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기술] 산에서의 Control

[ 급경사 Up-Hill ] 1. 팔 팔꿈치는 L자로 꺾고, Handle-Bar를 자기 쪽으로 당기듯 하면서 내리 누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앞바퀴가 들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단 습관화하면, 앞바퀴가 들려서 못 올라가던 곳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엉덩이 안장의 앞 쪽으로 약간 당겨 앉습니다. 안장의 앞쪽으로 당겨 앉으면,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므로 앞바퀴가 들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예전에 '안장은 참 넓은 공간이다'라는 표현을 들었는데, 참 적절한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안장에서 약간씩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Riding 상태는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3. 무게 중심 무게 중심은 BB (Bottom Bracket)쪽에 둔다는 느낌으로....... 앞바퀴가 들리지 않으면서도 뒷바퀴의 접지력을 좋게 하여 추진력이 최대가 되도록 합니다. 1번과 2번을 마스터한다면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무게 중심을 BB쪽에 둔다는 느낌이 Up-Hill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4. Pedaling (페달링) 찍어 누르기보다는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꾸준히 Pedaling한다. 낮은 기어에서 페달을 찍어 누르면 순간적인 추진력으로 인해 앞바퀴가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Pedaling하면, 앞바퀴가 들리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고 체력 소모도 적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Spinning (스피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방법은 Full Suspension Bike로 오르막을 오르는 경우에 꼭 필요하므로 이 기술을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5. Suspension (서스펜션)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적절히 이용한다. Long Travel Full Suspension Bike는 Geometry상 Up-Hill에 불리하지만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잘 이용하면 예상외로 급경사를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Suspension Fork는 앞바퀴가 장애물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가도록 하고, Rear Suspension은 뒷바퀴가 진득하게 지면에 붙어 있도록 하여 우수한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6. 기어비 적절한 기어비를 사용 체력은 남는데 앞바퀴가 들리거나, 뒷바퀴가 Slip이 나서 못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약간 높은 기어비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것은 빙판길에서 2단 기어로 자동차를 출발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번에는 각 상황에 따른 Up-Hill Ti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오르막이면서 노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 - 위의 1~5의 조합으로 통과한다. 몸의 힘을 최대한 빼고, 서스펜션을 이용해 지면의 굴곡을 부드럽게 타고 넘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Pedaling은 노면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부드럽고 꾸준하게 합니다. 10cm 이상의 턱을 만난 경우는 앞바퀴 들기와 순간적인 체중 이동 강한 Pedaling으로 통과합니다. 즉, 앞바퀴를 먼저 올린 후 강한 Pedaling과 함께 체중을 앞쪽으로 던지면 뒷바퀴도 따라 올라오게 됩니다. ♣ 극심한 급경사에서 속력이 느려 졌을 때 - 필요하면 일어나서 Pedaling 한다. Up-Hill에서 더욱 심한 급경사에 접어들면 속력이 순간적으로 0이 되어 옆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일어나서 순간적으로 Powerful Pedaling으로 가속하여 통과합니다. 체중을 실어 페달을 내리누르며 반대쪽 Handle-Bar를 팔로 당기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Stand & Hammer라고 합니다. 몸의 힘을 빼고 부드럽게 좌우로 흔들리듯이 Pedaling 하면서도 똑바로 전진하도록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 내리막에 이어진 오르막 - 높은 기어비로 속력을 낸 뒤 낮은 기어로 Shifting 한다. 우선 Down-Hill에서 높은 기어비로 Pedaling하여 최대한 속도를 올리고 그 힘으로 오르막길을 치고 올라갑니다. 오르막에 진입하기 직전에 미리 낮은 기어비로 변속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르막에서 Pedaling 중에 변속을 하는 것은 부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오르막에서 속력이 줄어들면 다시 Pedaling을 하여 추진력을 얻습니다. ♣ 어쩔 수 없이 내린 경우 - 오르막에서 출발하는 요령을 익혀둔다. 경사가 진 오르막에서 내렸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한 번 내렸다고 마냥 정상까지 끌고 올라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평소에 오르막에서 출발하는 연습을 많이 해두도록 합니다. ♣ 경사가 심한 오르막에서 출발하는 요령 뒤쪽 Break를 잡은 상태에서 오른발을 먼저 페달에 끼우고 오른발을 Pedaling의 최대 상사점보다 약간 앞쪽 아래에 둡니다. 순간적으로 왼발을 지면에서 떼며 페달에 올려놓습니다. 꼭 Cleat를 끼울 필요는 없습니다. 동시에 오른발에 체중을 실어 찍어 누르며 추진력을 얻어 앞으로 나갑니다. 일단 출발하면 안장에 앉고, 왼발도 페달에 끼웁니다. 경사가 매우 심한 경우는 경사에 비스듬한 방향으로 서서 출발하면 더 쉽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나무에 기대거나 한 손으로 잡고 양 발을 모두 페달에 끼운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을 마스터하면 다음 Riding 때는 놀랍도록 향상된 Up-Hill 실력에 스스로 놀라게 될 것입니다. [ Weight-Back 기술과 계단 내려가기 ] 자신의 체중을 자전거의 뒤로 이동시켜 급한 경사를 내려가는 방법을 'Weight-Back' 이라고 한다. 자전거의 무게중심은 BB(Bottom Bracket)에 위치하는데 자신의 체중 중심이 BB에 위치해야 안전한 Riding이 가능하다. Weight-Back 기술의 기본적인 목적은 급한 경사를 내려갈 때 앞바퀴와 뒷바퀴의 위상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BB로 옮기기 위한 것이다. Weight-Back 기술은 일반적으로 탑승자의 엉덩이가 안장보다 뒤로 갈 정도로 자신의 체중을 뒤로 이동시키는 것인데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다. ♣ 팔을 쭉 펴서는 안 된다. 팔은 약간 구부려서 언제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며 팔을 완전히 펴게 되면 중심력을 잃기 쉽다. ♣ 무릎을 완전히 펴서는 안 된다. 이것도 팔을 쭉 펴지 않아야 되는 이유와 같다. 팔과 무릎은 어떤 서스펜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게 해야 한다. ♣ 너무 체중을 뒤로 빼지 않는다. 경사 각도에 겁을 먹거나 초보자의 경우는 체중을 너무 뒤로 빼서 Weight-Back을 할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경사에 대한 공포심은 덜 수 있으나 자전거의 중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중심력을 잃게 된다. ♣ 급경사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Weight-Back을 하면 안 된다. 미리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미리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안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중심력을 잃거나, 스피드가 줄게 되어 불안해질 수 있다. ♣ 급경사를 벗어나면 바로 보통 자세로 돌아온다. 많은 초보자의 경우 언제 Weight-Back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앞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Weight-Back 자세에서 평상 자세로 돌아와 뒷바퀴가 급경사를 벗어남과 동시에 평상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 ♣ 초보자의 경우 Weight-Back 자세에서 중심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평지에서 웨이트 백 자세로 주행하는 연습을 하면 쉽게 중심력을 기를 수 있다. ♣ Weight-Back을 가장 쓰기 좋은 곳은 바로 계단을 내려올 때이다.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고 시작하여 첫 번째 계단을 앞바퀴가 내려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체중을 조금씩 뒤로 이동시킨다. 뒷바퀴가 계단에 진입할 때 자세는 완전한 Weight-Back이 되어야 하며 그 자세로 뒷 브레이크만을 이용하여 짧은 계단을 내려오는 연습을 한다. 짧은 계단에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앞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좋은데 살짝 잡아서 앞바퀴가 천천히 굴러가도록 하면 된다. 짧은 계단에서 익숙해지면 10개 이상의 긴 계단에 도전해 보자. 멀지 않아 100개 정도의 계단을 쉽게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 [ 계단 내려오는 요령 베우기 ] 길게 늘어선 계단 앞에 서서 자전거를 들고 내려갈 것이냐 타고 내려갈 것이냐 고민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몇 가지 요령과 몇 번의 연습을 통해 계단 내려오는 것을 익혀보자. 1. 안장을 낮추자. 초보 계단 라이더에게는 높은 안장이 그렇게 부담스러울 수가 없다. 일단 안장을 낮출 수 있을 때까지 낮추어 보자. 처음에 안장을 낮추게 되면 균형 감각이 조금 떨어진다. 안장을 낮추고 엉덩이를 들고 타는 연습을 해본다. 2. 브레이크는 앞 : 뒤 = 20 : 80 앞 브레이크를 2, 뒷 브레이크를 8로 해서 사용해야 편하게 내려올 수 있는데, 처음에는 뒷 브레이크만 잡고 앞 브레이크는 단지 패드가 림에 닫는 정도의 수준만 잡고 짧은 계단에서 연습해 보자. 그러다 조금씩 앞 브레이크를 사용하다 보면 계단에서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3. 앞바퀴가 계단에 진입하는 것과 동시에 자세 조정 Weight-Back이라고 하는 기술은 엉덩이가 안장 뒤로 가고 어깨를 낮추는 형태의 자세를 말한다. 계단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Weight-Back을 해 버리면 균형을 잃기 쉽다. Weight-Back은 계단 진입과 동시에 실시하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바로 평상시 자세로 바꾼다. 4. 절대 Handle-Bar를 놓지 않는다. 초보자의 경우 균형을 잃었을 때 제일 처음 하는 행위가 Handle-Bar에서 손을 놓은 경우다. 자전거와 분리되어 나만 살고자 하는 경우인데, 계단은 제법 급한 내리막길이므로 Handle-Bar를 놓는다 해도 어차피 나는 자전거를 따라 같이 내려가게 된다. 그러다가 큰 사고가 나는 수가 있다. 5. 넘어질 때는 옆으로...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는 그냥 옆으로 한 발을 빼고 Handle-Bar를 잡은 채로 넘어지면 크게 문제없다. Break는 잡아서 정지해야 한다. 속도가 났을 때 균형을 잃을 것 같다는 것은 자신을 잃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정신 차리고 계속 내려가면 전혀 문제없다. 균형을 잃는 경우는 속도가 너무 느릴 때이다. 6. 겁먹지 말자. 겁먹고 계단을 내려가면 대부분 넘어진다. Handle-Bar에서 손을 놓게 되거나 Break를 잡지 못해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사고 나면 큰일이다). 여자들은 쉬운 계단부터 아주 차근차근 연습해서 다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남자는 한번 도전해 보자. [ 균형 감각을 익히자. ] 연습대상 : ❶ 자전거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 ❷ 자전거가 제멋대로 가는 사람. ❸ Up-Hill 시 핸들 조정이 안돼서 힘이 남는데 못 올라간 경험이 있으신 사람, 연습방법 : ❶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학교 운동장으로 갑니다. ❷ 운동장에 '8' 자를 그립니다. ❸ 자전거를 타고 8자를 따라 천천히 돕니다. (제일 가벼운 기어비로 조정) ❹ 브레이크를 조금씩 잡아가면서 연습하면 됩니다. ❺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8' 자를 좀 더 작게 그리고 같은 연습을 합니다. ❻ 처음에 시계방향으로 돌았다면 이번엔 반대로 돌면서 연습을 합니다. 이 연습이 완숙해지면 '8' 자를 자연스럽게 그려가면서 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Breaking 방법 ] ♣ 빠르고 안전하게 멈추는 Breaking 방법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빨리 멈출 수 있어야 합니다. 올바른 Breaking은 앞 브레이크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연습을 통해 한계제동의 감각을 익히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다. 빨리 멈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때 Riding 속도도 빨라진다. 빨리 달리려면 그만큼 빠르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언제라도 의도한 대로 멈출 수 있다면 속도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든다. 한마디로 제동능력은 라이더에게 심리적인 마지노선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패막인 셈이다. ♣ 뒷바퀴 슬립의 원인 뒤 브레이크보다 앞 브레이크 제동력이 강하다.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뒤 브레이크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제동을 한다. 이렇게 하면 포장도로에서는 어느 정도 제동이 되지만 오프로드나 내리막에서는 앞 브레이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때보다 제동거리가 두 배 이상 길어지거나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뒤 브레이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Breaking은 경사가 심한 Down-hill 때 속도가 줄지 않고 뒷바퀴가 잠겨 위험할 수 있다. 이는 뒤 브레이크의 제동 비율이 앞 브레이크보다 높아서 제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리막에서는 체중이 앞쪽에 실리므로 앞 Break 효율이 더 좋은 것이다. 그러면 앞 브레이크는 어떤 비중으로 사용해야 제동거리가 짧아질까? 우선 프로 선수들의 브레이크 사용법을 알아보자. 프로 선수들은 앞 브레이크 90%, 뒤 브레이크 10%의 비율로 제동을 한다. 아주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비율이 조금 달라지지만 그렇다고 많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처럼 제동과 감속을 할 때는 앞 Break 가 실질적인 Break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면 합리적인 Breaking은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부터 앞 브레이크 비율을 높이면 앞으로 전복되거나 앞바퀴가 미끄러져 넘어지기 쉽다. ♣ Breaking 방법 한계제동의 감각을 익히자. 편안한 복장으로 학교운동장 같은 비포장 공터에 가서 연습을 하자. 앞뒤 브레이크 비율을 조절하는 연습보다 먼저 자전거의 브레이크 감각을 익힌다. 브레이크 감각을 확실히 익혀야 제동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Slip 없이 Breaking을 조절해서 감속이나 제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직선으로 천천히 달리다가 뒤 브레이크를 최대로 잡아서 뒷바퀴를 정지시켜 Slip을 일으켜보자. 이때 아무렇게나 Breaking을 해서 뒷바퀴를 슬립 시키지 말고 브레이크 레버에 어느 정도 힘을 가해야 뒷바퀴에 슬립이 일어나는지 감각을 기억한다. 다음은 Full Breaking은 아니지만 Breaking을 최대로 하되 뒷바퀴가 정지되어 Slip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뒷바퀴가 잠기기 직전이 제동력이 가장 높은데 이를 한계제동이라 한다. 이런 Breaking 감각을 익히기가 쉽지는 않지만 Slip이 일어나게 제동하는 것보다 제동거리가 짧고 안정감 있게 멈출 수 있다. 다음은 앞 브레이크의 감각을 익혀보자. 앞 Breaking은 뒤 Break보다 신중하게 해야 균형을 잃지 않고 안정적이다. 먼저 정지선을 정해 놓고 일정한 속도로 달리다 정지선에서 가볍게 제동해서 정지하고 제동거리를 확인한다. 다음에는 반복해서 정지선에서 Breaking을 해서 제동거리를 줄여나간다. Breaking을 해서 제동거리가 가장 짧아졌다고 생각될 때 자신의 Breaking 자세나 자전거의 상태를 살펴보자. 최대로 브레이킹할 때 자세가 어떤가? 이 때 자세가 앞으로 쏠린다면 앞 브레이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Full Breaking 할 때는 자세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스탠딩 자세로 팔과 다리로 버텨야 한다. 자세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Breaking이 될 때 자전거 상태는 어떤가? 앞 브레이크를 Full로 사용했다면 Breaking 할 때 뒷바퀴가 살짝 들릴 것이다. 이때 뒷바퀴가 들리지 않고 앞바퀴에 슬립이 일어나면 Breaking 자세가 너무 뒤로 쏠렸거나 노면이 아주 미끄러운 것이므로 자신의 자세를 다시 확인해 봐야한다. Full Breaking 때 앞바퀴가 Slip이 나는지 뒷바퀴가 들리는지 Break 감각을 익혀서 안전하게 Full Breaking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겠지만 계속하여 반복연습을 하여 Break 감각을 익힌다면 미끄러운 노면이나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Riding 할 수 있게 된다. [ Single Track에 도전한다. ] 첫 번째 과정 -천천히 Riding 하기 로드나 임도 등에서는 탁월한 Riding 능력을 발휘하는 Rider들 중에서도 Single Track에만 들어가면 제대로 Pedaling 한번 못해보고 시종일관 자전거를 끌고 다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또한 산악 Riding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도 싱글트랙을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Single Track에서의 속도감이나 흥분감 등 산악자전거의 참 맛은 역시 Single Riding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싱글트랙에서는 굉장한 속도감을 느끼도록 페달을 밟아도 실제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싱글트랙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좀 더 즐겁고 안전한 Single Track에서의 Riding을 원하신다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한 가지씩 Single Track에 적응하는 연습을 해볼까요? 천천히 Riding 하기 '천천히 Riding 한다.' 라고 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해보시면 '천천히 Riding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됩니다. 아주 초 저속으로 Riding하며 중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실제 Single Riding에서 매우 다양한 Technic의 구사가 가능해 집니다. 여러분들의 집 근처 한적한 곳에서 한번 시도해 보세요. 중심을 잃지 않고 내가 얼마나 천천히 Riding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조금씩 조금씩 라이딩 속도를 줄여보세요. 나중에는 거의 정지 상태까지도 가능해 집니다. 자전거에 탄 상태로 자전거가 정지한 상태 그것이 바로 Standing 입니다. 하지만 Standing만을 따로 연습해서는 실제 싱글트랙을 Riding하는데 그다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Standing까지는 못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주 천천히 가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물론 이 연습을 할 때는 기어비를 가장 저속으로 놓고 연습해야 합니다. 이러한 'Slow Riding 하기'가 Single Track Riding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 그래도 한번 해 보세요. Single Track을 Riding하는 것이 좀 더 즐거워집니다. 두 번째 과정 - 제자리에서 돌기 이번에는 천천히 주행하기보다는 조금 어렵습니다만 제자리에서 돌기도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진 답니다. 우선 이 연습을 할 때는 반드시 무릎과 팔 보호대 등을 착용하고 하세요. (헬멧과 장갑은 필수) 자전거에 올라타서 천천히 주행하다 360도 우회전을 해보세요. 우회전할 때 자신의 자전거 바퀴가 그린 궤적이 지름 3m 이하라면 이미 어느 정도 수준의 Balance 감각을 타고난 분입니다. 최대한 360도 회전할 때의 궤적의 지름이 작아지도록 해보세요. 물론 좌회전 연습도 함께 해야 합니다. 힌 트 회전 반경을 작게 할 때 자전거의 무게중심을 바꾸어 주면 쉽게 회전 반경을 줄일 수 있답니다. 우회전할 때는 무게중심을 자전거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뒤로 이동시키면서 회전해 보세요. 그렇지 않았을 때 보다 훨씬 회전 반경을 줄일 수 있답니다. 물론 좌회전할 때는 무게중심을 오른쪽 뒤로 이동시켜야 하겠죠. 이 연습을 충분히 해서 360도 회전시의 반경이 줄어들고 회전시의 속력이 빨라지면 좀 더 Speedy 하게 Single Track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Single Track 에서의 심한 Cornering도 내리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된답니다. 또한, 자전거 위에서의 무게 중심 이동 연습도 함께 되서 Weight-Back이 무척이나 편해진답니다. 세 번째 과정 - 차선 따라 주행하기 이 연습은 장소 선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습하기 가장 적절한 곳은 한강 둔치 자전거 전용도로 같은 차가 없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둔치에서 연습을 한다면 둔치 자전거 전용도로의 중앙선을 따라 Riding 해 보세요. 방법은 중앙선의 차선 폭(약 15cm 정도) 안에서 자전거 바퀴가 벗어나지 않도록 달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예상 밖으로 15cm 정도의 구간을 벗어나지 않고 계속 달린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거든요. 하지만 이 연습을 많이 하면 자전거에 대한 Rider의 Control 능력이 탁월해 질 수 있답니다. 또한 이 연습은 아무 때나 쉽게 할 수 있고 연습하기가 쉬운 반면 그 연습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Single Track Riding Technic의 기본이 된답니다. 힌 트 이 연습을 할 때는 시선을 전방으로 멀리 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시선을 바로 앞부분에 두면 핸들이 많이 움직여서 차선을 따라 똑바로 Riding 하기가 어렵습니다. 네 번째 과정 - 장애물 넘기 이 연습은 아래의 첫 번째 부터 세 번째 과정을 충분히 익히신 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장애물 넘기는 어느 정도 복합적인 기술이거든요. 연습하기 알맞은 장소는 인도와 차도 사이의 턱이 가장 적절한 것 같은데 차가 잘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싱글트랙에 가기 전에 병원에 먼저 가야할 지도 모릅니다. 우선 시작은 앞바퀴를 드는 연습이 우선입니다. 앞바퀴를 들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인도 턱에 앞바퀴를 들어 올려놓는다고 하더라도 뒷바퀴를 자연스럽게 인도 턱 위로 끌어올리는 동작이 쉽지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적절한 체중 이동입니다. 앞바퀴를 인도 턱에 올려놓은 후 뒷바퀴는 페달을 당겨 끌어올려 주어야 합니다. 이때 상체를 앞쪽으로 이동시켜 몸무게를 앞바퀴 쪽에 실어주면 뒷바퀴가 자연스럽게 장애물 위로 올라오게 되지요. 그렇지 않고 그냥 달려오던 속도로 그대로 앞바퀴만 올린 후 그냥 밀어 붙이려고 하면 뒷바퀴에 펑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심하면 Rim이 상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이 연습은 처음에는 낮은 턱에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인도 턱 올라가기가 잘되면 넓은 장소에 장애물 (벽돌이나 두꺼운 각목)을 놓고 그것을 넘어가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령은 위와 거의 동일합니다만 이때는 뒷바퀴를 당기는 것 보다는 무게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켜주어서 뒷바퀴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힌 트 앞바퀴를 들기 위해 핸들을 당겨 올리는 순간 앞쪽으로 디딘 발(앞쪽으로 내민 페달위의 발)을 눌러주어야 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답니다.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지요. 다섯번째 과정 - Weight Back Weight Back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매우 중요한 사항을 한 가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라이더들이 주행 중에 Pedaling을 하지 않을 때 양쪽 페달의 위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on-Road에서나 Off-Road 또는 Single Track에서도 주행 중 Pedaling을 하지 않을 때, 특히 Down-Hill을 할 때는 반드시 양쪽 페달이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Riding 중 노면에 있는 장애물과 페달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무게중심을 낮추며, 안정된 자세의 Riding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잊지 마세요. Riding 중 'Pedaling을 하지 않을 때 양쪽 페달은 항상 수평' 이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Weight-Back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Weight Back은 Single Track Riding뿐만 아니라 모든 Riding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Technic 중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eight Back은 기본적으로 자전거에 실리는 Rider의 무게 중심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내리막(Down Hill)에서 Riding 시 자전거가 앞으로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한 행위입니다. Weight Back을 익히기 위해서 Rider는 몸무게를 Pedal에 싣는 방법을 우선 터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몸을 안장 뒤로 이동하는 것만 생각하면 Weight Back의 자세가 엉성해질 뿐만 아니라, 실제 전체적인 무게중심도 이동되지 않기 때문에 Weight Back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몸무게를 페달에 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안장에서 엉덩이를 들고 페달을 딛고 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때 양쪽 페달은 수평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라이더는 핸들이 가벼워져 Control 이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몸무게를 Pedal 에 싣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셨죠? Pedal에 디딘 두발에 무게중심을 위치시키면 라이더는 자신의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구부리면서 엉덩이를 안장 뒤쪽으로 이동시키면 Weight Back 자세가 됩니다. 급경사의 Down-Hill인 경우 엉덩이만 살짝 뒤쪽으로 이동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Down-Hill의 각도에 따라 몸의 무게 중심을 뒷바퀴 쪽으로 두기 위해 Rider는 더욱 몸을 뒤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어떤 경우는 안장위에 Rider의 배를 대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힌 트 Weight Back을 실시 할 때 몸의 무게 중심이 뒷바퀴 쪽에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무게중심이 너무 뒤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핸들링을 좌우하는 앞바퀴에 너무 무게가 실리지 않아 Control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Weight Back을 하는 동안에도 허리를 완전히 숙여서 앞바퀴의 조향성능을 유지해야 안정된 Down-Hill이 가능합니다. [ Up-Hill Technique ] "어떻게 하면 언덕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까?" "아주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앞바퀴가 들립니다." "언덕에서의 기어 조작은 어떻게 해야 하며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언덕을 오르는 기술 중 안장에 앉아서 오르는 기술과 안장에서 일어서서 오르는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이렇듯 MTB를 즐기는 분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또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언덕을 오르는 기술 즉 Up-Hill Technique, 다른 말로 Hill-Climbing Technique"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심자들은 MTB는 전문 산악용 자전거이므로 MTB만 있으면 어떠한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덕을 오른다는 일은 절대로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언덕을 오르는 기술을 모르고는 일정 경사 이상의 언덕을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술을 익혀 올바른 자세로 언덕을 오른다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던 언덕도 여유 있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언덕을 오를 때 기술과 힘 중 어느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덕을 잘 오르려면 체력보다는 기술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혹자는 체력이 가장 우선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물론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 타인에 비하여 Hill Climbing 시에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렇지만 경사가 아주 심한 경우 과연 힘만으로 그 언덕을 오를 수 있을까요? 이러한 절벽에 가까운 언덕은 Up-Hill Technique을 갖춘 라이더는 오를 수 있지만, 체력을 위주로 하는 라이더는 절대 오를 수 없습니다. 이렇듯 언덕을 오르는 기술에 있어서 기술은 체력에 우선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덕을 오르는 정확한 요령은 무엇일까요? MTB를 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언덕을 오르는 데 있어서 마치 최고의 전문가인 양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Up-Hill Technique을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정녕 "언덕은 어떻게 오르는 겁니까?" 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 할 수 있는 사람도 아주 드물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진정 언덕을 오르는 기술은 무엇일까요?" Up=Hill Technique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언덕을 오르려고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Down Shifting) 미친 듯이 Pedaling을 하며 용을 쓰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반면 자신의 무릎이야 어찌 되던 상관하지 않고 체인이 절단될 정도까지 Pedaling이 불가능할 정도의 빡빡한 기어를 걸고 안장에서 엉덩이를 고추 세워 페달을 죽으라고 찍어 대는(Stand and Hammer 주법) 부류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덕의 경사에 겁을 먹어 감히 시도해 볼 엄두도 못 내고 쉽게 포기하며 자전거를 들쳐 업고 기어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방법으로는 절대로 언덕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적정한 기어의 조합 기술과 적절한 체중의 이동, 그리고 유연성만이 급경사의 언덕을 오를 수 있는 열쇠입니다. 그 경사에 맞는 적절한 기어를 선택해야만 급경사의 언덕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저단 기어로 변속하는(Down shift) 시점을 너무 늦추면 일단 언덕에 접어들어서는 전혀 기어를 변속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여러 단의 기어를 한 번에 변속하는 것은 체인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언덕을 오르는 데 어떤 기어를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것 을 아는 방법은 오직 피나는 연습밖엔 없습니다. 그러나 경험에 의한 몇 가지 원칙을 말씀드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언덕을 오르려면 전방을 주시하십시오. 급경사에서는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얼굴을 땅에 묻고 주행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덕에서는 시야를 멀리 두어야 합니다. 언덕에 접근하면, 자신이 올라가야 할 언덕의 경사가 어느 정도인지 빨리 어림잡아 우선 앞 기어(Chain Ring)를 적절한 것으로 변속합니다. 언덕의 중간에서 힘이 부쳐 앞 Chain Ring 기어를 변속하는 것은 (특히 중간기어에서 작은 기어로 변속하게 되는 경우) 체인이 말려버리는 문제를 당하게 됩니다. 앞 기어의 변속이 완료되면 경사가 심해지기 전에 가능한 최대한의 추진력을 올려야 합니다. 경사에 접어들기 전에 종종 나타나는 작은 웅덩이의 경사를 이용하여 가속을 하면 좀 더 쉽게 언덕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탄력을 위주로 주행하기를 좋아하는 라이더인 경우, 언덕의 경사가 완만해져, 다른 사람들이 경사에 맞는 적절한 기어로 Up-Shift 했을 경우에도 충분한 추진력을 얻을 때까지 가능한 한 저단의 기어를 유지하여 기대한 속력이 얻어진 이후에 기어를 변속합니다. Stand & Hammer 주법을 언덕을 오르는 2차적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종종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주법을 구사하려면 일단 자전거의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그 상태로 계속적인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조심해서 기어를 변속해야 합니다. 이 때 기어를 한 번에 한단씩 변속하는 사람과 한 번에 여러 단을 변속하는 사람, 특히 한 번에 여러 단을 Down-Shift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 번에 여러 단을 변속하는 것은 갑자기 자전거의 컨트롤을 잃게 하고 허벅다리에 무리를 주게 되어 주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주의 사항으로는, 근래의 기어는 매우 정교하기 때문에 갑자기 강한 힘으로 여러 단을 한꺼번에 변속하려 들면 체인이 다음 톱니로 이동하지 않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체인의 연결 부위가 휘어버리거나 체인이 절단되는 원인이 됩니다. 체인이 절단될 정도의 힘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심한 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현재의 기어로 한계에 다다를 경우 바로 이 시점이 안장에서 일어나 Stand Pedaling을 할 시기입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오류를 범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들이 Stand Pedaling을 하는 시점에 너무 가벼운 기어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Stand Pedaling을 할 시점에 너무 가벼운 기어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약 2단 정도 조심스럽게 Up-Shift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지렛대의 원리가 작용하여 추진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Seat Pedaling에서 Stand Pedaling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부드러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변속 후에 일어나라 (Shift, then Stand)' 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할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인 절단의 원인이 됩니다. 갑작스레 일어서지 마십시오. 서서히 조심스레 안장에서 엉덩이를 올리는 것이 바로 기술입니다. 언덕을 오르는 도중에 다시 Seat Position 자세로 전환하려 한다면 가능한 한 조기에 기어를 가볍게 Down-Shift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Standing Position에서 Sitting Position으로 전환할 경우 갑작스레 추진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앉아서 페달을 돌리는 것과 서서 페달을 찍어 누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욱 효과적일까요? 이것은 그리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의 해답은 라이더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더의 성격을 2가지로 분류하면 회전력을 위주로 하는 선수(Spinner)와 토크를 위주로 하는 선수(Stander 또는 Torqu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 부류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일 자신이 이 2가지 테크닉에 다 적응할 수 있다면 어떠한 언덕에서도 다른 사람에 비하여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Up-Hill에 도전하자. Up-Hill이 안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라이더가 힘이 모자라 못 올라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1. 자세를 낮추어본다. 이전의 Riding 때보다 좀 더 낮은 자세를 취해 보십시오. 더불어 자세를 낮추면서 핸들을 뒤로 당겨 보십시오. 뒷바퀴로 더 강한 그립력을 주어서 불가능해 보이는 Up-Hill을 정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2. 안장의 코에 앉는다. 같은 자세일 경우에도 앞이 들린다면 이번엔 안장의 앞쪽 코에 앉아 보십시오. 체중이 좀 더 앞으로 실리면서 자전거가 스르르 올라갑니다. 3. 두 가지를 다해도 안 되는 Up-Hill 에서는 일어서야 합니다. 이 경우는 심한 Up=Hill의 경우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도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보다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어서서 Pedaling 할 때 주의 점은 일어서는 순간 중심이 틀려져 Slip이 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하면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기어 사용법에 따른 변속 시 유의할 점 ] 요즘 대부분의 자전거들은 3장의 Chain-Ring과 Sprocket Cog는 7~9장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개인마다 기어 비를 달리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상시 주행에서는 앞 중간 Chain-Ring에 위치시키고, 뒤 기어는 고속 주행 시 작은 Cog로, 저속이나 심하지 않은 충분히 오를만한 언덕에서는 Cog를 큰 쪽으로 위치시키면서 주행합니다. (주의-언덕 오르기 전에는 미리 변속을 하세요) 가끔 Riding을 하다보면 가장 작은 Chain-Ring에만 놓고 사용하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별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Derailer Setting 시에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중간 Chain-Ring에 두었을 때 체인이 Derailer 가운데에 위치해야만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른 Chain-Ring에 두고 사용하게 되면 체인의 각이 커지게 되므로 변속이 부드럽지 못하거나 Chain, Chain-Ring, Sprocket에 마모가 심하여 수명이 단축됩니다. 심한 경사일 경우에는 당연히 제일 작은 Chain-Ring에 두고 경사에 맞게 뒤 Cog를 선택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변속 시에는 Pedaling 할 때 힘을 주지 말고 페달에 딸려간다는 느낌으로 페달링 하면서 변속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급회전기술 - Skidding Turn ] MTB의 여러 가지 Turn(회전)기술 중에서 100도가 넘는 급한 코너에서 사용하는 Skidding-Turn이 있다. 이것은 뒷바퀴를 코너의 바깥쪽으로 억지로 미끌리게 해서 앞바퀴가 코너의 안쪽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물론, Skidding(미끄러짐)이 없이 코너를 통과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지만 코너의 특성상 Skidding이 필요하다면 더 유리할 수 있다. 직선으로 가면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연습을 한다. Skidding Turn의 기초는 뒷바퀴가 굴러가지 않고 끌리듯이 미끄러지는 것이다. 연습은 흙 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직선으로 빠르게 달리다가 양쪽 발의 높이가 같도록 크랭크를 수평으로 하고(Pedaling의 중립 상태) 갑자기 뒤 Break를 세게 잡아보자. 뒷바퀴는 멈추지만 관성에 의해 자전거는 앞으로 더 나아가게 된다. 즉, 자전거의 뒤 타이어가 끌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현상을 Lock이 걸렸다고 하는데, 몇 번 연습을 하다보면 뒷바퀴에 Lock이 걸리는 것이 익숙해 질 것이다. 물론 타이어가 조금 닳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직선으로 미끄러지면서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도록 한다. 위와 같이 직선으로 Lock이 걸려 뒷바퀴가 끌려가는 동안은 허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조금 옆으로 움직이면 뒷바퀴가 그 쪽으로 미끄러지게 된다. 왼쪽, 오른쪽 골고루 연습하다보면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데 익숙해지게 된다. 코너링을 시작하면서 바로 뒷바퀴에 Lock을 시킨다. 이와 같이 하면 뒷바퀴의 마찰력이 갑자기 약해지면서 바로 코너의 바깥쪽으로 뒷바퀴가 미끄러지게 된다. 처음에는 속도를 너무 내지 말고 해 보면 자전거가 옆으로 어느 정도 돌아가서 바로 정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연습을 해 본다. 이때 발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게 되는데 크랭크가 지면에 수평인 Pedaling의 중립 상태도 초보자에게는 안전해서 좋다.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코너 안쪽의 발을 아래로 내려(일반적인 코너링과 반대다) 밀어주면 뒷바퀴가 더 많이 회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기술을 익혀 익숙해지면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급박한 상황을 위해 다음 기술을 익히자. 코너 안쪽 발을 페달에서 내려놓고, 자전거를 많이 눕혀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한다. 빠른 속도와 급한 코너링이 있는 곳을 위해 이런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려와서 코너 안쪽의 발을 페달에서 내려놓고 자전거를 코너의 안쪽으로 눕히면서 강하게 뒷 브레이크를 잡는다. 그러면 뒷바퀴는 빠른 속도로 옆으로 미끄러지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전거가 왔을 때 브레이크를 풀고 Pedaling을 다시 하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자전거가 완전히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