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베트남 [금융, 한국-베트남 새시대를 열다 ①금융권에 부는 두번째 ‘베트남 바람’] ‘공략에서 나눔으로’ 해외진출 패러다임 바뀌어
내일신문?|?2013.09.17 오후 3:030가-가+크게보기[내일신문]베트남도 호응 … 박 대통령 방문 맞물려 한국계 금융사에 우호적우리은행 법인전환 시도 … 기업은행 지점 승인, 하나은행도 곧 승인받을 듯한국-베트남 사이에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달초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 첫번째 방문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뒤 양국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정부당국뿐 아니라 금융사들도 양국간 새 시대 개막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90년대부터 베트남에 진출했던 한국 금융사들은 베트남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기반을 쌓아왔다.?최근에는 단순히 '열매'만 따먹는 진출이 아니라 동반성장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양국간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와 유관기관들의 활약상을 짚었다. 편집자주박근혜 대통령의 9월초 베트남 방문은 양국에 서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교 21년 동안 많은 양국간 교류가 있었지만 한단계 도약할 시기가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런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민간 부문으로 전이되는 모습이다.?특히 금융 섹터에서는 지난 2007~2008년 사이 불었던 베트남붐이 재연되는 모습이다. 당시 2년 사이에 자그만치 19개 금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베트남에 사무소나 지점 등을 설치해 베트남 바람이 거셌다. 때마침 최근 2년간 외국계 금융사에 배타적인 분위기였던 베트남 정부도 다소 기조를 누그러뜨리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은행·보험은 적극적, 증권은 철수하기도?= 베트남 붐은 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하기도 한 이순우 우리금융회장은 베트남 방문시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1997년에 하노이지점, 2006년에 호치민 지점을 개점하고 활발하게 영업중이다. 현재는 지점 형태지만 법인형태로 승격할 경우 좀 더 적극적인 현지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기업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곧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내고 베트남 영업을 가속화한다. 특히 이번 하노이지점 인가는 23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결과여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 정부는 2011년 이후 2년반 동안 외국계 은행 신규 지점 인가를 내주지 않다가 이번에 기업은행에 처음으로 인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후발주자들도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박 대통령의 지원에 힘입어 6년만에 호치민 지점 설립 관련 확인서를 받았다. 본인가까지는 6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하노이에 아시아 지역 최초 해외사무소를 열었다.?베트남에 진출한 지 가장 오래된 신한은행은 최근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 베트남은행의 본점 및 본점 영업부를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현지 소매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험업권도 적극적이다. 한화생명은 2009년 국내 생보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한 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삼성화재는 외자계 손보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증권사들은 2007년 베트남 붐을 타고 너도나도 진출했다가 수익악화에 직면했다. 최근 현대증권이 베트남 사무소 문을 닫기도 했다. 인내심을 가지고 베트남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지 중소형증권사를 인수해 활발하게 현지영업을 펴고 있다.◆공략에서 나눔으로?= 국내 금융사들의 베트남 진출 2라운드를 맞으면서 진출 태도가 바뀌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예전에는 성장의 과실을 따먹으려고만 했다면 이제는 동반성장 쪽으로 마인드가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금융사들의 베트남 등 해외 사회공헌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삼성생명은 베트남 중학교 40곳에 5년간 15억원 상당의 정보기술 관련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대한야구협회를 통해 베트남에 야구장 건립을 위한 사업비 2억원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호치민지점 직원들은 매달 한번씩 베트남 저소득층에게 밥퍼 봉사를 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곧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하고 금융감독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1996년부터 베트남 정부 관계자 교육, 증시시스템 수출 등으로 자본시장 발달을 돕고 있다.?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베트남에 지원해온 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호치민시 외곽도로 사업에 2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나의생각: 일단 지난주에 다룬 기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사여서 선택을 하였다.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방문에 대하여 나온 기사였고 이번기사도 그에의한 파급효과를 나타낸 기사라고 생각한다. 우선 이 기사를 봤을때 지난주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베트남이 초기에는 투자를 굉장히 많이 받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았지만, 잠시 성장의 정체기간이 지속되면서 여러 투자자들이 베트남에 등을 돌렸다는 말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등을 돌리지않고 계속하여 투자하였다고 하셨다. 내 생각에 이 기사가 현재 베트남에대한 우리나라의 계속되는 투자와 양국간의 관계가 앞으로 더 심화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사라고 생각된다. 아무래도 금융업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과 비교하면 해외진출이나 여러새로운 시도들이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일단 투자되는 돈의 스케일이나 방법들도 국내에 있었을 때와는 사뭇 다를 것이고 자국의 견고한 금융시스템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는 것이 현 베트남의 사회 정치적인 면 부터 시작하여 방대한 분야의 정보를 토대로 그 나라를 정말 잘 알아야 시행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금융계열기업들이 베트남에 계속해서 진출하고 확장하려고 하는것은 베트남의 발전가능성이 굉장히 무궁무진할 뿐만아니라 나름 안정된 수익 또한 보장 해 줄수 있다고 볼수도 있다. 그리고 베트남역시 현재 개도국 수준의 나라로 평가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빠르게 올라올 수 있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나라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 수 있었다. 기사에도 나왔다싶이 투자가 아닌 '투기' 형태의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의 수가 성장정체기간에 많이 줄었겠지만, 여전히 이 베트남의 가능성은 단순 돈벌이 수단으로 쓰여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대하여 베트낭 정부도 적절한 조취를 취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나도 베트남을 좀 더 찾아보고 조사하여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여러 선진국이나 회사들이 베트남을 일회성 돈벌이로 보지 않는것과 여러가지 지원이나 봉사, 또는 우리의 기술이나 경영방법, 교육정책등 여러가지를 교류하고 지원해 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를 우위에두고 아래로 살펴본다는 관점을 가지고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대하지 않도록, 즉 경제수준이 국가의 우위를 가릴 수 있다는 태도를 조금씩은 없애도록 우리 국가도 교육이나 캠페인등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사회 한국사 교과서 논란…'부실 검정'이 화 키웠다
SBS TV?|?2013.09.17 오후 9:57 앵커>교육부가 사실 오류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교과서를 포함해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를 수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제(15일)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교과서 저자들이 "우리는 교학사 책과 다르다. 수정 못한다." 이렇게 밝혔었는데, 오늘은 교학사 쪽 저자들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정확해야 할 역사 교과서를 두고 이게 무슨 일일까요?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교학사 교과서 저자들은 교육부의 수정 방침에 따르겠지만 다른 교과서에도 잘못된 사실관계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권희영/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 : 금융위기가 1997년에 실시됐는데도 연표에 1998년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독립국가연합이라고 하는 것에?영자표기는 CIS인데?이것을 CSI라고 표기했습니다.]경쟁적으로 사실관계 오류를 들춰내는 것은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오류가 많기 때문입니다.오류를 걸러내야 할 검정 시스템이 그만큼 부실한 겁니다.모두 9종의 한국사 교과서 검정 심사에 투입된 검정 인원은 7명.함께 모이는 합숙 심사는 8박 9일에 불과했습니다.[A 검정위원 :그냥 읽어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 의논을 하나하나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건의를 했습니다. 너무 기간이 짧고 검정 인원수가 너무 적고.]국정 교과서 대신 다양한 검정 교과서의 출판을 유도한다며 집필 기준을 최소화한 것도 문제입니다.[B 검정위원 : 집필기준이라고 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맞추면 다 80점 이상을 줄 수밖에 없어요.]교육부는 검정 시스템을 점검해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종우)?????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나의의견: 교육이라는것은 다음 세대의 인식을 좌지우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지금 당장은 큰 파급효과가 없어보일지라도 교과서에 적힌 한줄의 글귀는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진정한 진실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아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에 대한 내용이라면 그 중요성은 아주 큰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면 그 중요한 역사교과서를 검토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진중하지 못하게 교과서를 검토하고 출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역사의 중요성을 간과한 국가의 실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스스로의 인식을 깎아낼수도있는 커다란 실수를 한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입시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과서라는 요소보단 입시에 치중하는 정책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과서로 12년동안 공부한 입장으로서 교과서의 중요성과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다. 이에대하여 나는 교과서가 국어나 역사 특히 역사에 대하여는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만들어서 배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를 배울 때에는 경쟁으로 왜곡되거나 특정 시각이 느껴지는 문구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 교과서에서는 쿠데타로 보는것이 한 교과서에서는 혁명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적인 시각들은 교육을통해 주입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토대가 될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배울 때 만큼은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사건을 계기로 교과서의 중요성과 그 객관성과 사실성의 필수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에따른 국가의조치가 필요하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