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성이 발표한 2013회계연도 한국인의 미국영주권 취득현황은 다음과 같다.
*참조
1) 아래 표에 나타난 영주권 발급개수는 가구 구성원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대략 {발급수/3}하면 대략적인 가구 수가 나온다. 아래 ()안의 가구수는 이러한 계산에의해 임의 계산된 가구 수 이다.
2) 아래 표에 나타난 영주권 발급개수는 한국에서의 신청뿐만 아니라 미국현지에서의 신청및 현지 신분변경도 모두 포함된 개수를 미 이민성에서 발표한 것이다. |
1.미국취업이민
미국취업이민 1순위는 아래 표와 같이 1,437명(480가구)이 영주권을 발급받았고 2순위는 7,152명(2,400가구), 3순위는 4,964명(1,650가구), 4순위는 503명(170가구)이 영주권을 발급 받았다.
주목할 점은 3순위 비숙련직으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 591명(200가구)인데, 이러한 연유는 그동안 비숙련 대기기간이 6년 이상 걸리면서 신청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즉, 영주권은 2013회계연도에 받았지만, 신청은 이미3~6년 전에 했던 사람이 영주권을 받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신청자가 거의 없었다는 얘기다.
2.가족초청이민
미국가족초청이민 1순위는 아래 표와 같이 178명(60가구)이 영주권을 발급받았고 2순위는 249명(80가구), 3순위는 304명(100가구), 4순위는 1,016명(340가구)이 영주권을 발급 받았다.
3.미국투자이민
미국투자이민은 아래 표와 같이 364명(120가구)이 영주권을 발급받았다.
미국투자이민의 경우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이 총 358명(118가구)으로 전체 98%를 차지했다. 2009년도에 한국인이 미국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발급받은 수는 총 903명(300가구)인데, 4년 만에 1/3토막이 났다는 것은 미국투자이민의 원금회수에 대한 문제점과 최종 영주권 취득률이 낮다는 것을 이제는 알만한 투자자들은 다 안다는 것이다.
또, 위의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2013회계연도에 총 16,234명의 한국인들이 미국영주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해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지난해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의 숫자는 총 239명이다.
각종 언론에서는 ‘우리 국민의 이민 급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숙련된 전문 인력을 제외한 각국의 이주 노동 수요가 줄어든 데다 선진국과의 경제·소득 격차가 크게 줄면서 이민 환경이 근본적인 변화를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논평하는데..., 사실은 최근에는 영주권을 취득하더라도 국내에 해외이주신고를 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국내에 신고 된 외교통상부의 통계만 보고 이런 오차가 발생하는 것 같다.
이에 관해 외교통상부는 국내 주민등록증 말소 등을 피하기 위해 해외 이주를 신고하지 않고 일반 여권으로 출국하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이민자’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