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1년 이상 투여하면 부신의 변화가 발생하거나 부신괴사가 발생하여 trilostane의 용량을 감량하거나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 후향적 연구에서 trilostane을 투여한 초기에 10%만 당뇨로 진단되었는데, trilostane을 투여하고 4개월이 지난 시점에 40%가 당뇨로 진단되었다고 한다.
trilostane 부작용의 발생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보고된 부작용의 발생율은 24시간 치료군에서 13%이었고, 12시간 치료군에서 19% 이었다. 주된 부작용은 식욕절폐, 구토, 설사, 기면, 그리고 부신피질기능저하증 상태 (고칼륨혈
증, 저나트륨혈증, 저혈류성 쇼크 등)인데, 이는 부신괴사와 출혈과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고 관련성이 없을 수도 있다. 만성적인 trilostane의 사용으로 부신의 변화를 유발하는데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 소견으로 diffuse +/- nodular hyperplasia, 부신종대, echotexture의 변화 등이다.
trilostane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과 요로 배설되므로 간부전과 신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trilostane의 투여를 권장하지 않는다. trilostane의 억제효과는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부신피질의억압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영구적인 부신
피질기능저하증 또는 부신괴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었다. trilostane을 투여하는 동안 주기적인 전해질검사가 필요하다. 고칼륨혈증과 저나트륨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전해질의 이상은 경미한 수준이다.
출처 : 한만길 (2019). 개에서 Trilostane의 사용에 대한 최신경향
첫댓글 쿠싱약이군요 뭔가 했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이코 기본적인 내용을 빠뜨렸네요^^;; 트릴로스탄은 베토릴, 컴플리트 등의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니 해당 약제 투여 중인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렵네요 참ㅜㅜ
최소6개월에 한번은 초음파를 봐야겠네요.. ㅈㅏ료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쿠싱약도 오래는 먹을수가 없는거였군요...몇일전에 약 시작했는데 걱정이네요 ㅠㅠ 정보 감사합니당
트릴로스탄이 그래도 부작용이 없는 약이라 들었는데 ㅜ 얘도 완벽한 약은 아니었나보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