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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익스트림 영산강환종주3구간(86.36km)-훈풍은 불어오고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다류 추천 0 조회 98 21.02.22 14:2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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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22 15:15

    첫댓글 화순~담양까지 많이도 걸으셨습니다...
    호남산줄기 프로젝트
    아주 멋진 프로젝트입니다...

    무등산은 눈은 아예 찾아볼수가없습니다..
    코로나가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십니다...

    수고하신 발걸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 작성자 21.02.23 19:42

    저번구간 나머지 공부 까지 하느라 조금더
    걷게 되었습니다.
    호남을 알리는 호남산줄기 프로젝트 덕분에
    다시는 갈일 없을줄 알았던 그줄기들을
    또다시 걷고 있는 저를 다시 들여다 보게 됩니다.

    무등산에 눈은 강한 햇살에 모두 사라진듯 보였구요.
    코로나 증상과는 그닥 상관없는듯 하여 조금은
    안심 할수 있었습니다.

    들여다 봐주시고 마음써 주시는 관심 감사 드립니다.

  • 21.02.22 16:14

    다류대장님!
    영산강환종주 다음 구간은 땅끝기맥에 닿겠군요.
    32시간 빡시게 달려도 86km에 대기 힘든 거리인데, 그 와중에 8시간이나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돗재에서 출발하여 무등산을 넘으셨네요. 호남정맥 업다운 정말 심하죠~
    화순 동북면 적벽을 지나, 별산 팔랑개비를 넘고,,,,
    안양산 내리면서 여길 거꾸로 올라올려면 죽겠구나 했던 곳이네요.
    서석대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무등산을 지리산이라고 착각도 하시고 ㅋㅋㅋ
    얼마전에 지나신 분적장원지맥 생각도 나셨구...

    규봉암의 돌들은 입석대처럼 주상절리가 잔뜩합니다.
    무돌님의 원거리 지원도 계셨네요. 무안 남악에서 달려오심 두 시간 거리인데도...
    담양 정철의 가사문학면도 지나셨고, 곡성으로 올라오시나봅니다.
    젊은 50대 분들이야 그렇다치고 준기고문님과 고진감래님은 연세도 있으신데 너무하신거 아닐까요.^^

    이젠 한낮에 등짝에 땀날것 같습니다. 겨울 지나자마자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영산강환종주 3구간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23 19:51

    퐁라라님 !!
    영산강환종주 다음구간에는 순창새재를 넘어 영산기맥과
    만나게 됩니다.
    이제 중반을 지나게 되네요

    아무래도 정맥길이다 보니 지맥길과는 사뭇 비교가 될정도로
    고속화 도로네요..

    홀산은 배낭이 무겁게 하다보니 힘도 들고 속도도 안나지만
    등로 좋고 배낭 가볍고 중간중간 지원이 되니 피로도 회복도
    빠르구요..

    그러다 보니 속도가 나는듯 합니다.
    정맥때와는 반대로 진행을 하다보니 얼핏 낮설기도 하지만
    그때의 기억이 요모조모 잘 상기되어 회상하며 피식 거리기도
    하고 했네요.

    안양산 오름이 정비가 잘되어 예전보다는 오르기가 더디지 않았구요.
    내가 후기 쓰며 헛갈렸는지 무등산을 지리산이라 했더라구요. ㅋㅋ
    퐁라라님이 알려 주셔서 고쳤네요 ㅎㅎ

    규봉암의 약수물 맛은 아주 따봉이였구요.
    무돌님이 먼걸음 한다름에 달려와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영산강 환종주 마지막구간에서는 함께 하자 했는데 시간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지 젊은 50대보다 더젊어지신 60대분들이
    무섭습니다.

    따라가기가 벅차요 ㅋ

    한낮에 등짝 뿐아니라 온몸의 모공들이 들고 일어 나는듯이 곳곳에서 육수가
    뿜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차안에는 ,,,,아시죠 그냄새

  • 21.02.23 20:00

    여기다가 댓글을 엉터리로 달았네요.
    땅끝과 영산을 헛갈렸습니다.^^
    요즘 마스크를 하는 세상이라 덕보는게 있습니다.
    미처 씻지 못하고 고속버스에 올라 살짝 신발을 벗어도 손님도 없고, 거리두기로 띄엄띄엄이라 눈치를 못 챕니다. ㅋ^^

  • 작성자 21.02.24 08:33

    엉터리 아닙니다..
    관심과 정으로 느껴집니다.

    눈팅만 하시는 분들도 부지기수 인데요 ㅎㅎ
    저도 뻔히 알면서도 엉뚱한 지명이나 글을 쓸데가
    자주 있습니다.(오타죠)

    그런 부분 알려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고치곤 합니다. ^^
    마스크 덕분에 고속버스에서 그런 이점도 있네요 .
    잠시 웃어 봅니다. ㅎㅎ

  • 21.02.22 20:30

    에..휴..
    마이 보던곳...
    징그러운곳 도 보이는 군요...ㅎㅎ

    하여간..
    별것을 다하십니다..ㅋ

    멋찌고
    부럽읍니다...

    저는 체력이 안되서 사진으로 나마 대리만족을....ㅎ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
    멋찐 등로 이어지시길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2.23 19:53

    무영객님도 지나신지 얼마 안되신 길이시니
    스믈스믈 옛생각이 나실듯 하네요.

    뭐 맨날 같은것만 먹을수 있나요.
    이것 저것 골고루 먹어 봐야죠 ㅎㅎ

    홀산도 좋지만 함산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원이 있고 술좋아하시는 분들
    알콜이 있다면 더더욱 금상첨화죠 ^^

    지맥 하나 뚝딱 원샷 원킬 하시는분이 체력이 안되신다
    하시면 욕먹습니다. ㅎㅎ

  • 21.02.23 11:25

    86km, 32시간에 걸친 영산강환종주 3구간은 일단락되었네요.
    모든게 휘리릭~ 휘리릭~
    바람처럼 스쳐지나가는 소리가 절로 들립니다.
    식사시간 제외하고 평균 3.5km라니 전 엄두도 낼수 없는 과속입니다요.~
    함께 하신 네분 모두 수고많으셨구요.
    덕분에 돗재부터 시작된 추억의 호남정맥길을 아련한 심정으로 함께 거닐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23 19:56

    아무래도 정맥길이다 보니 지맥에 비해서는
    양반 인듯 싶습니다.

    거기다가 겨울의 특성의 혜택을 받으니 걸리적
    거리는것 없이 휘리릭 할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과속을 일삼는 분들이 계시다 보니
    저는 과속은 아닌듯 합니다.
    맨날 뒤에서 밍기적 거리며 따라간다니 깐요 ^^

    앞으로 또 다시 이길을 갈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때일은 그때의 일이니 지금은
    영산강환종주에 충실 한 걸음 보이겠습니다. ^^

  • 21.02.23 14:05

    영산강환종주 이름은 좋습니다만 거리를보면 끔찍합니다.
    그길을 가는 분들은 참으로대단들 하시구요.
    영산강환종주도 절반을 넘기셨네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23 19:56

    이름 좋죠 ...
    등로도 좋죠....
    거리는 음....그렇죠 ^^;;
    이제 반 넘어 섰네요.
    반은 왔으니 이젠 끝날때 다된듯 합니다.ㅎㅎ

  • 21.02.23 17:48

    우와~~
    일주일마다 발간되는 연재소설 같은 주간 산행기~
    다류 원정대 의 영산강환종주 세번째 이야기 87키로의 산행기 즐겁게 잘 감상합니다.

    매번 그 힘든 길 걸으면서도 인간적인 냄새 잃지 않으시고
    힘들다 힘들다하시면서도 매번 그 끝을 끝내시니
    이 어찌 능력자라 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 사진찍을때의 요령을 가르쳐주시니~
    첫번째 힘들때 찍는 척하며 휴식을 취한다.
    두번째 진짜 감동에 겨워 멋진 경치를 남기기위해 찍는다.

    예전엔 제가 힘들때마다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한잔하는 척 하며 뒤로 쳐졌지요
    물론 막걸리한잔 하는 것도 큰 힘이지만 쉴때 쉬어야 가거든요...
    특히나 막강한 분이 바로 뒤에서 따라오면 그것만큼 곤혹스러운것도 없죠..ㅋㅋ

    암튼 이래저래 눈으로 따라 걸어도 그 먼길 수고많으셨습니다.
    빨리 올해내로 지맥 완료하시고 살방살방의 산길도 같이 한번 걸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나날 만들어가십시오~
    매번 구독료 못냄을 용서하시고~ ㅋㅋ

  • 작성자 21.02.23 20:08

    음...
    이거 은근 부리나케님의 댓글이 기다려 지는것은 뭘까요?
    은근 중독성 강한 케릭터의 마성의 댓글이 되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살살 칭찬해 주시는 그마음에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 처럼
    몰아닥쳐 샤샤샥~ 마음을 헤집는것도 아니고 훼집어 놓아서 일까요 ^^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부리나케님의 응원에 힘이 나네요.
    헌데 매번 힘든건 맞습니다.
    그저 힘듬의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

    구독료를 생각하시다니
    역시 부리나캐님 께서는 상상 이상의 구독자 십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 21.02.24 08:05

    어휴..오늘 술 떡되어 들어와 쓰윽 살펴보니 다류님꼬리글이 달렸네요?

    진짜에요?
    훼집어놓는것두 아니고 헤집는것도 아닌데 너무 잘봐주셔서 그렇습니다 ㅎㅎ
    비록 모자란 글이라도 이쁘게 봐주시니 그저 겁없이 힘내봅니다.
    ㅋㅋㅋ
    구독료 언젠가는 그 값을 할 때가 올겁니다.
    너무도 고맙습니다
    언제고 뵐 시간 온다면 끝까지 붙잡아모셔서 밤세워 술한잔 대접하고싶습니다.

    좋은 꿈 꾸십시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2.24 08:35

    술이 떡이 되실 정도로 드시고도 말짱 하십니다.
    꼬리글 확인하실수 있으실 정도이니..

    저는 술을 잘 못합니다.
    누가 술한잔 하자고 하는게 제일 무섭어요..ㅎㅎ

    그래도 산행에서 내려와서 마시는 맥주 한잔은
    참 좋드만요 ^^

    졸필 봐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요..ㅎㅎ

  • 21.02.23 21:52

    사진속 주인공님들~
    저처럼 눈 코 입 다 비슷한데~
    산길에 들어서면 휘릭 휘리릭~
    이캐 저캐 골똘해봐도~
    저분들과 나와의 차이~
    겉으로는 알수없네~
    이백십오리 유격훈련~
    안 힘드면 간첩인데~
    목적지에 다다르니~
    정신력의 승리로다~
    무한도전 화이팅!!!

  • 작성자 21.02.24 08:41

    사진속 사람들과 happy마당쇠님과
    다른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차이를 만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휘리릭휘리릭이 될수도 있구요 ^^

    홀산과 함산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홀산은 내가 가고싶으면 가고 쉬고싶으면 쉬니
    내 컨디션에 따라 산행 속도가 달라집니다.

    함산을 하게 되면 힘들어도 같이 걸어야 할때가 있고
    뒤쳐지면 폭탄 될까 미안한 마음이 있고,그러다 보니
    오버페이스도 하게 되고 ...

    자의반 타의반으로 억지로 걸어야 할때도 있다보니
    그것들이 한주 한주 단련이 되어 조금씩 빨라지고
    체력도 그만큼 증강 되는듯 합니다.

    홀산은 트랙도 봐야 하고 길도 찾아야 하고 홀로
    다해야 하다 보니 그만큼 멈춤이 많을수 밖에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다들 오십보백보라 보시면 되실듯 합니다.
    산행중 산행후 힘이 들지 왜 아니 들겠습니까.
    하지만 중간에 중탈은 생각도 안하고 목표를
    정하면 거기 까지는 죽었다 깨나도 간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정신력도 한몫 단단히 하는듯
    하구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happy마당쇠님 오늘은 제가
    화이팅 외쳐 드리겠습니다. ^^

    화이팅~~~

  • 21.02.24 05:59

    다류님 산행기가 올라올 때마다 새로운 기대감이 일어납니다.
    영산강 살리기 프로젝트. 무엇을 살린다는 건 참으로 대단한 일이죠.
    님들의 고된 발걸음이 영산이 회생에 탄탄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먼길 찾아와 힘을 북돋아주는 산사람 우정도 멋지고,
    중간 중간 지원해주는 분의 정성도 흉내낼 수 없는 환상적 케미입니다.
    체력 관리 잘 하셔서 늘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1.02.24 08:46

    아이쿠!!! 범산님 기대감 까지야...
    좀 쑥스럽습니다. ㅎ~

    무한도전클럽의 산너머대장님이 기획 하시고
    저는 함께 하며 호남의 산줄기 프로젝트란
    타이틀을 달아 보았습다.

    많은 분들이 호남의 산줄기를 걸어보기를 위해서요.
    많은 분들이 이길을 꾹꾹 눌러 밟아 주시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구요..

    먼길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동이였고
    행복했습니다.
    말이야 쉽겠지만 몸이 직접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 이거든요.

    배 골며 하는 장거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행 하려면 잘 먹으며 산행 하는것이
    신체에 이상증상을 유발 하지 않겠죠...

    해서 저는 될수 있으면 배곪는 산행은 지향을 하고
    잘먹고 잘쉬며 하는 장거리 산행을 선호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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