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방송(명의) 신장과 혈관 2014년 6월6일(금) 오후9:50분
한번 망가진 신장은 되돌릴 수 없으며 만성 신부전은 완치가 거의 힘든 병으로 삶의 질을 떨어 뜨리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신장의 기능이 30% 정도가 줄어야 증상이 나타난다.
신부전의 발병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이 원인으로, 점점 신장이 망가지면서 눈에 망막손상이 생기고 신장기능이 떨어져 체내 요독이 쌓여 부종과 함께 구토증상 나타나며 소변에 요단백증이 나타나게 된다.
신부전증의 초기 증상은
몸이 조금씩 붓는 증상이 생기고 식은 땀이 나며, 소변이 콜라색에 가까운 검은색을 보이며, 피로를 호소하거나 전신이 힘이 없는 무기력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증, 항상 잠을 자거나 누을 곳을 찾게 된다.
신장이 망가져 신장에서 요독을 걸러내지 못하게 되면 결국 혈액을 투석을 하거나 신장을 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이처럼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못하고 기능이 점점 저하되므로 조기 발견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투석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만성 신부전의 진행을 더디게 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이해가 필요하다.
만성 신부전증은 완치가 안 되는 질병으로 한번 투석을 하는데 4시간이 걸리는 고통이 따르며 결국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신장기능이 15% 이하로 감소되면, 환자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의 대체 요법을 시작하게 된다. 그 중 70%가 선택하는 것이 바로 혈액투석이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과 투석막을 이용하여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또 신체 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과잉의 수분을 제거한다.
혈액 투석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혈관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분당 200~500mL의 속도로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정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정맥루 또는 동정맥 혈관 이식편을 만들거나 도관을 삽관하여 투석 접근로를 만든다.
이덕우목사의 의학
신장병(만성신부전증)
▲ 신장암.
신장(콩팥)은 양쪽 옆구리 등쪽, 갈비뼈 아래 위치하고 주먹 크기의 자주색 강낭콩 모양으로 체내 혈액 5리터를 매일 40회(200리터)에 걸쳐 노폐물과 수분을 배설하고 독성물질과 약물 들을 제거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어릴 때 감기나 폐렴 등으로 인하여 5-10일 이상 고열 지속된 경험이 있는 경우 그때 신장이 고장나 10년에서 20년에 걸쳐 천천히 망가지게 되는 것으로 특히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또 다른 신장암의 원인으로는 술, 담배, 중금속, 진통제, 탄광환경과 유전이며 증상으로 혈뇨, 복부종괴,
복통, 등쪽이 묵직하게 느끼는 통증, 몸이 붓는 부종, 야간빈뇨, 거품뇨 등으로 나타난다.
신장이 나빠도 피곤한 증세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기 때문에 예사롭게 생각하며 고장난 후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 발, 얼굴이 붓는 증세와 소변이 탁하고 거품이 많이 생기며 피부가 점점 검어지고 몸이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손, 발, 얼굴이 붓는 증세는 만성신부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막혀 여과 기능이 떨어져서 붓는 것으로 혈관 내 노폐물과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수분이 혈관 밖 간질에 축적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더 심하게 된다.
* 간질이란 콩팥의 사구체에서 모세혈관계를 지탱해주는 막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신부전증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나 통증도 없다가 몸이 무거워지는 현상이 심해지면 이미 신장이 절반이나 망가진 상태로, 어떤 경우에는 신장 한쪽이 다 삭아 없어진 경우도 있다.
이때는 일상생활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는데 1주일에 3차례 정도 혈액을 걸러주는 투석을 해야 한다.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은 콩팥을 대신해서 체내에서 생성된 불필요한 물질(노폐물)을 여과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을 거의 할 수 없게 된다.
체내에 쌓이는 암모니아 같은 독성이 있는 성분들을 간에서 분해하고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콩팥의 기능이 약해지면 배설되지 못한 요소 때문에 요산중독증이 발생하면 폐를 상하게 된다.
신장병이 오면 먼저 왼쪽 발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발 길이가 같지 않게 되며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을 입게 되면 복구시킬 방법이 없고 화학요법 즉 약은 오히려 몸에 독을 축척할 뿐이다.
만약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투석을 해 가면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콩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요단백 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육류, 설탕, 계란, 우유, 버터, 생선, 식물성 기름(식용유), 땅콩, 가공식품 등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콩팥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기름이 있는 음식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콩팥은 재생이 거의 불가능한 장기 이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회복가능하다.
깨끗한 약수터의 생수와 죽염, 현미식 생채소 생과일을 주로 먹고 대부분의 음식도 생식을 해야 한다. 생식도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알맞게 조금씩 바꾸어 가야 하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단식을 해 가면서 생채식으로 식단을 바꾸어야 한다.
또한 고장난 신장의 기능을 대신 할 풍욕이나 1분 냉,온욕을 병행하여 신장에 부담을 최대한 주지 않고 신장 기능을 회복시켜야 하고 된장찜질, 각탕을 해야 한다. 이때 적절한 양의 죽염을 사용하여 신장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
신장이 매우 나쁜 경우에도 죽염을 먹어야 하고 죽염의 양을 천천 늘려가야 한다 일시적으로 손 발이 붓기도 한다. 오히려 음식을 싱겁게 먹으면 신장에 염분이 부족하여 신장이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신장병 환자가 식습관을 바꾸면 앞으로 신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배나 더 늘일 수 있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도 있다.
만약 가족중 신장병 환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보다 가족들의 식생활이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Daum 카페 이덕우목사<병은 없다> 건강상담 문의 및 신청 010-429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