조림 좋아하신다면 가볼만합니다. 갈치조림 국물에 무하나 올리고 밥비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생선구이 특성상 손님 회전율이 매우 낮아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식사시간대만 잘 피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3. 충남서산집
꽃게탕 전문점이었는데 수요미식회 출연이후에 손님이 많아져서 시간대 잘 고르셔야 합니다.
반찬도 푸짐하구요.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김치가 조금 독특합니다. 어리굴젓도 주시는데
이것도 좋아하시면 만족하실거에요. 단점이라면 가격인데 꽃게 가격이 많이 올랐으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참 물가가 너무 가파르게 상승중이네요.
14. 정든식당
민어탕이 맛있는 식당입니다. 보통 민어가 유명한곳이 전라도 신안쪽인데 굳이 신안가서 안드셔도
될정도로 담백한 민어탕집입니다. 여기가면 전 새우장은 따로 주문해서 먹는데요. 나중에 파스타
만드실때 국물좀 넣으시면 맛있는 간장파스타가 됩니다. 아무튼 민어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15. 정아식당
닭볶음탕 좋아하시면 가볼만합니다. 닭양도 푸짐하지만 사이드메뉴가 괜찮습니다.
오징어랑 꼬막 좋아하시면 여러가지 시키셔서 소주랑 한잔하기 좋아요.
마지막에 우동사리 넣어서 좀 먹다가 마지막에 밥 볶아먹으면 1차에 모든걸 끝낼수 있습니다.
16. 다복집
스지탕, 고추전,모듬전,동그랑땡, 생굴 등등 일단 다 맛있습니다. 최대한 파티원을 모아서
가야지 좋은거 같습니다. 4명이서 가신다면 스지탕 모듬전으로 드시다가 추가로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구요. 단점이라면 뭐 입구들어가실때 부터 느껴지는 위생문제겠지요.
17. 부암갈비
추천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제가 가지 않는 이유는 아무리 맛있어도 그냥 불편한걸 싫어해서요.
고기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갈치속젓도 훌륭하구요. 근데 살인적인 대기시간과 추가주문할때
눈치 보이는것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손님이 왕은 아닙니다만
노예는 아니잖아요.
18. 스시이와
여기 적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적습니다. 송도에 있는 초밥집입니다. 가격은 조금 쎈편입니다.
런치 오마카세 4만원, 디너는 9만원 입니다. 디너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만 점심 특선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조용하게 초밥 즐기실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유명한 초밥집과 비교한다면
큰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19. 사리원냉면
여기 사람들이 줄서 있으면 이제 여름이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극적인 냉면 좋아하시면
세숫대야 냉면 골목으로 가셔야하구요. 여기 정말 심심한 맛이에요. 근데 이제 나이를 먹고 나니까.
여기 맛이 더 좋더라구요. 빈대떡 맛있습니다. 꼭 빈대떡 주문하세요.
20. 닭강정
일단 신x닭강정이 맛은 있으나 tv나오고 나서 부터 관리가 안되는게 가장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대기시간도 너무 길구요. 조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다른곳에서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
아니면 좀 평일에 가시면 좋겠습니다. 전 야채치킨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21. 차이나타운
뭐 국내 중화요리의 뿌리와 같은 지역인데 제가 감히 거기를 까는건 아닙니다만 정말 관광지화
되고나서 음식맛 엉망으로 변한 중식당들이 많았습니다. 탕수육 튀긴지가 언제인지도 모를정도로
식어서 맛없게 판매하는 기획형 중식당들 많습니다. 잘 거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자주 가는곳들은 사장님이 주방관리 잘하시는지 맛은 꾸준하게 유지중입니다.
제가 추천하는곳은 청관/다다복/문차이나/상원/중화원 은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계시더라구요.
다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하나식 조리하다보니까요. 시간 여유가지고 식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