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려고 '묵꼬양 CAFE'에 놀러 왔습니다.^^
전국이 장마에, 폭염 찜통 더위에.....
이곳 영동 지방도 비는 오지 않지만 푹푹 찌는 33도 이상의 폭염으로
그 나마 바닷 바람과 산 바람으로 시원하다는 저희 집 마저도
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온몸이 땀 범벅입니다.ㅠㅠ
저희 집이 있는 곳이
바람이 잘 들어 시원하기로 소문 난
묵호등대가 인근에 있는 해맞이 길,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작년 여름과 비교 했을때 보다 이번 여름이 더 더운 것 같네요.
작년에는 에어컨도 필요 없고 선풍기 없이도 시원하게 살았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선풍기가 없으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했지요?
조금 이 나마 더위를 식힐 곳이 어디 있나 피난처를 찾던 중에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고 둘째 딸랑구가 오래간만에 집을 내려 왔는데
더위에 혀를 내 밀며 헉헉 거리고 있는 둘째 딸랑구랑 아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 안 쓰러워서
뱃 속까지 시원하게 해 줄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시려고
집에서 가까운 '묵꼬양 CAFE'에 놀러 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더위도 더위지만 딸랑구가 커피를 산 다고 해서.....
돈 굳었네. ㅋㅋㅋ
건물이 하얗고 파란 색상의 깨끗한 그리스 산토리니,
시원한 이미지에 카페 분위기도 좋고,
푹푹 찌는 이 더위에
이 곳을 찾아 와야만 했던 제일 중요한 목적인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과 잔잔한 음악 소리,
너무 좋다! 이제 살 것 같다.^^
그리고 어린왕자 그림이 있는 돔 하우스 포토존 의자에 앉아
액자 틀안에서 바라 보는 묵호항과 묵호등대가 그림 한 폭을 보는 것 같네요.
그래서 그냥 갈 수 있나요?
여기에 앉아 사진 한장 찍어서 추억을 남기고....
아!
그리고 묵꼬양 CAFE에서 일을 하는 스텝분들이
젊은 분들 인줄 알았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계셔서 좀 놀랐습니다.
매우 친절하시고 말씀도 차분하게 받아 주셔서 좋았고
직접 내려 주신 커피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커피와 같이 먹은 비스켓도 맛있었구요.
바다가 보여서 더 시원했던 '묵꼬양 CAEE'
시원하게 쉬어 갈 수 있어서 감사 드리며 더위를 피해서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
묵꼬양 CAFE 찾아 오시는 길: 강원도 동해시 산제골2길 1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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