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서 복지회관 건립비 55억원 수원시에 지정기탁
(노인장애인과 김범수 031-228-3262)
김용서 수원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SK케미칼 김창근 대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창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솔복지회관 건립비 55억원을 지정기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거금을 기탁해 주신 SK측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SK는 81년에 청솔노인복지회관과 95년에 SK수원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해 주셨고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해비타트-SK행복마을을 건립해 수원시민의 복지증진 및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고 전하고 “조속히 청솔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해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안구 정자동 만석공원내에 건립예정인 청솔노인복지회관의 건립비를 SK케미칼, SK에너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지탁하는 것으로 회관이 건립되면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노인복지 증진 및 여가활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청솔노인복지회관의 시설노후화에 따른 2005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재건축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 만석공원에 이전건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건축비 55억원을 SK케미칼에서 지정기탁함에 따라 시는 6월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7월에 공모전을 통해 실시설계 후 9월에 착공하여 내년도 8월에 준공할 예정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편 수원시는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치매중풍 등으로 인해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 그룹홈 등 요양서비스와 방문요양, 간호, 보호, 목욕, 복지용구 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생활안정을 위해 70세이상 노인 2만 4천여명에게 지난 7월부터 노령연금을 지급해 왔으며, 오는 7월에는 65세이상 노인에게도 심사를 통해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e-명품카드 쇼핑몰」과 「수원시니어클럽」,「수원시 실버인력뱅크」 및 「노인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