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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0월 2주차 네이버 불법사채 검색뉴스 리포트
2026년 10월 11일 조사
헤럴드경제****************
“100만원 빌려 월 5만원도 못 갚아” 불법사채 막는 ‘예방대출’ 연체율 40% 돌파 [머니뭐니]
기사 요약
핵심 내용: 저신용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된 ‘불법사금융(불사금)예방대출’(구 소액생계비대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이 도입 약 3년 반 만에 43.7%를 기록하며 40%를 돌파했습니다.
주요 수치:
연체 현황: 전체 연체 건수 2만 2,244건, 연체 금액 1,346억 원 (2023년말 11.7% → 2026년 8월말 43.7%로 급등)
연령별 연체율: 20대 이하가 50.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44.7%), 40대(42.6%), 50대(40.9%), 60대 이상(39.0%) 순으로 나타남
대출 조건: 최대 한도 100만 원, 기본 금리 연 12.5%(사회적 배려 대상자 연 9.9%), 2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대 한도 이용 시 월 상환액 약 4만 7,000원)
시사점 및 지적:
금융당국은 기획 당시부터 50% 수준의 연체율을 예상했으나, 월 5만 원도 안 되는 소액조차 갚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급증하면서 상환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준태 의원은 정부가 높은 연체율에 대비한 상환 위기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며, 채무조정과 복지·고용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불법사금융(불사금)예방대출 이용자가 5만여명 된다고 한다.
이중 연체자가 2만2천여명 전체중 43.7% 연체율이란다. 이중 진정 취약계층이고(수급자) 도저히 연체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연체 분포율을 보면 20대 이하가 50%라한다. 30대가 44.7% 란다. 하루 물류 일당직이라도 나가면 생활비는 물론 불법사금융(불사금)예방대출 납입을 못하겠는가?
기업에도 인격이 있고, 정부에도 인격이 있으며 금융기관에도 인격이 있다,
부도덕한 기업, 시장친화적인 기업, 독재적 정부등처럼 말이다.
정부를 예로 들자면 국민을(혈세를) 대표해 집행하는 인격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심정으로 은행돈이든 정부돈이든 대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은행들 분명히 서운해 할 것이다.
나랏돈을 쉽게 보는 풍조가 바뀌어야 한다.
도와주는 사람에게 그렇게 밖에 행동(연체) 못하겠는가?
기업들이 힘겹게 벌어 도와주는 미소금융이나 기부나 후원등으로 저신용자나 취약계층 대부사업이 이루어진다. 이 기업들에 도움을 고마워야 한다. 사회적으로 국민적으로 그래야 상생이 이루어진다. 도덕적 금융생활, 감사해 하는 금융생활
이런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연체율이다.
이대로는 안된다. 정부 연체율 기대치가 50%였다는 말에 눈물이 나온다.
대통령님
다만 악에서 구해주소서!
불법사채를 비롯한 만연범죄에
대통령님의 시구라도 보여 주소서~ 일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보여 주소서!
정부는 민생 만연범죄 계엄령 선포하라!
직업범죄자들이 거대화 세계화 네트워크화 되었다.
바로 그자들이 끊임없이 범죄를 획책하고 있다.
직업범죄자 갱생 없인 치안 안정 없다!
범죄를 직업으로 삼은자들이 몇만인가? 산업화되고 만연화된 거대 범죄들을 보라.
범죄가 방치되니 국가 치안품질이 떨어지고 있다. 국민의 도덕성이 훼손되고 있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보라. 직업범죄자 교화사업 시행하라, 특별법 제정하라.
사랑해 사랑해 네이버 너만 사랑해
그러나 불법사채 광고수익은 포기해~.
대부중개플랫폼에서 영업하는 전체 광고가 불법사채야
뉴스가 시민단체가 100만 피해자가 60만 경찰이 다 그렇데~ㅜㅜ
사랑해~ 널 포기하지 않을 거야
글로벌에픽**************
"불법사금융 차단"…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포용금융' 앞장
캠페인 참여: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서민금융진흥원 주관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하나카드 성영수 사장의 지목으로 참여)
취지 및 목적: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고통받는 서민층이 불법사금융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제도권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입니다.
주요 메시지: 배 대표는 위기 상황에서 고객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자 지목: 릴레이의 상생 금융 분위기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와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와 민간 금융대기업들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인해 취약계층과 저신용자들을 위한 자금들이 더 강화되고 모아질 것이다.
감사한 일이다.
허나 금융지원 외에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
재무구조 개선능력 교육이다.
도돌이표 같은 반복적 재무 악순환을 끝내려면 자본을 형성하고 자본과 삶을 운용할수 있는 사업능력이 길러져야 한다.
이를 금융당국에 요구한다.
더게이트***************
"불법 스포츠 도박이 놀이가 되고 있다"…유현재 교수 "청소년 흡연·마약엔 있는 규제, 도박엔 없다" [청소년도박①]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세태
스마트폰과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 도박이 일종의 '놀이'이자 게임처럼 둔갑해 일상적으로 스며들고 있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에 따르면 첫 도박 경험 연령은 평균 12.5세이며, 13~15세(36.7%)와 10~12세(33.1%)가 대다수를 차지함. 경험한 유형 1위는 카지노 게임(35.8%)임.
타인 명의 도용이나 '대리 베팅'(고등학생의 경우 45.7%)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빚을 갚기 위해 절도나 사기, 불법 아르바이트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형성됨.
구조적 원인: '앰비언트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환경
유현재 서강대 교수는 청소년 도박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어디서나 메시지에 노출되는 환경인 '앰비언트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가 도박을 접하게 만드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함.
드라마(예: '참교육', '모범택시3'), 웹툰, 유튜브, OTT 등에서 도박적 상상력과 장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으며, 한탕주의 분위기와 소외감(FOMO)이 이를 부채질하고 있음.
흡연이나 마약과 달리, 청소년 도박을 규제하고 통제할 제도적 장치(특히 미디어·영상 영역)는 매우 부족한 실정임.
전문가(유현재 교수)가 제안하는 구체적 해법
청소년 도박 콘텐츠 가이드라인 마련: 자살예방 보도준칙이나 마약류 사건 보도 권고 기준처럼, 언론 보도에 청소년 도박 다루기 기준 추가.
영상 콘텐츠 가이드라인 도입: 드라마, 영화, OTT, 유튜브 등에서 도박을 멋지게 미화하거나 '우회 접속·베팅 방식' 같은 구체적 튜토리얼을 묘사하는 것을 피하고, 결과와 피해를 함께 보여주도록 8개 항목 가이드라인 제정.
제도의 빈틈 보완: 방송심의 외에 사각지대에 놓인 OTT, 유튜브, 웹툰, 숏폼 알고리즘 등에 대한 플랫폼 책임과 세부 지침 마련.
넛지(Nudge) 원리 활용: 강요하지 않는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적 접근.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꿈을 꿔본다,
문화예술 기획 선전부-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가가 선도하는 선전극을 기획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자유주의 체제에서의 부족한 국가 주도 선전이 절실한 시대이다.
더게이트*************
"도박 중독은 거짓말의 병…처벌보다 가족에게 들키는 게 더 두려워" 전문 상담가가 말하는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 실태 [청소년도박②]
1.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특징
확산 추세: 2013년 '사다리 도박', 코로나19 시기 '바카라' 등으로 진화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처럼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첫 도박 시작 연령 평균 12.5세)
'돈이 되는' 중독: 다른 중독과 달리 '돈을 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100% 운에 의존하는 게임임에도 자신의 분석으로 결과를 통제한다는 '통제력의 환상'을 키워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소속의 비용: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도박을 시작하게 되며, 이것이 또래 관계의 상업화 및 불법 사채·명의 대여 등의 불법 생태계로 연결됩니다.
2. 청소년이 도박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
처벌보다 두려운 빚과 현실: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은 법적 처벌이나 미디어의 경고보다 "가족에게 들키기 전에 빚을 갚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함과 공포가 더 큽니다.
악순환의 굴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다시 도박으로 돈을 따려 하는 왜곡된 대처 방식을 반복하며, 도박 중독은 본질적으로 '거짓말의 병'으로 음지에 숨게 됩니다.
3. 전문가(고승환 부센터장)가 제안하는 해법 (공중보건적 접근)
대상별 이원화 대응: 불법 도박업자 및 사채업자는 무관용 단속하고, 청소년에게는 처벌이 아닌 치유와 회복의 안전망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호자 중심의 게이트키퍼 교육: 스마트폰 사용 변화나 금전 문제 등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사행성 환경 개선 및 교육 강화: 일상 속 무분별한 사행성 광고와 고위험 투기 환경을 바로잡고, 학교에서는 단순 금융 지식을 넘어 도박·불법 금융 위험 관리 및 정서 조절 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청소년도박의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
일진이 중심이다.
아이들 세계를 군림하고 있는 교내 폭력권력집단 일진이 도박을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불법도박을 깔고 불법사채를 깐다.
어떤 아이들은 성인폭력조직원이기도 하다.
이문제에 대한 답은 계도기간을 두고(아이들이긴 하니) 반성하지 않는 일진들은
과감히 아이들과 격리 시켜가도록 해야 한다.
우선 답은 일진정리에 있다.
그들은 교내에서 활동하는 세습형 기업형 폭력조직이다.
다음으로
도박하는 아이들 역시 계도기간후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ai전수 검열이 들어가야 한다.
확보된 도박 대포계좌 입출금자를 전수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도박하는 자들을 전수처벌을 해나가야 한다.
더게이트**************
"아, 또 잃었어"…17세가 전한 교실 속 불법 스포츠 도박, 어른들이 놓친 현실 [청소년도박③]
게임처럼 다가오는 불법 도박
불법 도박 사이트들은 모바일 게임 이벤트나 스팸 문자("가입하면 5천 원")처럼 위장해 10대들이 무심코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찰청 단속에 적발된 청소년이 연간 7,000명이 넘으며, 처음 돈을 거는 나이도 평균 12.5세로 저연령화되었습니다.
무감각해진 일상과 '평범함'의 공포
또래 집단 안에서 베팅이 놀이처럼 번지면서, 돈을 잃어도 "아, 또 잃었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등 문제의식을 느끼기 어려운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미디어가 만든 착시 현상
드라마(참교육, 모범택시3 등)에서는 도박으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파멸하고 범죄에 연루되는 극단적인 모습만 부각됩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나는 저 정도는 아니다"라며 안심하고 상담이나 도움 요청을 오히려 미루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청소년 리더(백하연)가 제안한 3가지 해법
정책 참여 확대: 예방 교육이나 캠페인을 만들 때 청소년 당사자를 직접 참여시켜 실효성을 높일 것.
상담 문턱 낮추기: '중독 이후'가 아닌 '이상함을 느끼는 순간'에 찾을 수 있어야 하며, 상담 후 비밀 보장 여부와 지원 과정을 예측 가능하게 안내할 것.
회복 과정 보여주기: 위험의 끝(파멸)만 보여주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과정을 미디어와 교육에 담을 것.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청소년 도박문제 극단적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해결과 회복해 줄 수 있는 과정을 교육과 미디어에 담아달라는 청소년 활동자의 말.......
계도 기간후 전수처벌 해나가야 한다.
도박을 하면 반드시 처벌받는 다는 각인을 심어줘야 한다.
도박의 불치율 즉 재범률을 너무도 심각히 겪어온 터라
그리고 도박하는 것 도박하는 것을 보고도 신고하지 않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법의 엄정함을,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는 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기호일보****************
[자극 대신 진실을, 악플 대신 관심을] ②10대들의 위험한 손가락: 모바일 불법도박의 덫
10대 모바일 불법도박 실태 요약
실태 및 심각성:
화려한 그래픽, 500원~1,000원의 소액 베팅 등으로 꾸며진 불법 도박(파워볼, 바카라 등)이 게임처럼 위장해 10대들의 일상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청소년 도박 중독으로 전문병원 진료를 받은 미성년 환자가 2.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독의 원인과 특징:
SNS 숏폼, 웹툰 무료 사이트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광고되며, 빠른 승부와 시각·청각적 보상이 청소년의 뇌(도파민)를 자극합니다.
전두엽이 미성숙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중독에 빠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자력 탈출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차 범죄로의 연쇄 확산: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중고거래 사기, 교내 금품 갈취, 살인적 고금리의 ‘대리 입금(대입)’, 보이스피싱 수거책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연루되고 있습니다.
친구 간의 금전거래와 빚 독촉으로 인해 교실 내 신뢰가 파탄 나고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 신호 (학부모·교사 관찰 포인트):
과도한 용돈 요구 및 출처 불분명한 고액 현금 소지
스마트폰 화면을 숨기며 불안해하는 증상
중고거래 앱 이용 및 계좌이체 내역 급증
성적 하락 및 불성실한 출결
대응 및 해결 과제:
정규 교육과정 내 디지털 리터러시 및 실질적인 도박 예방 교육 의무화
경찰·교육청·지자체의 유해 도박사이트 실시간 차단 및 전문 심리 치유 프로그램 지원 필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전화 (국번 없이 1336)
우리 신문의 논평입니다.
대응 및 해결책에 주목해본다.
도박 예방교육에서 좀 더 상위 마인드를 잡아줘야 한다.
도박은 불효이며 불충이고 범죄이기에 부도덕하다라는 인식부터 교육시켜야 한다.
유해도박사이트 차단 해봤자 찾아다니는 아이들 못말린다. 도메인만 바꾸고 또 광고하면 그만이다. ai로 청소년 스마트폰 전수검열해야 한다.
그리고 경고나 계도기간후 전수처벌해나가야 한다.
대통령님
다만 악에서 구해주소서!
불법사채를 비롯한 만연범죄에
대통령님의 시구라도 보여 주소서~ 일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보여 주소서!
정부는 민생 만연범죄 계엄령 선포하라!
직업범죄자들이 거대화 세계화 네트워크화 되었다.
바로 그자들이 끊임없이 범죄를 획책하고 있다.
직업범죄자 갱생 없인 치안안정 없다!
범죄를 직업으로 삼은자들이 몇만인가? 산업화되고 만연화된 거대 범죄들을 보라.
범죄가 방치되니 국가 치안품질이 떨어지고 있다. 국민의 도덕성이 훼손되고 있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보라. 직업범죄자 교화사업 시행하라, 특별법 제정하라.
사랑해 사랑해 네이버 너만 사랑해
그러나 불법사채 광고수익은 포기해~.
대부중개플랫폼에서 영업하는 전체 광고가 불법사채야
뉴스가 시민단체가 100만 피해자가 60만 경찰이 다 그렇데~ㅜㅜ
사랑해~ 널 포기하지 않을꺼야
행동하는 신문-
한국TI 인권시민연대- 불법사채 대응센터와 02-877-2696 / 010-3476-2696
행동주의 신문 선한 사마리안의 신문이 법개정 활동과
채무종결협상 추심중재와 손해배상 청구를 돕고 있습니다.
도박으로 잃은돈 환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범죄 사채전문뉴스- 선한사마리안의 신문
불법사채 대응센터
https://cafe.naver.com/action911
사채해결 신문
이상으로 주간 동향 및 논평을 마칩니다.
아래는 네이버에 불법사채로 노출된 주요 뉴스들입니다.
헤럴드경제****************
“100만원 빌려 월 5만원도 못 갚아” 불법사채 막는 ‘예방대출’ 연체율 40% 돌파 [머니뭐니]
입력 2026-10-10 08:31:54
서상혁 기자
100만원 한도 불사금예방대출 연체율
2023년 11.7%→2026년 43.7%로 상승
20대 이하 차주 연체율 8월말 기준 50%
박준태 의원 “채무조정과 복지·고용 강화”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막기 위해 도입된 ‘불법사금융(불사금)예방대출’의 연체율이 약 3년 반 만에 40%를 넘어섰다. 생계가 어려워 소액의 원리금조차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사금예방대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43.7%로 나타났다. 전체 연체건수는 22만2244건이며, 연체금액은 1346억원이다.
불사금 예방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3년말 11.7%에서 2024년말 32.2%, 2025년말에는 37.8%로 오르더니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차주의 연체율이 8월말 기준 50%로 가장 높았다. 총 5만3679건, 324억원이 연체됐다. 2023년말 16.9%에서 이듬해 38.7%, 2025년말에는 43.7%로 나타났다.
30대 44.7%(5만757건·315억원), 40대 42.6%(4만3462건·268억원), 50대 40.9%(3만6960건·22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39%(3만7386건·218억원)로 나타났다.
불사금예방대출은 소액의 생계비조차 없는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지난 2023년초 ‘소액생계비대출’로 시작했다가, 2025년 불법사금융 유입을 막겠다는 취지로 불사금예방대출로 개편됐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다. 최대 한도는 100만원이며 2금융권 평균 금리를 감안해 기본 금리 연 12.5%(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 9.9%)에 2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대 한도인 100만원을 빌린다고 가정하면 월 원리금 납입액은 4만7307원이다.
공급액은 올해 들어 다소 줄었다. 지난 2023년 16만5325건, 2024년 18만947건, 2025년에는 17만4974건이 공급됐다. 올 8월까지는 9만384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평균 대출액은 전년도 76만원에서 올해 89만원으로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이 상품을 기획할 때부터 연체율이 50%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추세는 정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긴 하다.
다만 월 상환액이 5만원에도 못 미치는 대출조차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취약계층의 상환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서민금융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재기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20대 이하 청년층의 연체율이 50%에 달하면서 청년층의 취약한 경제 여건과 금융 이해도 부족 문제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준태 의원은 “정부가 높은 연체율을 예상했다면 취약차주의 상환 위기에 대비할 대책도 마련했어야 한다”며 “채무조정과 복지·고용 지원을 강화해 연체 차주가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불법사금융 차단"…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포용금융' 앞장
서금원 주관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동참…금융 취약계층 보호 총력
성기환 CP2026-10-06 15:48:18
하나손해보험 본사에서 배성완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하나손보]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서민층의 자금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하나손해보험이 불법사금융 폐해를 막고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캠페인 참여를 넘어 서민금융 지원 인식을 제고하고, 보험 본연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손해보험은 배성완 대표이사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불법사금융 사각지대 해소…민·관 합동 '금융 안전망' 구축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은 당장 급전이 필요한 서민·취약계층이 고리 사채 등 불법사금융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제도권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고,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된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금융회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며 건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동참은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의 지목을 받아 성사됐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번 릴레이를 계기로 금융 취약계층 대상 보호 체계를 재점검하고,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대내외 홍보 및 소비자 보호 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위기 상황서 곁 지키는 버팀목"…보험 본질 충실 강조
배성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가치로 '위기 상황에서 손님을 지키는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정조준했다.
배 대표는 “금융은 뜻하지 않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손님이 더 큰 신용 위기나 위험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손해보험 역시 손님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금융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하나손해보험은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 상품 공급 외에도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바통 이어받는 손보업계…강병관·송춘수 대표 다음 주자 지목
한편 배성완 대표는 릴레이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손해보험업계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상생 금융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배 대표는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추천하며, 금융권 전반의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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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이 놀이가 되고 있다"…유현재 교수 "청소년 흡연·마약엔 있는 규제, 도박엔 없다" [청소년도박①]
-스마트폰·쇼츠 타고 청소년 도박 '놀이'로 둔갑
-첫 경험 평균 12.5세…경험한 유형 1위 카지노
-영상 가이드라인 등 국회 차원 제도 마련 시급
기자명배지헌, 박동희 기자 입력 2026.10.06 16:27 수정 2026.10.09 10:44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도박이 놀이가 되고 있다"고 문제의식을 이야기했다(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참교육'과 '모범택시3'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청소년 캐릭터들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참교육'에선 도박 때문에 수천만원 빚을 진 청소년과 교내 도박 조직을 묘사했고 '모범택시3'에선 게임인 줄 시작한 도박에 사채업자 협박을 받는 학생이 등장했다. 드라마 속 과장된 가공의 이야기라고 넘길 일이 아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은 한 해 7153명. 처음 돈을 거는 나이는 평균 12.5세다. 이제 아이들은 도박을 게임처럼 접하고, 빠져들어, 중독되기에 이른다.
청소년기에 손 댄 도박은 군 복무 기간에도, 사회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며 인생을 무너뜨리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
더게이트는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소년과 군장병 스포츠 도박 중복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해법과 대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 포럼'에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내놓은 실태 진단과 해법을 연속 보도로 전한다.
[더게이트=국회]
"도박이 놀이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쇼츠 영상을 타고 불법 베팅이 청소년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언론학자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8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에서 도박 범죄가 놀이로 둔갑하고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는 세태에 대해 진단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엔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디어 속 청소년 도박 표상과 낙인'을 주제로 첫번째 발표에 나선 유 교수는 "미디어와 도박 사이트가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미디어 환경 전체에 널리 퍼진 구조적 문제라는 진단이다.
일상 파고든 광고…'앰비언트 커뮤니케이션'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 13~15세에 처음 접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 13~15세에 처음 접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재 교수는 세계 1위 수준인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숏폼 콘텐츠 소비를 지적하며 이를 '앰비언트 커뮤니케이션(Ambient Communication)' 개념으로 설명했다.
앰비언트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 어디에 있든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메시지에 겹겹이 노출되는 환경을 말한다.
유 교수는 이런 환경에서 미디어가 도박과 청소년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봤다. 청소년 도박은 이제 일부의 일탈이나 충동 조절 실패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일반화되고 상시화됐다는 것이다.
유 교수는 "청소년은 도박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웹툰·숏폼·유튜브·OTT·불법 광고 생태계 속에서 도박적 상상력과 장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질문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그들은 왜 도박을 하는가"만이 아니라, 왜 우리 사회가 청소년이 사행성을 이렇게 쉽게 접하는 미디어 환경을 방치해 왔는지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 분위기도 한몫한다. 유 교수는 유해한 환경에 쉽게 닿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부동산 투기나 투기처럼 여겨지는 주식 거래 같은 한탕주의 분위기,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은 마음(포모·FOMO)이 겹쳐 청소년 도박이 점점 더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도박 광고 배너는 아찔할 정도다. 유 교수가 예시로 든 사례에는 "모든 베팅 가능 무제재", "환전 무제한 고액 전용" 같은 문구가 빼곡했다. 이런 광고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화면에 아무렇지 않게 뜬다. 유 교수는 "도박이 긍정적인 게 되고 놀이가 되고 있다"며 "심각성이 사라지는 데 중간에서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흡연·마약엔 있는 규제, 도박엔 없다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유현재 교수가 인용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를 보면, 처음 도박을 경험한 나이는 평균 12.5세였다. 13~15세가 36.7%로 가장 많았고 10~12세 33.1%, 16~18세 16.2%가 뒤를 이었다. 9세 이하도 14.0%였다. 도박 경험 유형은 카지노 게임이 35.8%로 1위였다. 미니게임 29.8%, 화투 17.2%, 스포츠 도박 16.0%, 복권 10.2%, 경마 3.1% 순이었다.
본인 확인 장치도 무력했다. 2024년 조사에서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이어간 청소년의 48.4%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썼고, 24.4%는 남에게 베팅을 맡기는 '대리 베팅'을 경험했다. 대리 베팅 경험률은 초등학생 5.6%에서 중학생 21.5%로 급격히 뛰었고, 고등학생은 45.7%에 달했다. 빚을 갚으려 다시 도박을 하게 되고, 청소년을 절도나 사기, 불법 아르바이트 같은 2차 범죄의 당사자로 끌어들이는 생태계가 이미 형성된 상황이다.
유 교수는 청소년 도박이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인 것은 분명하지만, 미디어가 이를 재현하는 방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드라마들이 도박에 빠진 청소년이 '지하 세계'에 들어가는 과정을 극도로 적나라하게 그리고, 마치 청소년 개인만의 탓인 것처럼 묘사하기도 한다는 게 유 교수의 문제 의식이다.
유 교수가 든 사례는 드라마 '모범택시3'와 '참교육'이다. '모범택시3'에는 친구가 자신이 즐겨 하는 온라인 불법 도박을 다른 친구에게 권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 교수는 실제로 또래에게 온라인 도박을 상시적으로 부추기는 이른바 '슈퍼 전파자' 학생이 있다는 보도를 함께 소개했다. 극 중 학생들은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으며 게임에 빠져들지만, 이들이 참여한 '이벤트'는 사실 모두 소액 대출이었다.
사채업자가 집까지 찾아와 협박하고, 주인공 김도기(이제훈)가 법 밖의 범죄 조직에 사적 제재를 가하는 줄거리다.
'참교육'에서는 온라인 불법 도박에 빠진 학생이 8500만원의 빚을 진다. 협박 사실을 안 부모가 빚을 대신 갚아주지만, 학생은 다시 도박에 빠져 빚을 더 떠안는다. 드라마는 '교권보호국' 직원들이 학교에 잠입해 도박 조직을 검거하는 권선징악 구조다. 주인공 나화진(김무열)은 "진짜 피해자는 너희 부모님이다!"라는 대사로 학생들에게 경고한다.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할 일이 아니다. 유 교수는 지난 6월 경찰청이 한 달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강원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만 학생 48명이 도박 사실을 털어놨다는 보도를 소개했다. 드라마 '참교육'이 그린 교실 속 도박이 현실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흡연·마약엔 있는 규제, 도박엔 없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도박이 놀이가 되고 있다"고 문제의식을 이야기했다(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자인 유현재 교수는 청소년 흡연과 자살, 마약에는 규제와 통제가 있지만 도박은 예외라는 점도 지적했다. 미디어의 영향을 설명하는 근거로는 사회학습이론을 들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따라 배운다는 이론이다.
앨버트 반두라가 1961년 진행한 '보보인형 실험'이 대표적이다. 어른이 인형을 거칠게 다루는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이 그 행동을 따라 했다. 유명인을 모델로 내세운 소주 광고처럼, 미디어 속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그대로 학습된다.
미디어가 실제 행동을 바꾼다는 근거로는 자살 보도 연구를 꺼냈다. 전홍진 외(2021) 연구에 따르면 2005~2017년 국내 유명인 24명의 자살 보도 뒤 30일 동안 일반인 자살은 하루 평균 6.27명 늘었다.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다. 연구는 2012년 자살예방법 시행과 2013년 보도 권고기준 개정이 이런 모방 효과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유 교수는 2024년 11월 발표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연구를 맡았다. 4.0은 기존 언론 보도에 더해 블로그와 SNS 같은 1인 미디어까지 준칙의 대상으로 넓혔다. 유 교수는 이 경험을 청소년 도박에 옮겨오자고 제안했다.
첫째는 '청소년 도박 콘텐츠 가이드라인'이다. 한국기자협회가 이미 갖춘 자살예방 보도준칙, 마약류 사건 보도 권고 기준 같은 보도 기준에 청소년 도박을 다루는 기준을 더하자는 것이다. 둘째는 영상 콘텐츠 가이드라인이다. 드라마와 영화의 자살 장면에 생명존중 관점을 반영하도록 만든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이 선례다.
셋째는 제도의 빈틈을 메우는 일이다. 유 교수는 방송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사행행위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지만, OTT는 자체 등급분류와 자율규제에 크게 기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튜브와 개인방송은 통신심의와 플랫폼 자율규제 중심으로 돌아간다. 웹툰도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은 가능하지만 사전에 장면을 다루는 정교한 가이드라인은 부족하다.
유 교수는 "'불법 사이트 링크'는 잡아내도 '사행성을 세련되게 보이게 하는 장면' 등은 여전히 제도 밖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청소년 도박 장면 영상 가이드라인 제안
드라마 '참교육'에 등장한 청소년 도박 장면.
유현재 교수가 내놓은 '청소년 도박 장면 영상 가이드라인'은 8개 항목이다. 도박을 빠른 성공이나 역전, 멋진 능력의 상징으로 미화하지 않는다. 베팅 방식이나 우회 접속, 자금 이동 방식처럼 '튜토리얼'이 되는 묘사를 피한다. 청소년 캐릭터가 도박으로 인정과 우정, 사랑, 성공을 얻는 서사를 경계한다. 불법도박 장면에는 결과와 피해를 반드시 함께 보여준다.
이 밖에 경고문과 연령 표시 강화, 숏폼 재가공과 알고리즘 추천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 예방·상담 정보 안내, 웹툰·OTT·유튜브·숏폼별 세부지침 마련이 담겼다.
유 교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풀기 위해 "뭐든지 해야 한다"며 영상 가이드라인 수립과 국회 차원의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여기에 교육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정책 제안과 여론 형성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든 대응 전략의 바탕에 둘 원리로는 '넛지(Nudge)'를 제시했다.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제시한 개념으로, 팔꿈치로 옆구리를 쿡 찌르듯 강요하지 않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더 나은 선택을 이끄는 방식이다. 선택의 자유는 존중하면서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꾼다는 점이 핵심이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그림을 그려 넣자 소변이 밖으로 튀는 일이 줄었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유 교수는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특히 넛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키워드#불법도박 #청소년도박 #유현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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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은 거짓말의 병…처벌보다 가족에게 들키는 게 더 두려워" 전문 상담가가 말하는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 실태 [청소년도박②]
-2013년 사다리, 코로나19 시기 바카라로 확산
-100% 운인데 '통제력의 환상' 키워
-도박이 '소속의 비용'으로…또래 관계는 상업적 관계로
-"청소년에게 솔직함 요구하기 전에 사회가 준비됐나"
기자명배지헌, 박동희 기자 입력 2026.10.07 14:09 수정 2026.10.09 10:44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어디에든 있다. 불법 동영상 사이트나 성인 영상 사이트에 접속하면 언제든 함께하는 사이트가 바로 불법 스포츠 도박이다. 특히나 불법 스포츠 도박 업자들은 '성'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청소년들을 겨냥해 불법 성인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든 뒤 찾아온 청소년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도록 만든다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참교육'과 '모범택시3'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청소년 캐릭터들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참교육'에선 도박 때문에 수천만원 빚을 진 청소년과 교내 도박 조직을 묘사했고 '모범택시3'에선 게임인 줄 시작한 도박에 사채업자 협박을 받는 학생이 등장했다. 드라마 속 과장된 가공의 이야기라고 넘길 일이 아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은 한 해 7153명. 처음 돈을 거는 나이는 평균 12.5세다. 이제 아이들은 도박을 게임처럼 접하고, 빠져들어, 중독되기에 이른다.
청소년기에 손 댄 도박은 군 복무 기간에도, 사회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며 인생을 무너뜨리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
더게이트는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소년과 군장병 스포츠 도박 중복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해법과 대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 포럼'에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내놓은 실태 진단과 해법을 연속 보도로 전한다.
[더게이트=국회]
"도박을 하는 청소년에겐 '도박'이 돈이 되고, 불법 도박 생태계에 있어선 '도박을 하는 청소년'이 돈이 된다."
수많은 불법 스포츠 도박 중독 청소년을 상담한 고승환 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센터장이 말하는 실태다. 고 부센터장은 지난 8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에서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서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소개했다.
고 부센터장은 먼저 청소년 도박 문제를 바라보는 분위기 변화를 이야기했다. 청소년 도박이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예방과 치유 정책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경찰청과 교육청, 법무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가 다각적인 협력사업에 나섰다. 고 부센터장은 현장의 전문가로서 이런 흐름에 희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예방·치유 사업을 하며 시민과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청소년 도박을 통합적으로 보기보단 도박이 낳는 폐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마주한다. 지금 청소년의 도박은 교사와 경찰, 보호자 같은 성인들이 아는 과거의 도박과 다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생소한 문제를 만나면 본질보다 눈앞에 드러난 폐해와 결과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인식에 큰 영향을 주는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미디어 속 청소년 도박은 대개 극단적인 모습을 취한다. 성인 범죄자처럼 거리낌 없이 도박을 즐기고, 판돈을 마련하려고 서슴없이 범죄를 저지른다. 가족의 고통에는 공감하지 못한 채 돈을 딸 때의 쾌감과 스릴에만 몰두하다가, 결국 돈을 모두 잃고 사채를 쓰다 협박에 시달린다.
이런 장면을 본 대중은 단편적인 통제와 처벌이 답이란 결론으로 향하기 쉽다. "어떻게 청소년이 도박을 하냐,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한다, 스마트폰을 당장 빼앗아야 한다"는 비난이 나온다. "학교와 부모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다"라며 책임을 떠넘기기도 한다. "당장 도박 사이트를 모조리 폐쇄해야 한다"는 비현실적 해결책도 등장한다.
고 부센터장은 이런 왜곡된 시선과 단편적인 대처가 낙인효과를 키울 뿐이라고 했다. 비난과 처벌이 두려운 청소년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더 깊은 음지로 숨어든다. 그런데 고 부센터장이 정작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미디어에 비친 모습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자신이 겪는 복잡한 감정과 고민을 안고 두려움에 떠는 평범한 학생들이다.
다른 중독과 도박의 차이...'돈을 딸 수 있는' 중독
청소년 도박 유형의 연도별 변화상.
청소년 도박 유형의 연도별 변화상.
고승환 부센터장은 청소년 도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면 다른 중독과 달리 도박으로는 '돈'을 딸 수 있다는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청소년이 이용하는 도박의 흐름과 변화를 읽고, 청소년에게 돈이 어떤 가치와 의미인지 다각도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2010~2013년을 기점으로 청소년 사이에서 불법 스포츠도박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등장한 '사다리 도박'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으로 급속히 퍼졌다. 이어 2019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바카라 도박'이 청소년 사이에 깊게 자리 잡았다.
운으로 결정되는 아주 빠르고 단순한 도박이 등장하자 많은 청소년이 도박을 시작했고, 자극의 빈도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고 부센터장은 충동을 다스리는 뇌 기능이 아직 덜 자란 청소년의 특성과 맞물려 중독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감정 조절이 서툰 청소년들은 결과를 기다리는 불안을 견디기보다,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즉각 감정을 해소하는 경험에 끌렸다. 여기에 '통제력의 환상'이 더해졌다. 사다리와 바카라는 스포츠 도박과 달리 100% 운으로 결정된다. 그런데도 청소년들은 자신의 분석으로 결과를 통제했다는 착각을 되풀이해 경험하며 비합리적인 믿음을 키웠다. 고 부센터장은 일상에서 결정권이 거의 없는 청소년들이 도박 안에서는 강력한 통제감을 맛본다고 짚었다.
도박이 파고드는 이유..."돈이 되기 때문"
고승환 부센터장이 청소년 도박을 이해하는 또 다른 축으로 꼽은 것은 청소년에게 돈이 갖는 의미다. 청소년 도박이 퍼지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는 '도박-고금리 사채-통장 명의대여'로 이어지는 불법 생태계가 자리 잡았다. 이 생태계는 국가 대책보다 훨씬 빠르게 청소년의 삶에 파고들었다. 이유는 하나,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인 돈은 결국 성인에게 흘러간다.
돈의 의미도 달라졌다. 지금의 기성세대가 1980~1990년대에 경험한 돈과 지금 청소년이 경험하는 돈은 다르다는 것이다. 고 부센터장은 지금 청소년들이 SNS와 미디어를 통해 공부나 운동, 예술처럼 잘하는 게 없어도 돈만 있으면 미래도, 친구도, 사랑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접하며 자랐다고 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가장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택하고 적응해 왔다는 것이다.
반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교육은 2025년이 돼서야 공교육에서 시작됐다. 그마저도 금융 지식과 자산 형성에 집중돼 있다. 도박과 투기, 불법 금융거래, 사금융, 신용 불량 같은 위험을 다루는 비중은 작다. 고 부센터장은 금융 지식은 알려주지만 돈을 다스리는 힘을 길러주기는 어렵고, 물질만능주의도 풀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했다.
그 결과 청소년에게 돈 문제는 '위험'이 아니라 '돈을 가진 나'와 '돈이 없는 나'의 문제로 다가온다. 돈을 갖기 위해 도박을 하고, 확정된 손실을 피하려고 다시 도박으로 돈을 따려 한다. 이 행동이 반복되면서 중독과 폐해의 위험이 커진다.
고 부센터장은 청소년 도박이 겉으로는 재미와 스릴이라는 자극에서 출발하지만 곧 그 차원을 넘어선다고 했다. 청소년기의 불안정성과 맞물려, 삶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미래의 불확실함을 도박과 도박으로 딴 돈으로 통제하려는 심리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소속의 비용'이 된 도박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들(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다음으로는 또래집단의 역동과 청소년 개인의 심리를 살펴볼 차례다. 고승환 부센터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 연구들이 가장 주목하는 주제가 '또래집단의 역동'이라고 했다. 성인의 도박은 대개 개인에 국한된 환경에서 이뤄진다. 반면 청소년과 대학생, 군인 같은 초기 청년층에서는 집단 문화와 강하게 결합해 퍼진다.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 또래를 따라 하다 보면 도박은 위험한 행위가 아니라 소속을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이 된다. 돈은 부모와 학교가 풀어주지 못한 관계의 문제도 대신 해결해 준다. 청소년들은 도박과 돈으로 과시와 인정 욕구를 채우고, 관계 속 스트레스를 피하려 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일정 시기 이상 도박을 하면 또래집단은 조직적이고 상업적인 관계로 바뀐다. 이때 또래집단은 더는 안전망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 빈자리에서 미디어가 그리는 도박의 일상화와 범죄 가담, 극심한 폐해가 생겨난다. 고 부센터장은 또래 관계가 상업화되면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생기고, 소중한 가치가 돈으로 바뀌면서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된다고 했다. 그 압박 앞에서 도덕적 죄책감은 일시적으로 마비된다.
그 바닥에는 돈으로 어른이 되고 싶은 왜곡된 욕구가 있다. 돈이 단순한 유희의 수단을 넘어 어른들이 누리는 통제권과 자율성, 유능감을 한꺼번에 주는 수단이라는 믿음이 강해진다. 청소년들은 도박으로 딴 돈으로 또래 사이에서 인정받으며 진짜 어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낮은 자존감을 돈으로 메우며 겉으로는 강한 척한다. 하지만 손실이 반복되고 빚이 늘고 관계가 무너지면 그 외벽도 함께 무너진다. 그때 드러나는 것은 청소년의 유약함과 무력감이다.
가면 뒤의 두려움
고승환 부센터장은 미디어가 바로 이 지점을 비추며 도박하는 청소년을 미성숙한 존재로만 보여준다고 했다. 미디어의 묘사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당장 관심을 모으고 대책을 마련하려면 때로는 단편적인 프레임도 필요하다. 하지만 청소년 도박의 본질에 다가가려면 표면 아래에서 작동하는 환경과 심리를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 속 비극적인 결말은 경고 메시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고 부센터장은 경고와 경각심만으로는 청소년의 도박을 막기 어렵다고 했다. 상담 현장에서 보면 도박 초기의 청소년은 자극을 좇으며 보상과 재미를 바라고 다가간다. 그러다 빚 독촉이 시작되고 도박 사실이 가족이나 학교에 알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커지면 겁을 먹는다.
상식대로라면 이때 도박을 멈춰야 한다. 그런데 현장의 청소년들은 역설적으로 도박으로 생긴 문제를 다시 도박으로 빨리 해결하려 한다. 자신의 삶을 도박 이전으로 되돌려 놓으려 필사적으로 애쓰면서 불안과 두려움을 마비시킨다.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공포에 빠지면 자기방어적 공격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금 이 상황을 당장 해결해야 한다는 목적만 남아 억지로 상황을 통제하려는 과도하고 거친 행동이 나온다. 고 부센터장은 이해하기 힘든 겉모습이 아니라, 가면 뒤에 숨어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황하고 겁먹은 청소년의 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청소년이 도박을 멈추기 힘든 진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 부센터장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보다, 가족에게 들키기 전에 도박으로 딴 돈으로 빚을 갚고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크다고 했다. 법적 처벌보다 빚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훨씬 커서, 도박으로 생긴 위기를 다시 도박으로 해결하려는 굴레에 빠진다는 것이다.
"도박중독은 거짓말의 병입니다." 고 부센터장의 말이다. 치유의 첫걸음은 문제를 인정하고 솔직해지는 것이지만, 겁먹은 청소년들은 입을 닫고 음지로 숨어든다. 고 부센터장은 정책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겁먹은 청소년과 당황한 보호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에게 솔직함을 요구하기 전에, 우리 사회가 그들의 엇갈리는 마음과 두려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에서는 도박 중독의 극단적인 결과를 주로 묘사한다(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고 승환 부센터장은 예방·치유·규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중보건 관점의 접근을 주문하며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대상에 따른 대응의 이원화와 청소년 중심의 조기 개입 체계다. 도박에 빠진 청소년과 이들을 이용하는 불법 생태계를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
불법 도박업자와 고금리 사채업자에게는 무관용 단속과 법적 제재를 가하고, 청소년에게는 처벌과 통제가 아닌 치유와 회복의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 청소년 채무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경찰 등의 전문 대응팀도 필요하다. 최근 시행된 자진신고제가 실효를 거두려면 성인이 주도하는 감시를 넘어, 청소년과 보호자가 두려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는 보호자를 중심으로 한 게이트키퍼 교육이다. 게이트키퍼는 주변의 위험 신호를 먼저 알아보고 도움으로 이어주는 '문지기'를 말한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의 변화나 금전 문제, 정서 불안 같은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사람은 일상을 함께하는 보호자다.
고 부센터장은 교사와 경찰, 전문기관 중심의 게이트키퍼 교육을 넘어, 보호자가 조기 징후를 파악하고 당황하지 않고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의 예방활동은 관계기관의 성인이 주체가 되고 청소년은 일방적인 수혜자에 머문다. 청소년과 보호자를 중심에 두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셋째는 일상 속 사행성 환경 개선과 공교육 안의 위험관리 교육이다. SNS와 유튜브에 쏟아지는 불법도박 광고도 문제지만, 청소년들은 등하굣길과 미디어에서 건전한 레저로 홍보되는 합법 사행산업 광고에도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고 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합법 사행산업과 불법도박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똑같은 도박으로 인식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기에 주식·가상자산 레버리지, 선물·마진거래 같은 고위험 투자 열풍과 청소년들이 즐겨 하는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문화가 사행심을 일상적인 것으로 여기게 만든다.
고 부센터장은 사회적 사행성 환경을 바로잡는 동시에, 학교에서는 자산 형성을 가르치는 금융 지식을 넘어서야 한다고 했다. 도박과 불법 금융의 위험을 관리하고, 자극에 흔들리지 않는 정서 조절과 자기주장 교육이 뿌리내려야 한다는 게 고 부센터장의 결론이다.
키워드#청소년 도박 #불법도박 #고승환 부센터장
더게이트**************
"아, 또 잃었어"…17세가 전한 교실 속 불법 스포츠 도박, 어른들이 놓친 현실 [청소년도박③]
-"가입하면 5천원" 스팸, 게임 이벤트와 구분 안 돼
-청소년 또래 반응은 "아, 또 잃었어"…평범함이 더 무섭다
-드라마엔 무너진 모습만…회복 과정은 안 보여
-정책 참여·상담 문턱 낮추기·회복 과정 보여주기 요청
기자명 배지헌, 박동희 기자 입력 2026.10.08 10:31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은 마치 게임과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불법 도박 사업자들은 게임 같은 인터페이스와 친숙한 외관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한다.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참교육'과 '모범택시3'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청소년 캐릭터들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참교육'에선 도박 때문에 수천만원 빚을 진 청소년과 교내 도박 조직을 묘사했고 '모범택시3'에선 게임인 줄 시작한 도박에 사채업자 협박을 받는 학생이 등장했다. 드라마 속 과장된 가공의 이야기라고 넘길 일이 아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은 한 해 7153명. 처음 돈을 거는 나이는 평균 12.5세다. 이제 아이들은 도박을 게임처럼 접하고, 빠져들어, 중독되기에 이른다.
청소년기에 손 댄 도박은 군 복무 기간에도, 사회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며 인생을 무너뜨리고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한다.
더게이트는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소년과 군장병 스포츠 도박 중복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해법과 대안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과 '도박중독 추방의 날 포럼'에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내놓은 실태 진단과 해법을 연속 보도로 전한다.
[더게이트=국회]
"아, 또 잃었어." 얼핏 듣기엔 모바일 게임 얘기 같은 이 푸념은, 실은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돈을 잃은 10대가 했다는 말이다. 멘탈헬스코리아 소속 고교생 백하연 리더가 또래에게 직접 듣고 충격을 받았다는 이 말은 도박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교실의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17세 고교생인 백하연 리더는 지난 8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의 종합토론(좌장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에 토론자로 나서 '청소년이 바라본 대한민국의 청소년 도박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일한 청소년 토론자로 단상에 오른 백 리더는 기성세대가 놓치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 문제가 도마에 오를 때마다 교육 당국과 학교는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현장에서는 왜 체감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반복된다. 백 리더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로 당사자의 부재를 꼽았다. 청소년 정신건강을 다루는 자리에 정작 청소년의 참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도박은 '중독'이라는 무거운 단어로 다가오지 않는다. 며칠 전 백 리더의 휴대전화에도 스팸 문자가 왔다. 링크를 열자 "가입하면 5천원", "한 번만 누르면 두 배"라는 문구가 떴다. 빨간 버튼과 화살표가 클릭을 유도했고, 결과는 누르면 곧바로 나왔다.
겉만 봐서는 누구나 매일 하는 모바일게임 이벤트 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백 리더는 "이 문제는 '요즘 청소년들은 왜 이렇게 겁이 없을까'가 아니라, 왜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느냐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손쉬운 접근성은 위기감마저 앗아갔다. 또래 집단 안에서 베팅이 놀이처럼 번지면서 큰돈을 잃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또 잃었어"라고 푸념한 친구는 평소처럼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백 리더는 이 '평범한'에 두려움을 느꼈다. 친구들은 "학교도 잘 다니는데 이 정도가 무슨 중독이야", "친구들도 다 하는데"라고 말한다. 집단행동이라는 방어막까지 쳐지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극단적 묘사가 낳은 착시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은 마치 게임과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불법 도박 사업자들은 게임 같은 인터페이스와 친숙한 외관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한다.
미디어가 청소년 도박을 비추는 방식도 문제로 꼽혔다. 넷플릭스 드라마나 시사 프로그램 속 청소년은 대개 큰 빚을 지고, 범죄에 연루되고, 학교생활까지 무너진 모습이다.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백 리더는 "저희는 어느새 지켜줘야 할 아이들에서, 개념이 없고, 통제해야 할 잠재적 범죄자로 그려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참교육'의 청소년 도박 편도 그랬다. 도박이 게임처럼 쉽게 시작되고, 잃은 돈을 만회하려다 빚과 범죄로 이어지는 과정은 잘 보여줬다. 하지만 결말은 일탈한 학생들이 식당 불판을 닦으며 도박 빚을 갚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그 학생들이 처음에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는지, 상담과 치료로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부모나 가족과의 깨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했는지, 다시 학교로 어떻게 돌아갔는지도 그려내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백 리더는 파국만 보여주는 서사가 청소년에게 착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화면 속의 극단적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저 정도는 아닌데", "나는 그냥 친구들이랑 조금 하는 건데"라고 오히려 안심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인 위험이 누군가에게는 경고가 되지만, 정작 개입이 절실한 청소년에게는 상담을 미루는 핑곗거리를 제공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든다. 백 리더는 미디어가 가장 심각한 결말에서 멈추지 말고, 그 결말로 가기 전 단계도 함께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말해 봐야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상담의 문턱을 낮추려면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초기 상담 문턱을 낮추고, 상담 이후 과정에 대한 안내로 도움 요청이 회복의 시작이 되게 해야 한다.
상담의 문턱을 낮추려면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초기 상담 문턱을 낮추고, 상담 이후 과정에 대한 안내로 도움 요청이 회복의 시작이 되게 해야 한다.
멘탈헬스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교내에 상담실이 마련돼 있어도 발걸음을 돌렸다. "말해 봐야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비밀이 새어 나갈까 봐"라는 이유가 주를 이뤘다. 상담을 받아 얻는 구체적인 이득은 보이지 않는 반면, 도박 사실이 알려져 잃게 될 또래 관계와 일상은 훨씬 선명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 리더가 꺼내든 해법은 '도움 요청 안전감' 확보다. 혼내지 않는 분위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말한 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비밀은 어디까지 지켜지는지, 보호자는 언제 참여하는지, 어떤 상담과 지원이 이어지는지를 미리 알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담 창구의 이미지도 바뀌어야 한다. 상담실이 이미 심각한 사람만 가는 곳처럼 느껴지면 청소년은 "나는 저 정도까지는 아니야"라며 지나친다. 백 리더는 청소년들이 속으로 궁금해하는 건 훨씬 작은 질문이라고 했다. "이 정도 돈을 잃은 것도 위험한 건가?", "괜히 물어봤다가 부모님한테 바로 연락이 가는 건 아닐까?" 이런 질문을 편하게 꺼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호 대상이 아닌 정책 파트너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한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 발표자들. 우측부터 김예나 교수, 임이랑 변호사, 김미나 교사, 백하연 청소년 리더, 김동일 교수, 유현재 교수, 고승환 센터장,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 순이다(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한 '2026 청소년 도박문제 포럼' 발표자들. 우측부터 김예나 교수, 임이랑 변호사, 김미나 교사, 백하연 청소년 리더, 김동일 교수, 유현재 교수, 고승환 센터장, 박동희 더게이트 대표기자 순이다(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백 리더는 세 가지를 요청했다. 첫째는 청소년을 정책과 예방교육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달라는 것이다. 캠페인 문구 하나를 만들 때도 "이 말이 정말 와닿는지", "이 교육을 듣고 행동이 달라질 것 같은지" 먼저 물어봐 달라고 했다.
예방교육의 방식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전문가가 "도박은 위험합니다"라고 말하는 식의 수업보다 확률이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 광고와 화면이 어떻게 클릭을 유도하는지, 실제로 문제를 겪은 사람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교육하는 게 훨씬 기억에 남는다는 거다.
둘째는 상담의 문턱을 '중독 이후'가 아니라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순간'까지 낮춰 달라는 것이다.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는 말보다 "도움을 요청하면 그다음에 이렇게 됩니다"를 먼저 알려 달라고 했다. 도움을 요청한 이후가 예측 가능해야 도움 요청도 선택지가 된다는 설명이다.
셋째는 미디어와 예방교육이 위험의 끝만이 아니라 빠져나오는 과정도 보여 달라는 요구다. 도박의 위험성만 부각할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화면에 함께 담아달라고 주문했다. 백 리더는 이것이 도박을 미화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부터 위험하고 어디에서 멈출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방이라고 했다.
"용기를 내어 말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그 용기를 냈을 때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먼저 보여 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백 리더는 "도움 요청이 낙인의 시작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이 되게 해달라"는 호소와 함께 발표를 마쳤다.
키워드#청소년 도박 #불법도박 #멘탈헬스코리아 #백하연 #불법 스포츠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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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대신 진실을, 악플 대신 관심을] ②10대들의 위험한 손가락: 모바일 불법도박의 덫
단순한 모바일 게임인 줄 알고 누른 버튼
교실까지 깊숙이 파고든 불법 도박과 범죄
김도현 기자입력 2026.10.08 09:0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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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바일 불법도박' 게임처럼 보이지만 인생을 건 도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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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뉴스] 클릭 한 번에 무너진 삶…가짜 이슈 생태계의 민낯
게임처럼 꾸며진 불법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을 끌어들여 금전적 피해와 일상 붕괴로 내몰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천의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C(17)군은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를 즐기며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C군이 불법 온라인 도박이라는 어두운 늪에 처음 발을 들인 계기는 교실에서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보여준 모바일 게임 형태의 ‘파워볼’과 ‘바카라’ 사이트였다. ‘화려한 그래픽과 간단한 룰, 단돈 1,000원으로 10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SNS 숏폼 광고 문구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게임은 순식간에 그의 일상과 영혼을 송두리째 파고들었다.
첫날 5만 원을 벌었던 작은 기쁨은 씻을 수 없는 독이 되어 돌아왔다. 이른바 ‘초심자의 운’에 빠진 C군의 판돈은 순식간에 수십만 원 단위로 커졌고, 잃은 돈을 복구해야 한다는 집착 때문에 용돈은 물론 부모님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C군이 반년 동안 도박으로 잃은 돈은 무려 1천2백만 원에 달했다. 도박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허위 물품을 올려 돈만 챙기는 사기범죄까지 저질러 경찰조사를 받게 된 C군은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모바일 오락게임인 줄로만 알았다. 불과 손가락 몇 번 움직인 것으로 인생 전체가 이렇게 무너져 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고개를 숙인 채 오열했다.
모바일 게임처럼 다가온 불법 온라인 도박이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게임’의 탈을 쓴 사행성 콘텐츠…스팸 문자와 SNS로 무차별 침투
청소년을 노리는 모바일 불법도박이 단순한 일탈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성인 오락실이나 어둠의 경로, 특정 성인 사이트를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도박이 이제는 청소년들이 24시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 속으로 깊숙이 침투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소년 도박 중독으로 전문병원 진료를 받은 미성년 환자 수는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특히 최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웹툰 무료보기 사이트,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SNS 숏폼 영상 플랫폼 등을 가리지 않고 스팸 문자나 맞춤형 광고를 무차별적으로 뿌려대고 있다. ‘첫 충전 시 2배 지급 이벤트’, ‘친구 추천 시 현금성 게임머니 즉시 지급’ 같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단력이 미숙한 청소년들을 유혹한다. 본인 인증 절차가 매우 허술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기 쉬운 보안 사각지대 역시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 사이트는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기 위해 최소 베팅 금액을 500원~1,000원 단위로 설정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용돈벌이 오락이나 유행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착각하도록 철저히 유도하고 있다.
도박사이트 업자들은 청소년들의 심리를 철저히 계산해 시스템을 설계한다. 빠른 승부 호흡과 연승 시 지급되는 화려한 시각·청각적 보상은 청소년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를 극대화시켜 이성적인 판단을 완전히 마비시킨다. ‘잃은 돈을 다음 판에 금방 복구할 수 있다’는 착각을 유도하는 인공지능 팅 알고리즘까지 탑재되어 있어, 한번 발을 들인 청소년들이 자력으로 탈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도박으로 불어난 빚과 상환 압박은 청소년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돈을 마련하려다 또 다른 범죄에 연루될 위험까지 높인다. /AI 생성 이미지
도박자금 마련 위한 2차 범죄…학폭·사기·갈취로 얼룩진 교실
문제는 청소년 도박이 단지 개별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황폐화에 그치지 않고, 학교폭력과 강력범죄 등 2차 사회적 범죄로 연쇄 확대된다는 점이다.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일상적인 학교생활과 수업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극심한 불안감, 금단현상, 우울증을 호소하며 심할 경우 자해나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더욱이 도박으로 잃은 돈을 우기 위해 청소년들은 또 다른 범죄의 가해자로 전락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만 챙기는 모바일 사기 범죄를 저지르거나, 학교 내에서 교내 후배들의 용돈과 소지품을 강제로 갈취하는 ‘갈취형 학교폭력’에 적극 가담한다.
심지어 고리대금 형태의 소액 대출인 ‘대리 입금(대입)’을 이용했다가 수백 퍼센트에 달하는 살인적인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사채업자로부터 언어폭력과 신상공개 협박을 당하거나, 도박사이트의 하부총판 역할을 직접 맡아 또 다른 친구들을 도박으로 이끄는 범죄조직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이경은 팀장은 “청소년의 뇌는 감정과 충동을 담당하는 변연계가 급격히 발달하는 반면, 이성과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성장은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도박 중독에 빠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중독성도 수십 배 강하다”며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 중에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불법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나 인출 전달책으로 이용당하는 극단적인 범죄연계 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는 교실 안의 순수한 인간관계마저 완전히 파탄 낸다. 친구 사이가 돈 거래와 도박 빚 독촉, 고리 대금 관계로 얽히면서 교실 내에 깊은 불신과 갈등이 형성되고, 이는 오프라인에서의 집단폭행이나 상습 협박으로 이어진다. 피해 학생들은 보복이 두려워 부모나 교사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 병들어 가는 악순환이 매일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 도박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변의 관심과 함께 전문 상담으로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상담전화 1336. /AI 생성 이미지
조기 발견과 종합적 사회적 안전망 구축 절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도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성 적발이나 처벌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다각적인 예방 및 치유 체계가 가동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청소년들이 도박을 범죄나 위험한 중독이 아닌 단순한 ‘놀이문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에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실질적인 도박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정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부모나 교사가 청소년의 도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사전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갑자기 용돈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경우 ▲스마트폰 화면을 타인에게 숨기며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모바일 중고거래 앱 이용이나 계좌이체 내역이 급증하는 경우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고 출결이 불성실해지는 경우에는 도박 중독을 깊이 의심하고 즉시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청소년 도박은 개별 학생의 의지 부족이나 인성 문제가 아니라, 자극적이고 사행성 강한 디지털 유해 환경이 만들어낸 중대한 사회적 질병이다. 단순한 훈계나 처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속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찰과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한 철저한 유해도박사이트 실시간 차단과 전문적인 심리 치유 프로그램 지원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김도현 기자 dokim@kihoilbo.co.kr
대통령님
먼저 다만 악에서 구해주소서!
불법사채를 비롯한 만연범죄에
대통령님의 시구라도 보여 주소서~ 일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보여 주소서!
정부는 민생 만연범죄 계엄령 선포하라!
직업범죄자들이 거대화 세계화 네트워크화 되었다.
바로 그자들이 끊임없이 범죄를 획책하고 있다.
직업범죄자 갱생 없인 치안 안정 없다!
범죄를 직업으로 삼은자들이 몇만인가? 산업화되고 만연화된 거대 범죄들을 보라.
범죄가 방치되니 국가 치안품질이 떨어지고 있다. 국민의 도덕성이 훼손되고 있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보라. 직업범죄자 교화사업 시행하라, 특별법 제정하라.
사랑해 사랑해 네이버 너만 사랑해
그러나 불법사채 광고수익은 포기해~.
대부중개플랫폼에서 영업하는 전체 광고가 불법사채야
뉴스가 시민단체가 100만 피해자가 60만 경찰이 다 그렇데~ㅜㅜ
사랑해~ 널 포기하지 않을꺼야
행동하는 신문-
한국TI 인권시민연대- 불법사채 대응센터와 02-877-2696 / 010-3476-2696
행동주의 신문 선한 사마리안의 신문이 법개정 활동과
채무종결협상 추심중재와 손해배상 청구를 돕고 있습니다.
도박으로 잃은돈 환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권범죄 사채전문뉴스- 선한사마리안의 신문
불법사채 대응센터
https://cafe.naver.com/action911
사채해결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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