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제에 대해서는 아마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검다.
춘추전국시대의 전국칠웅(연,초,제,조,한,진,위) 중에서
진나라는 나머지 여섯나라를 짧은 기간에 차례차례 격파하여
중국통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세우는 인물입죠
아시다시피 China란 이름도 진(chin)에서 유래 된 것이죠.
중국을 최초 통일하고보니 王이라는 호칭으로는 성이 안차죠.
그래서 중국전설상의 인물인 "삼황오제"에서 글자를 따와 "황제"라 했고
저기는 첫번째 황제라는 뜻으로 "시(始)"를 붙여 시황제라 한거죠.
삼황오제는 삼황(복희,여와,신농)과 오제(황제,전욱,곡,요,순)를 말한다고 함다.
무대 배경 설명은 이쯤하고 오늘의 주연 배우들을 소개함다.
▲ 뇨자주인공 : 조희
밤무대 백댄서 출신의 미인으로
단골손님 "여불위"의 숨겨둔 애첩임.
"여불위"는 이 뇨자를 진시황 아버지에게 선물로 바치고
이 뇨자가 애기를 낳으니.......이 애기가 바로 진시황제.
▲ 놈자주인공
1) 여불위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천부적 벤처사업가이자 거부.
인질로 잡혀있는 진시황의 아버지에게
거금은 물론, 자신의 애첩인 "조희"도 서슴없이 선물하는 통큰 투자자.
2)로애
상상키 힘든 거대한 물건으로 침실에서 무한한 괴력을 발휘하는 사내.
여불위가 진시황의 어머니에게 선물한 초 울트라 수퍼파워 테크닉맨!!!
후세 모든 제비족들과 지골로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는 넘.
전국시대 말기.
이때만 해도 진나라는 힘이 약한 나라여서
강대국인 연나라에 "자초"라는 왕자를 볼모로 보내는 신세......
당시에는 약소국이 강대국에게 엉기지 않겠다는 보증으로
왕자를 인질로 보내는 풍조가 있었슴다.
자초도 그 신세였던거죠.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가난뱅이 인질신세 였슴다.
당시 연나라에서 제법 한가닥하는 부자였던 여불위는
이 "자초"를 우연히 만난뒤.....
순발력있게 짱구를 굴리고, 통빡을 재보고, 투자를 결정함다.
거래소, 코수탉, 부동산도 죽을 쓰고 있으니 일종의 "선물매입"을 하게 됨다.
여불위는 자초를 찾아가 빅딜 계획을 브리핑함다.
"자초 니네 형제가 도대체 몇명인지 알어?
자그만치 20명이야......니 아부지 힘도 좋아.
결국 그 넘들이 나중에 서로 왕자리 차지할랴구
박터지게 싸울게 뻔하거덩?
'현다이'라는 회사에서도 왕자의 난이 있었짜너...안그래?"
"근데 자초 당신은 왕자순서도 중간이지....
니 아부지 신임도 받지 못했지....
남의 나라에 인질로 와있지....
한마디로 말해서 왕되기는 날 샌거야....넌 새 됐어"
"근데 말야......니네 아부지는 정실부인 제쳐놓고
세컨드인 '화양부인'만 절라 좋아하고 있거덩?
이게 키 포인트야....왜냐....
화양부인에게는 다행히 아들이 없다 이거쥐!!!"
"따라서 화양부인의 맘에 들기만 하면
후계자가 되는 건 따논 당상이야......껨 끝이쥐.
그 작업을 내가 해 주겠다 이거야....기똥차지?
대신에......당신이 왕이 되면 굵직한 국책공사는 몽땅 나한테 줘"
브리핑을 다 들은 자초......
오케이 함다.....뭐 밑져봐야 본전 아니겠슴까?
여불위는 진기한 물품을 잔뜩 싣고 화양부인 집에 풀어 놓슴다.
눈이 휘둥그래지는 화양부인에게 여불위는 설레발을 치기 시작함다.
"이거 다 "자초"가 선물하는 거에여...저는 심부름꾼에 불과해여.
세상에나 .....나는 그렇게 지극한 효자 첨 봐여...
의붓엄마인 화양부인를 공경하는 마음이 하늘을 팍팍 찔러여...
어디 그 뿐인줄 아세여?
자초는 학문도 뛰어나고, 인품도 고매하여
비록 인질로 잡혀 있는 몸이지만 따르는 인물이 자자해여"
무지막지한 선물공세와 여불위의 말빨에 녹아난 화양부인은
남편을 꼬드겨서 "자초"를 태자로 세우게 됨다.
이 "자초"가 훗날 왕에 오르게 되니 바로 장양왕(진시황의 아버지)임다.
여기서 잠깐 스톱......
자초와 여불위가 쑥덕쑥덕 빅딜을 할 무렵에 우끼는 일이 벌어짐다.
여불위의 집에 놀러간 자초가 웬 여자를 보고 뻑이 간검다.
그뇨자는 바로 오늘의 뇨자주인공인 "조희"
여불위의 애첩으로 복에 겨워 지내고 있는 그녀.
그런데 거렁뱅이 인질 자초가 그녀를 보고 눈이 휘까닥 뒤집혀서는
저 여자 날 줘잉...징징.... 칭얼대는 검다.
통이 크기도 큰 여불위.
그래 이왕 줄라믄 빤쓰 홀라당 벗고 주자...고 작심하고
자신의 애첩 조희를 잘 목욕시켜 자초에게 선물하게 됨다.
그러자 조희는 울고불고 난리 부르스를 침다.
조 희 : 여불위 너 이쉐이. 나 싫증나니까 차 버린거쥐?
여불위 : 어허...너랑 나랑은 나중에 귀하게 돼서 다시 만날 터!
조 희 : 그래두 난 저런 거렁뱅이 인질은 시로..시로...
여불위 : 어허...그만 앙알대라......나중에 너는 왕비가 될지도 몰라
그런데 .......그녀를 자초에게 선물 했을 때 이미......
애첩 조희에게는 이미 여불위의 씨앗이 잉태되어 있었다는 검다.
즉 여불위의 애기를 밴채로 조희는 자초에게 인계된검다.
이때가 임신 2개월째였다고 기록돼 이씸다.
일이 잘 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지만 조희는 12개월만에 아이를 출산하게돼
자초는 그 아이를 자기아이로 알고 의심을 안했던거죠.
어쨌거나....... 자초는 여불위가 화양부인을 구워 삶은 덕에
후계자로 인정받고 덜커덕 왕위에 올랐슴다..
당근 백댄서 조희는 왕후마마가 되었고,
일등공신 여불위는 최고국정책임자인 "승상"으로 일약 출세를 함다.
자초라는 사내....원래 몸이 부실했는지
아니면 쌕쌕녀 조희에게 너무 시달렸는지
왕위에 오른지 얼마안돼 숨을 꼴까닥 거두게 됨다.
졸지에 자초의 아들 "정"이 13살의 애리애리한 나이로 왕에 오르니
바로 이 소년이 바로 훗날의 진시황제임다.
진나라 왕실의 피는 하나도 섞이지 않고,
장사꾼 여불위와 백댄서 조희에서 나온 아이가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황제가 되는 검다.
조희라는 여자.....에구 복도 엄찌.
돈많은 애인 여불위와 쿵짝짝 잘 지내다가
여불위가 자초에게 선물로 넘기는 바람에
졸지에 자초와 동거하게 되고.....
운좋게 왕후자리에 올라 이제 재미좀 보겠거니... 했더니
웬걸.... 남편이 숨을 거둬.... 침실이 늘 썰렁함다.
본래 밤무대 백댄서였던 뜨거운 여인 조희....
밤이믄 밤마다 참기 힘든 욕정에 몸부림치는 나날이 계속됨다.
이쑤시개 한통을 다 써가며 허벅지를 찔러대도 몸이 식질 않자
급기야 그녀는 옛 남자인 여불위를 침실로 끌어 들이는데.........J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