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구조물은 원유 또는 가스전 시추 생산의 과정에서 항상 유류화재에 노출되어 있어 상부 구조물에는 내화피복제를 시공토록 선급 및 오일 회사들은 국제규격에 따라 규정화하고 있다. 내화도료는 시공 후 20년 이상 내구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도막의 결함으로 인하여 화재 시에 내화성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도막의 결함이 발견될 시에는 유지보수를 시행하여야 하지만, 물리적보강재가 있을 경우에는 시간적, 비용적으로 손실이 많아지게 된다. 본 연구실험을 통해 물리적보강재를 대신할 수 있는 섬유보강재를 내화도료에 최적화 시키는 방법을 도출하였다. 섬유보강재를 내화도료에 혼합하기 위해 70%질산 에칭법을 이용한 계면처리를 실시하였으며, 계면처리된 섬유보강재는 화재에 노출 시에도 발포탄화층에 고루 분포되어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본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계면처리된 섬유보강재를 함유한 내화도료는 내구성 실험 후에 실시한 화재시험에서도 초기 성능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화재에 노출했을 때 발포탄화층이 고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섬유보강재에 계면처리를 실시하였다. 계면처리된 섬유보강재를 함유한 내화도료는 내구성 시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화재에 노출 시에도 발포탄화층에 고루 분포되어 강도가 유지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라 물리적보강재를 대신하여, 계면처리된 섬유보강재가 함유된 내화도료를 사용한다면 유지비용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