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븐ㆍ교동 클럽의 김원익입니다.
현재 전국대회 국화부 KATO, 생활체육 1회우승자 입니다.
종로구청장배 국화부 시합에서 4강전에 늦게 도착해서 몰수패를 받았습니다.
늦게 도착한거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 생각해봐 주십시오.
전국대회에서도 출전에 늦으면 패널티를 받습니다.
종로구시합요강에도 10분내 출전하지 않으면 기권처리한다 써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각 패널티는 시합 시작이 정해진 예선경기에 늦게 출전하거나 현재 그 코트에 있으면서 호출에 늦을 경우 줍니다.
예선을 외부로 돌려놓고 늦게 도착했다고 패널티를 준 경우 저는 전국대회 시합을 다니면서도 진행을 보면서도 단 한 번도 경험하거나 본 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시합운영진은 시합을 원활하게 진행 할 의무가 있고 시합장을 잘 제공해야함에도 서대문구 코트로 예선 경기를 하라고 선수들을 보냈습니다.
당일 주차장 협소로 가급적 개인 차량을 가지고 오지 말길 권고하면서 말입니다.
또 삼청코트로 이동하여 4강을 바로 진행할것이니 빨리 이동하라는 노티도 없었습니다.
시합 날은 청와대길 통제ㆍ마라톤 대회로 광화문 일대가 교통체증으로 이동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차에서 한 시간 넘게 앉아있으면서 안절부절 했습니다.
운영진은 삼청코트가 놀고 있는데 늦었다고 저의를 탓했습니다.
그럼 반대로
테니스 코트를 이동해서 왔는데 계속 다른 시합을 진행중이어 빈 코트가 없어 바로 시합에 들어가지 못하면 대기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하여 운영진은 미안하다 말하거나 패널티를 받나요?
운영진은 청운코트에 들러 개나리를 응원한다고 늦었다 했지만 사실 제가 장염(진단서를 제출하라면 하지요) 때문에 화장실이 급했고
그래서 청운 시합장에 들르게 된 것입니다.
일행들은 코트에 있었지만
저는 화장실을 찾아 헤맸고(힐링클럽 언니까지 4명이) 찾지 못 해 삼청코트로 빨리 가자 결정을 내리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거기 머문 시간은 겨우 10분!
물론 이건 개인의 사정 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회의를 하면서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았고
그 일로 회의를 하는 것에 대한 통지도 없이
결정을 내리고 일방적 통보를 하는건 불합리하다 생각합니다.
일의 진행에 있어 절차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늦은 건 사실이니 패널티를 줄 수 있지만 몰수패라니요?
차 막히는걸 뚫고 겨우겨우 왔는데
이런 통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말은 국화부 시합이라 하면서
각 조 1위팀(전국대회 국화들)을 몰수패시키고
개나리 4명이서 시합을 하고
국화부 우승, 준우승이라니요...
또한 개나리 시합에서 대회요강을 어기고 부정출전한 선수를 가려내지 못하고 우승하게 끔 내버려 둔 등
즐겁게 운동하며 종로구 테니스인의 축제가 되어야할 대회가 주먹구구식의 원칙도 없는 운영은
종로구테니스연합회의 수준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로구연합회가 각성하고 원칙에 따른 올바른 운영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펙트만쓸께요.
김원익씨! 게임을 제대로 못해 피해 본 사람입니다
누가 보면 10분 늦게 와서 페널티 받는 줄 알겠습니다. 장장 1시간 50분을 기다렸네요
게임 할려고 기다리는 사람, 응원 할려고 기다리는 사람 너무 힘들었네요.
늦은거 인정합니다.
1시간 50분이라 하시니 사실 많이 기다리셨겠네요...
그렇지만 전국대회든 아님 종로구대회든 시합하면서 빈 코트가 없어서 아님 바이를 받아 올라올 팀을 기다리거나, 상대팀의 플레이가 늦어져 우린 그 정도 시간은 대기하지 않나요?
또 타 부서와의 시합 시간 ,시상 시간을 맞추기위해 대기를 집행부에서 양해를 구하기도 하지요.
일부러 고의적으로 늦은거 아닙니다.
예선경기장에서 4명이 김밥 한 줄 나눠먹고,
저의 장염 때문에 중간에 화장실 찾아 헤맸습니다.
10분 차이로 출발해도 교통체증에 제대로 걸리면 도착이 1시간 이상 차이나는거 일상생활에서 경험하시지 않나요?
그리고 피해자?
각 조1위팀이 모두 몰수패를 받아 바로 결승 직행한 수혜자가 아니시구요?
만약 이 글을 쓰신 분이 저의 파트너 진애란씨라면 진정 이 사태의 피해자겠지요..
그렇다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선수들을 탓하는것이 아닙니다.
시합을 진행한 종로구연합회 집행부를 향해 하는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펙트는
첫째, 이 사태는 집행부의 시합 진행 미숙의 결과물
둘째, 몰수패 결정, 집행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 했다는 것입니다.
(소명의 절차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도착 전 회의를 하고 결정을 내리고
통보함)
그리고 아이디 뒤에 숨어 말씀하시지 마시고
당당하시다면 실명을 밝히셔야죠!
다른 댓글을 쓰실 분도 역시 ..
그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매너 그런거 빼고 이번대회결과는 그렇다치고..
비공식으로 진짜 4강분들 실력한번 그대로 겨루면 어떨까요
그렇게 우승 ㆍ준우승이면 두고두고 찝찝하실거구 다시해서 이기시면 더는 말이 나오지도 않읅거구 실력으로 당당히 서로 인정해주기로~~
솔직히 이번대회야 그렇다 치고 4강분들 경기하심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