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콕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국제적인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이곳을 찾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짝크리 왕조의 초대왕 라마 1세에 의해 수도로 세워졌으며, 지금까지도 그 시대를 간음할 수 있도록 잘 보존되어 있다. 화려한 사원과 궁전, 그리고 유유히 흘러가는 강까지 이곳은 200년 전의 활기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런 멋진 곳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니 중요한 관습과 팁 예절이다. 태국왕궁을 방문할 경우 민소매나 짧은 바지, 스커트를 입고 입장할 수 없으며, 에메랄드 사원등 내부에서는 사진 찍는 것이 금지되는 곳이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것만 지킨다면 이름값하는 방콕의 꼭 보고싶은 모습,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곳을 눈과 가슴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 |
|
|
|
라마 1세가 즉위한 후 톤부리에서 방콕으로 수도를 옮기면 이곳에 궁전이 세워졌다. 현재는 라마9세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왕실 행사나 외국 귀빈을 영접하는데 쓰인다. 왕궁 전체 중 절반 가량만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휘황찬란한 장식들로 인해 눈이 휘둥그레진다. 어디를 먼저 가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이지만 입구부터 차근차근 동선을 따라간다면 왕궁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그중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왓 프라케오에는 높은 제단 위에서 신비로운 빛을 발하고 있는 에메랄드 불상이 있다. 옥으로 만들어진 이 불상은 태국 북부를 옮겨 다니다 라오스로 건너갔고, 라마 1세가 되찾아와 긴 여정을 거친 전설적인 불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왓 프라케오의 남서쪽으로 가면 사원을 벗어나 왕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원과 거대한 건물들이 상상을 초월한다. 왕궁에서라면 고개를 잔뜩 뒤로 젖혀 우뚝 솟아 있는 사원과 불상을 들여다보자. 그 끝을 찾는 순간 마음의 평화는 되돌아올 것이다. |
| |
|
|
짜오프라야 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왓 아룬일 것이다. 이 사원은 새벽사원이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특히 새벽 동틀 무렵이면 장관을 이루고, 해질 무렵 첨탑에 박혀 있는 자기가 반사되어 빛을 발할 때면 더욱 장관을 이루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야간에는 인공조명을 받아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사한 꽃 모양의 도자기 조각이 붙여 있어 더욱 가치를 더한다. 태국의 10바트 동전에도 나오니 방콕을 대표할 정도라고 해도 관건이 아니다. 왓 아룬은 강의 왼쪽에 있고, 왓포 근처의 타티엔 부두에서 배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으며, 아룬아마린 거리를 통해서도 갈 수 있다. 또한 저녁 무렵 디너 크루즈를 타고 강을 따라 가다보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 |
|
|
대리석 사원으로 잘 알려진 왓 벤차나보핏은 라마 5세때 만들어진 사원이다. 이곳을 들어서면 깨끗하고 아담한 아름다운 사원이라는 것이 첫 인상이다. 이태리에서 수입한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이태리 건축가의 도움을 받았다. 혼합된 양식의 사원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화려한 태국 양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태국 전역에 있는 사원 중 가장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최고의 사원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불당인 우봇은 완벽한 태국 예술 건축물로 평가될 만큼 아름다우며, 불당 안에 있는 불상은 건물의 크기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오히려 단정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건물의 뒤쪽으로 가도 앞쪽과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앞쪽에 사람들이 붐빌때는 뒤로 가면 조용한 모습으로 사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뒷마다 옆쪽에는 다양한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석가모니 불상부터 아유타야식 불상, 일본식 불상 등이 눈길을 끈다. |
| |
|
|
방콕 기차역 근처 야오와랏 거리 끝에 위치한 왕 트라이밋은 다른 방콕 사원에 비해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을 유명하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황금 불상 덕분이다. 자그마치 높이 3m, 무게 5.5톤, 순금만 3.3에 이른다고 하니 그 가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이 황금불상은 수코타이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버마로부터 침공이 잦아져 불상을 숨기기 위해 벽토를 바르고 석고 불상으로 둔갑시켰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방콕으로 옮기던 중 부주의로 인해 떨어뜨려 불상의 겉을 씌었던 벽토가 떨어져 나갔고, 그 안에 황금으로 만든 불상을 찾아냈다. 낮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 때문에 황금불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른 아침에 사원을 방문한다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
|
|
방콕까지 와서 짜오프라야강을 놓칠 수는 없다. 방콕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이 강은 우리나라의 한강과 같이 생각하면 될 정도로 반드시 봐야 하는 곳이다. 핑강, 왕강, 욤강, 난강이 만나 방콕을 관통하여 태국만까지 375km가 흐른다. 왓포 앞의 따 띠안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배를 타면 왕궁 주변과 왕 라캉, 톤부리 역, 삔끄라오 등과 연결된다. 남쪽으로는 왕궁을 볼 수는 없지만 로열 오키드 쉐라톤과 오리엔탈 방콕, 페닐슐라 방콕, 샹그릴라 등 특급 호텔과 고층 빌딩들을 볼 수 있다. 도한 독특한 태국의 생활문화가 있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수상촌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강변 디너 크루즈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안고 달려봐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크루즈는 선박의 종류에 다라 다양한데 식사는 뷔페가 대부분이다. 배는 리버시티 앞의 씨파야 선착장에서 출발해 왕궁, 왓 아룬, 라마 8세 대교를 왕복한다. 한 시간 반 동안 밤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감상하다보며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 |
자료출처:freemode | ■ KeyPoint 여행상품 바로가기 및 상담하기는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