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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천 계남중학교 축구부 원문보기 글쓴이: 상돌이아빠
중등리그] 인천 U-15팀, 계남중 상대로 진땀나는 승리 |
[ 2010-05-17 ] |
15일 인천 송도 LNG-B구장에서 벌어진 '2010 대교 눈높이 중등부 인천-경기리그' 9라운드 에서 인천 U-15팀(광성중)이 경기 계남중을 상대로 이정빈과 유대희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인천 U-15팀은 리그 선두를 유지함과 동시에 약팀 계남중을 상대로 다득점을 통해 2위 부평동중과의 선두싸움에서 더 치고 나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반면 계남중은 강팀 인천 U-15팀을 상대로 해서 승리를 노리기보다는 좋은 경기를 통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였다. 전반: 필사적인 계남중의 수비 전반 휘슬과 함께 계남중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인천 U-15팀은 초반에 골을 기록하기 위하여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이기 시작하였다. 인천 U-15팀의 미드필더 배준렬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면서 득점 찬스가 만들었지만 계남중의 골키퍼 박혜웅은 침착하게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1분 뒤에는 배준렬이 골대 맞고 흘러나온 볼을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그마저 박혜웅이 막아내면서 계남중 선수들의 사기를 돋우기 시작하였다. 전반 7분에는 인천 U-15팀의 백승현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박혜웅이 또 다시 막아내면서 실점을 막아내었다. 특히 계남중은 인천 U-15팀의 파상적인 공격력에 맞서기 위하여 김학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수비진영에 위치에 있었고, 각자 위치에 맞는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인천 U-15팀 공격수들의 슈팅 타이밍을 뺏는데 성공했다. 간간이 김학성이 역습을 펼치며 인천 U-15팀의 골대를 위협하였지만, 인천 U-15팀 역시 리그 선두팀 답게 역습에 잘 대비하여 상대팀의 공격의지를 꺾어놓았다. 전반 37분 교체로 들어온 인천 U-15팀의 유대희가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오는 볼을 도중에 끊으면서 위협적인 헤딩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옆그물을 맞추고 말았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치게 되었고, 계남중은 골키퍼 박혜웅의 선방과 유기적인 수비조직력으로 성공적인 전반을 보낼 수 있었다. 후반: 인천 U-15팀 '골 넣기 참 힘드네' 전반 내내 뚫리지 않던 골이 후반 3분에 터졌다. 인천 U-15팀의 이정빈이 문전 왼쪽에서 돌파하며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는 슈팅을 날려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인천 U-15팀 선수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는지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였다. 후반 8분 인천 U-15팀의 백승현이 문전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이 살짝 빗나갔고, 후반 11분에는 인천 U-15팀의 유대희가 상대수비 3명을 제친 후 상대팀 수비의 반칙으로 오른쪽 문전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정의진의 프리킥을 날렸지만 아쉽게 살짝 뜨고 말았다. 후반 21분 인천 U-15팀의 배석훈이 페널티 박스안에서 몸을 날리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추가골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후반 32분 유대희가 이정빈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슈팅,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 뒤에도 골 득실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인천 U-15팀의 파상공세는 계속 이어졌지만 계남중의 골키퍼 박혜웅의 선방으로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인천 U-15팀이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유지 하였지만, 약팀 계남중 상대로 많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었다. 계남중은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강팀 인천 U-15팀을 상대로 실점을 적게 하였고 수비 조직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되어 남은 리그에서 나머지 팀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경기력을 펼쳤다고 본다. * 2010 대교 눈높이 중등부 인천-경기리그 9라운드 경기결과(2010년 5월 15일, 인천 송도 LNG-B 구장) 인천 U-15팀(광성중) 2-0 경기 계남중 -> 득점: 이정빈(43분), 유대희(72분, 이상 인천 U-15팀) 인천 U-15팀 정다훈-정기훈-정의진-노성민-백승현(77분 김성용)-배석훈-이정빈-김영재-박형빈(68분 임현웅)-배준렬(31분 임은수)-손우탁(31분 유대희) /감독: 명진영 * 대기명단: 김현중, 신병주, 이형관 경기 계남중 박혜웅-이도현(41분 송우석)-최성윤(60분 조영우)-위인호-강원빈-정성모-권민재-허태명-황상민-김학성(48분 김재현)-박재현(47분 서정무) /감독: 제영진 * 대기명단: 정지훈, 임기현, 박승민 |
계남중 골키퍼 박혜웅 ,"아쉽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비록 계남중이 0-2로 패했지만, 계남중 골키퍼 박혜웅의 선방 퍼레이드는 인상적이었다. 패한 뒤의 인터뷰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골키퍼로서의 자부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감독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의 인터뷰를 들어볼까 한다. - 오늘 패배해서 그런지 많이 아쉬움이 남을 거 같습니다. 경기 소감 부탁 드릴께요. 아쉽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한 것 같아요. - 오늘 상대팀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U-15팀이었습니다. 오늘 멋진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주었는데, 경기 전 컨디션은 좋았나요? 오늘은 몸 컨디션이 좋아서 플레이가 잘 된 것 같아요 -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포지션입니다. 골키퍼를 하면서 후회는 없었나요? 제가 골키퍼를 선택하면서 후회는 없었어요. - 자신이 생각하기에 골키퍼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팀이 실점 위기에 있을 때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오늘 스승의 날인데 감독님에게 좋은 선물 못해드려서 아쉬울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감독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오늘 이기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도해주시고 중학교에 들어서도 좋은 축구를 배우고 있어서 감독님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 인터뷰 감사합니다. 오늘 멋진 경기 잘 봤습니다. 글 = 초중고리그 명예기자 한재현(인천) *참고로 기자는 바보임다~~ |
첫댓글 주말리그에서 계남중학교는 거의 지고 있는데, 일등을 달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중학교 팀인 광성중을 압박하여 좋은 경기를 했어요. 비록 2대0으로 지긴 했지만, 엄청 잘 했어요. 저는 근무하느라 경기를 못 봤지만서도.... 인호가 참 잘했답니다.^^
애들 다리는 다 나았나요? 이런 글들 올라올 때마다 괜히 내가 으쓱해지는 건 왜일까요?ㅎㅎ 누나가 매일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형식상으로 말고 진심이에요~ 꼭이요!
인호,인범 좋-겠-다~^^ 누나의 응원! 근데, 누구니? 고맙구나~(인호,인범 다리는 계속 고생이야. 이번엔 인범이가 발목을 다쳐서....다치면서 관리하는 걸 배우고 있는게지~^^)
어느날 어린왕자가 이방인이 되어버렸네요. ㅠㅜ
난 어린왕자가 좋은데...
멀리, 산청, 계룡시를 돌아 조금 전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다시 아자!아자! 힘을 내서 밭으로 산으로 부지런히 다녀야겠네.
에구 인범이가? 그래서 명단에 없는 건가?
윗 소식은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네.
그렇게 좋은 경기를 펼치다 보면 또 쑥쑥 크겠네.
여기 아줌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줘요.
누나의 응원만은 못하겠지만 ㅎㅎ
그렇군요~ 이방인이 누군가 했죠! 저도 어린왕자가 좋지만, 이십대에 어울리는 닉네임이네요~^^ 산골이님, 건강하시죠? 올 해는 날씨가 이상해 농사 짓는데 어렵진 않으신지..... 다들 보고 싶어요~~~
그러게 날씨가 정말 이상해.
오늘은 개인다더니 비가 흩뿌리고 썰렁하네.
아직 다 심지 못한 작물들이 있는데 밭이 질퍽이니 들어가기도 그렇고
어찌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