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8. 9. 8(토)
2. 산행장소 : 대매물도(경남 통영 한산)
3. 산행코스 : 당금마을선착장-몽돌해수욕장--쉼터-장군봉-소매물도 전망대-대항마을선착장
4. 산행시간 : 2시간 23분(휴식시간 24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사계절산악회
<대매물도>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섬
면적 1.406km2, 해안선 길이 5.5km, 섬 중앙에 솟아 있는 장군봉(210m)이 최고점이다.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27km 떨어져 있다.
매물도는 본섬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소매물도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그에 비해 매물도 본섬인 대매물도는 덜 찾는 편이다.
나 또한, 한번도 찾은 적이 없었기에, 오산에서 버스로 4시간, 통영여객터미널에서 배타고 1시간50분 이라는,
시간과 싸우면서 도착하여 대매물도 접수를 시작하였다.
그리 크지도 않고 아담한 섬이기에 산행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구름이 많이 끼어 조망은 별로였다.
섬산행은 산행 자체도 좋지만, 오고 가는 배안에서 바닷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먹거리 시간이
가장 흥미롭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대매물도행 배를 타는 통영항여객터미널,
자주 만나는 곳입니다.
통영항 여객선 항로도입니다.
오늘 우리를 바래다 주고 데리고 올 한솔2호입니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해 보지만,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농심에서 갈매기에게 교육을 시키는 모양입니다.
새우깡만 먹고 물고기는 먹지 말라고.....
즐거운 여흥의 기간이 만끽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는 묘미가 이런것이 아닐까요??? ㅎㅎ
매번 올때마다 생각하지만,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햇님이 반겨주질 않아서 조망이 조금 아쉽습니다.
가는 동안 추억의 인증샷도 하고 가야합니다.
소매물도입니다.
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다른 섬에 비해 더욱 더 비쌉니다.
두분 인증샷을 논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암요~ 좋습니다~
여기 저기 사방팔방, 여기도 인증샷 하기에 바쁜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은 내가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일행들 추억을 만들어 주느라,,,
내 추억은 일행들 모습에서 찾아 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 이분들은 너무 많은 추억을 남겨서 기억을 다하지 못할 것입니다.
드뎌 사계정회장님 인증샷입니다. ㅎㅎ
오늘 주연배우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개런티는 없습니다.
드뎌~ 대매물도에 도착입니다.
대매물도 당금항입니다.
여기서 출발하여, 여기까지 원점 산행이었으나, 배 시간 때문에 대항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섬마을의 전형적인 모슴을 간직하고 있는 당금마을을 담아봅니다.
물론 저기 두분은 당금마을 주민이 아닙니다.
그냥 모델입니다. 설정된 모델입니다, ㅎㅎ
조용하고 한가로운 마을 집을 고양이가 지키고 있습니다.
작은섬이지만 민박집이 제법 있었습니다.
담쟁이 넝쿨과 스레트 지붕이 시골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오픈한 민박집입니다.
잘 안보일까 봐서 살짝 땡겨보았습니다.
인적이 별로 없는,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담한 섬입니다.
걷기도 참 좋습니다.
매물도 해품길 구간입니다.
장군봉까지 그리 힘들지 않지만, 마지막에 조금 오르는 구간이 힘이 들어 갑니다.
남들은 별로였지만, 배안에서 즐거운 여흥을 즐겼던 분들은 아마도 좀 힘들었습니다.
누구인지 얘기 안해도 다 아실겁니다.
보고 또 보아도, 한가롭도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모습이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