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억울한 시민 10명 입니다. 쓸데없는 답글 자제해주세요
바쁘신데 정말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나마 도움을 청할 곳이 있고, 도움주시는 분이 있는것에 대해서 하늘에 진심으로 감사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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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보조 2명을 구한다는 모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대학 휴학생인 저는(A로 칭함) ○○○크레디트 회사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이 회사는 사채가 아니라 기관등의 거액투자자들이나 빌딩 등의 거액 담보만을 대상으로 대출을 해 주는 법인회사라고 했습니다. 본사는 김천에 있고 이 곳은 지사라고 했습니다.그리고 금융계통의 회사라서 집안에 신용불량자가 하나도 없어야 하고, 본인도 깨끗해야 한다는 입사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올해 말에 A(만19세),B(만21세)가 입사했습니다. 그리고도 사장(Z라 칭함)은 계속 직원을 채용하려 광고를 냈고,며칠후에 B가 학교선배 언니라면서 C(만21세)를 소개했고,사장 Z는 C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채용했습니다.
회사에는 사장 Z와 사장친구(Y라 칭함)가 있었습니다.Y는 곧 Z의 작은아버지(Z말에 의하면 천억대의 부자)가 문경에 짓고있는 무슨 고등학교의 전산 교육공무원(선생님)으로 2005년 부터 근무하게 될 것인데 잠시 Z의 일을 돕기 위해 직원은 아니지만 매일 출근한다고 했습니다.
사장 Z는 자신이 법인을 설립할때 사원을 뽑지않고 혼자서 일 하려는 생각에 고용보험에 관련된 서류에 체크를 하지 않아서 A,B,C 세 사람의 고용보험을 따로 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고용보험을 띄우려면 A,B,C 모두 학생이고 금융거래가 없어서 (금융거래 발생을 통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고함) 금융거래를 발생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융거래 발생 방법에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대출이 있는데, 카드사기가 많으므로 학생들은 카드가 없는게 낫다고 대출을 요구 했습니다. 각자 학생 최대 한도인 800만원을 중개인(X라 칭함)을 통해서 상호신용 금고 3군데에서 대출받도록 했습니다. 그 당시 A는 만20세가 되지 않아서(생일이 임) 잠시 대기 상태였고, B가 먼저 그 요구에 응했습니다. 사실 모두들 불안해 했으나 사장은 빌린돈을 본인 통장에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지난 후에 다시 갚으면 된다고 이자와 중개수수료는 자신이 낸다고 했기때문에 모두 안심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알면 놀라거나 이상한 회사라고 말할 것이 뻔하니까 일주일이면 되는데 일처리 끝나고 나서 말해도 늦지 않다고 해서 모두들 집에는 비밀로 했습니다.
Y가 X에게 B를 데려갔고, B가 800만원을 대출받았더니 사장은 그 돈을 Y가 보관 하도록 주라고 했습니다. 이자와 중개수수료를 일단 B의 돈으로 내고 상환은 자신들(Y.Z)이 다 처리 해준다고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안 되서 B는 성공적으로 고용보험이 띄워져서 정식 직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사장은 종종 자신이 31억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하며 ★호텔의 라운지에 데려가기도 하고 명품 시계나 넥타이등을 보여주면서 자신만 믿으면 밝은 미래가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언변이 워낙 뛰어난 탓에 우리는 모두 그를 믿었고,B가 고용보험이 제대로 띄워졌다는 말에 곧이어 C가 Y를 따라서 X에게 갔고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C가 800만원 대출을 신청했는데 정작 대출금액은 600만원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Z는 "C가 캔슬 당했다" 라고 말하면서 800만원이 되어야 한다며 이런 경우에는 할 수 없이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대출 받게 하고, 그 대출 기록을 '등본작업'이라고 부르는 작업을 통해 C가 800만원 받은 것으로 해서 고용보험을 띄워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래서 C는 자신의 남자친구(D라 칭함)를 데려왔고 Z는 D(만23세,군필자)에게 대출을 받게 했습니다. 이때도 Y가 D를 X에게 데려갔습니다.그런데 D도 800만원이 아닌 500만원밖에 대출승낙이 안 떨어졌습니다.물론 Z는 C와 D의 돈(600+500) 또한 B의 경우와 똑같이 직불카드를 Y에게 맡기도록 했고, 자신들(Z,Y)이 처리한다고 했습니다.
C와 D가 800만원이 대출되지 않고 좀 모자라게 대출되자, Z는 직원들의 고용보험이 제대로 안 띄워 지면 자신이 6000만원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직원 채용을 해서 고용보험을 들었다는 증거자료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각자의 친구들 중에서 이 일을 대신해 줄 사람이 있으면 수고비로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B,C는 야간대학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중에 신용이 깨끗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Z는 A에게 부탁을 했고, A는 C의 고용보험을 띄우는데 쓰일 친구(E라 칭함)를 구했습니다.
E는 사장으로 부터 수고비를 받고 X에게 80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모두들 이제 C고용보험을 띄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Z는 등본 작업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C와 E의 등본으로 무슨 작업을 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말이 되었고,A는 생일이 지나서 만 20세가 되었습니다. 사장은 이제 A도 정식적으로 고용보험을 띄울 수 있겠다며 A에게도 대출을 요구했습니다. A는 Y를 따라서 X에게 가서 800만원 신청을 했는데 700만원이 승인되었습니다. Z는 A도 캔슬이라며 C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친구를 요구했습니다.
A는 친구(F라 칭함)를 데리고 왔고, 친구 F는 Z에게 수고비를 받고 A의 고용보험 띄우기를 돕기 위해 X를 통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F도 700만원 밖에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A의 고용보험이 아직 안 띄워 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친구를 구해오라 했고, A는 친구(G라 칭함)를 데리고 왔습니다. 사장은 G에게 수고비는 다음에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G또한 Y를 따라가서 X를 통해 대출 받았는데 결국 700만원밖에 안 되었고, 사장은 또 A의 고용보험 띄우기가 캔슬 되었다고 했습니다. 800만원 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물론 사장은 자신들(Y,Z)이 상환문제와 이자 및 X에게 줄 중개 수수료 등을 처리 해 준다고 걱정 말라며 A와 그의친구 E,F,G 의 돈을 다 들고 갔죠.
또한 월급일(25일)엔 아직 정식직원이 아니라서 본사에서 월급이 안 나오니까 사비로 주겠다면서 5일이나 미뤘다가 대출받아온 돈을 뽑아서 월급을 주었습니다. 왜 그돈으로 월급을 주냐고 하니까 Z는 '등본작업'이라는 작업을 할 때는 국세청에서 Z를 조사할지 모른다고 Z의 개인 법무사가 통장을 지급정지 해 놓는다고 했습니다.
이때쯤 해서 B,C,D가 자신들의 돈이 상환 되었냐를 물었습니다. Z 는 당연히 벌써 상환 되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그 중개인 X에게 B,C,D의 돈을 다 주면서 상환하라고 시켰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직원 B,C와 C의 남자친구D 는 물론 직원 A는 안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본 작업하는 사람으로부터 C의 일이 처리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습니다.이유는 C가 카드 연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C는 카드를 만든적이 없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했고 사장은 B와 C의 명의로 2003년 날짜로 카드가 만들어져 있다고 명의도용 당한거 같다고 했습니다. B와 C는 같은 학교였고, 전공을 변경한 경험이 있으므로 전과(전공과를 바꿈)할때 정보가 새어 나간게 아니냐는 추측에 이르렀습니다. 사장은 범인을 잡기위해서 소송을 해야하니 자신의 작은아버지의 고문변호사에게 부탁해 준다면서 위임장을 요구했고, B와 C는 Z를 완전히 믿지 못해서 위임장을 써주기 싫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 B,C와 사장의 사이가 조금씩 틀어졌고, 얼마후에 B,C,D의 폰으로 이자를 입금하라는 상호신용 금고들의 독촉이 왔습니다. B,C,D는 상환했다던 돈이 왜 상환이 되지않았냐고 따졌고, 사장은 X를 사기꾼 취급하면서 왜 돈을 줬는데 해결을 안 했냐는 식으로 말을했습니다. 그리고는 현재 자기 통장이 아직 지급정지가 풀리지 않았으니 기다리라 말하면서 차일피일 일을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B,C,D는 사무실에 기거하면서 Z를 감시하고 따라다니더니 급기야 카드회사에 다닌다는 D의 매형이 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그러나 평소 B,C와 별로 사이가 좋지않았던 A인 본인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렇게 되고 B,C는 말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들이 퇴사하고 나서 사무실에는 W사장 이라 불리는 사람이 거의 매일 왔습니다. Z에게 물으니 W는 Z에게 2000만원을 빌린 깡패인데 B,C,D의 일이 벌어졌을때 B,C,D가 하도 귀찮게 굴어서 겁주기 위해서 2000만원을 없었던 일로하고 몇번 불렀었는데, W가 그때 몇번 와 준것에 대해서 부하들의 간식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직접 W에게 물을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믿었습니다.
말에 사장은 새 직원을 뽑았습니다. 법인에 이사3명 감사 1명이 있어야 한다면서 A인 제게 이사 취임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이사취임은 거절하고 감사를 맡겠다고 했습니다. Z는 3명이 더 필요하다며 새직원 H(만23세),I(만20세),J(만20세)을 뽑았습니다.그리고 이사라고 칭했습니다.
그 당시 A는 'Y가 이사를 맡으면 추가로 직원 2명만 뽑으면 될 것'이라고 Z에게 건의 했지만, Z는 Y가 곧 선생이 되기때문에 법인의 이사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졸업을 했고 경력도 있고 세상경험이 있는 나이가 좀 있는 직원을 뽑기를 건의했는데,Z가 30세라서 직원이 Z보다 나이가 많으면 불편하다고 하면서 자꾸 대학 휴학생이나 야간대학생 위주로 뽑았습니다.대학생만 뽑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이 들기 시작한 저는 Y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Y는 Z가 법인 말고 벤처사업도 벌여놓은게 있는데 벤처는 대학생들이 하는 거라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직원 H,I,J도 각자 똑같은 방법으로 X를 통한 대출을 받으러 갔는데, Y는 자기는 선생이 될 몸이라서 공부해야 한다고 좀 바쁘다면서 2~3일간 회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H,I 는 Z가, J는 Z의 명령을 받고 A가 X에게 데리고 갔습니다.H는 600만원, I,J 는 각각700만원이 대출되었고 Z는 현재 자신의 통장이 묶여(지급정지)있다며 풀리면 다 해결해 준다고 H,I,J 의 돈도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어차피 H,I,J도 캔슬 되었으니 등본작업 해야 한다고 친구들을 끌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에게 수고비로 200만원을 준다고 했죠. 저는 자꾸만 의심스러워 졌고, H,I,J에게 절대 친구들을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며칠후에 제 폰에 상호신용 금고 3군데로 부터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독촉 전화와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곧 친구들 E,F에게서 폰으로 독촉전화가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당황했습니다. Z는 일주일 안에 모든게 해결되니까 걱정말라고 했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난것이죠. 저는 Z에게 친구들 돈을 해결해 달라고 말했고, Z는 알았다 오늘 된다 내일하겠다 라는 말만 계속 합니다. 게다가 G는 아직 수고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저의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새 직원 H,I,J는 불안해 했고, 우리들은 그때부터 이것저것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Z는 계속 직원 모집 광고를 냈고, 법인 외에 자신이 벌여놓은 벤처쪽 기업에 감사가 나오는데 직원이 없다면서 벤처쪽 직원을 구한다고 했습니다. 모집 광고를 보고 온 사람(K라 칭함)에게도 대출을 요구했습니다. K(만23세)는 그 설명을 들으면서 자신은 카드쓰는게 있어서 신용등급이 높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Z는 그래도 '액수가 크지 않잖아..금융거래액이 최소 500만원은 넘어야 해' 라고 말하면서 K또한 X에게 데리고 가서 대출 신청을 해 놓았습니다.
우리(A,H,I,J)는 아무래도 이상해서 Z에게 벤처쪽으로 갈 사람들은 법인이 아니니까 그렇게 안 해도 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Z는 K가 공인회계사 시험 공부도 하고있는 우수인재니까 법인쪽에서 함께 일하자고 했습니다. 게다가 알고보니 법인에 감사는 2명이어야 하더라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K에게 Z가 모르게 따로 연락을 해 봤습니다.K의 말을 듣고 우리 또한 놀랐습니다.Z는 K에게 안심하라면서 다른 직원들도 다 똑같은 절차로 들어왔다고 하면서 X를 통한 대출을 신청했고,Z는 K의 카드로 현금서비스 100만원을 뽑아서 자신이 보관하겠다며 들고갔다고 했고,K에게 K의 카드로 카드깡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K는 카드깡 만큼은 안된다고 우겼더니 Z는 K에게 카드를 하루만 자기에게 맡겨달라했고, 그것도 싫다고 했더니 번호와 비밀번호를 적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물론 K는 모두 싫다고 했죠.
그제서야 우리(A,H,I,J)는 너무나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K에게 상황을 얘기 해 줬고, 그날 저녁에 K는 카드 현금서비스로 Z가 뽑아간 100만원을 달라고 Z에게 요구했습니다. 또한 K는 직접 X에게 찾아가서 대출신청을 취소했습니다.Z는 알겠다고 계좌로 넣어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다음날 아침이 되어도 K의 계좌에 그 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K는 아침에 사무실로 찾아왔고 간 가까이 Z를 따라다닌 결과 그 돈을 받았습니다. K의 말에 의하면 Z가 100만원을 같은 건물의 모 사채업자에게 가서 빌려서 주더랍니다. K의 추측에 의하면 Z는 땡전 한푼 없는 사람이라면서 우리(A,H,I,J)들이 사기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K가 Z에게 돈을 받으러 아침에 왔을때,Z는 우리가 K와 연락을 했다는 사실을 눈치를 챘는지 이 날부터 우리를 다른 곳으로 보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사무실(1번사무실이라 칭함)이 너무 좁다고 새 사무실(2번 사무실이라 칭함)을 계약했다고 하면서 새 사무실 열쇠를 주면서 가구업체를 불렀으니 배치를 제대로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텅비어있는 새사무실에서 가구업체가 오기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고, Z는 곧 올꺼라면서 길을 잘못 찾았나보다 하면서 업무시간 내내 우리를 그곳에 두었습니다.
K가 돈을 받으러 왔던 날, 직원모집광고를 보고 또 다른 사람(L이라 칭함)이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도 Z와 함께 X에게 갔고, 800만원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마침 100만원을 받기 위해 사무실에 계속 있었던 K가 L에게 우리얘기와 자기 얘기를 해주었고 L은 입사 취소하겠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K를 통해서 그 얘기를 들은 우리는 이제 거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벤처쪽으로 보낼 직원을 모집한다고 해 놓고는 또 대출을 받게 하다니 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Z는 우리가 그 얘기를 할까봐 새 사무실이라는 곳에 우리를 가게 한거구요.
C의 퇴사 이후에도 D가 아직까지 가끔씩 회사에 오는데 Z의 말에 의하면 D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C와 후배인 B의 분 월급을 요구하기 위해 온다고 했습니다. 평소 B,C와 사이가 안 좋았기때문에 D와 거의 말도 안 해봤었는데, 이제 Z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직접 D에게 물어보니 아직 500만원 받아야 할 것이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까지 계속 유심히 지켜보면서 A,H,I,J 네명이서 각자 보고 들은 것을 종합하여 결론을 낼 수록 사기가 확실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Z와 Y는 폰도 없었고, 거주지도 불분명합니다. Z는 자신의 명의로 가족들이 폰을 발급받아서 한명 명의로 4개의 폰 밖에 개통안되기 때문에 폰이 없다고 말하고, Y는 폰 같은 것은 귀찮다고 말 합니다. 추측에 의하면 Z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연락을 할 수는 없고 단지 받기만 하는 입장이지요. Z는 자신이 연락해야 할일이 있으면 사무실 전화로 하던지 직원들의 폰을 빌립니다.그것때문에 직원들은 엄한 핸드폰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었습니다.
며칠전 아침에는 Y로부터 아예 출근을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국세청 직원이 감사 나왔는데 아직 우리가 모두 고용보험이 안 띄워져서 정식직원이 아니라는 이유였죠. Y는 저에게 Z가 국세청 직원을 피해서 어떤 모텔에 잠시 머무르고 있는데 폰연락이 안되니 집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르쳐주었고, Z로 부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Z는 연락은 자신이 A인 저의 집으로 할테니까 제 핸드폰을 꺼 놓으라고 했습니다. 국세청이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A,I,H,J)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질문을 하면 제가 대답을 못할테니까 차라리 꺼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떨결에 완전히 집에 고립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위의 정황으로 보아 Z를 믿을수 없었던 I,H,J는 Y의 말을 무시하고 일단 출근을 했습니다. 1번 사무실의 문은 잠겨있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Z를 1층 로비에서 만났는데 Z는 국세청에서 자료를 준비해 오라고 출두명령이 떨어졌다면서 자신은 잠시 사무실에 들어갔다 나오겠다고 하고 들어가더랍니다. 그런데 들어간 Z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와서 사무실로 전화를 했더니 국세청 직원이 와 있으니(지하에 주차시키고 올 수 있음) 나중에 가면 연락주겠다고 로비에서 계속 기다리라고 하고는 연락이 계속 없다고 하더군요.
이들이(I,H,J) 분양 사무실에 확인해본 결과에 의하면 2번 사무실도 계약이 거의 취소 되었더군요.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만원 짜리 사무실인데, 계약금으로 40만원만 걸어 놓은 상태로 Z가 중도금및 잔금을 주지 않아서 분양 사무실쪽에서 열쇠를 다시 회수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의 상황을 집전화로 들은 저는 아무래도 Z의 말대로 집에 있는것은 바보짓이라는 생각에 집을 나와서 J와 함께 X에게 가 보았습니다.I,H는 혹시나 Z가 도망갈까봐 계속 로비에 있었구요. X에게서 들은 내용은 실로 가관이었습니다. 대출신청을 해 놓고 입사거부를 했던 L이 X에게 대출신청 취소를 해 달라고 경찰을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X가 오히려 저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를 물었습니다.모든 상황을 숨김없이 X에게 말했더니 그건 분명한 사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증거가 될만한 차용증을 꼭 써 놓으라면서 차용증 양식 복사본을 주었습니다.
또한 예전에 B,C,D가 X에게 와서 돈을 왜 상호신용 금고에 넣지 않았냐고 Z에게서 돈 받지 않았냐고 따지러 온 적이 있었다고 말해주더군요. X는 단지 중개인일뿐 돈을 상환하는것은 개개인이 직접해야 하는 거라서 X가 받아서 신용금고에 넣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그 당시 Z에게 학생들 돈을 받아서 썼냐고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Z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면서 Y가 B,C,D의 돈으로 장난을 치고 도망갔다고, 돈은 자신이 B,C,D에게 직접 갚아줄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더군요.그 얘기를 들으니 왜 Y가 2~3일간 회사에 안 나왔는지, 왜 X에게 갈때 더이상 Y가 안가고 Z나 저(A)를 시켰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그 뒷날부터는 이제까지 사용하던 사무실(1번 사무실) 말고 임시로 사용할 사무실(3번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했습니다.1번 사무실로 국세청 직원이 수시로 감사 나온다는 거였지요. 일단 임시로 일주일만 3번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2번 사무실은 법인으로 쓸건데 아직 가구와 사무용품이 안 갖춰져있다고 말입니다.우리가 2번 사무실의 계약이 취소된것을 알았다는 사실을 모르더군요.
3번 사무실인 임시 사무실은 Z가 아주 예전에 사용하던 사무실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유심히 살펴본 결과 그 사무실은 W사장의 예전 사무실이더군요. 우편물의 이름이 W사장이고, W사장이 한때 '◈◈론'이라는 사채를 했었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 자료또한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벼룩시장에서 전화가 와서 '◈◈론'광고계속 할꺼냐고 묻더군요. 컴퓨터의 내용을 보니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이 이고, 모 잡지 호가 있는것을 보니 까지 사람은 있었더군요.
그저께(3일 금요일) X의 말처럼 차용증이라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Z에게 차용증을 받아냈습니다.그런데 Z는 통장이 빨리 안 풀려서 실수 할 지도 모르니 변제 기간을 넉넉하게 30일로 잡자며 차용증을 써 줬습니다.
그 후에 Z는 제일 오래 있었던 저와 상황판단력이 빠른 J를 벤처쪽으로 가라면서 또 다른 새 사무실(4번사무실)로 보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그곳으로 출근하라네요. Y에게 선생 될꺼 포기하라면서 그냥 벤처쪽을 맡으라면서요.따라서 이제 저와 J의 사장은 Y가 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날 퇴근한 후,제 폰에 전화가 왔었는데, ●●코웨이 담당자 였습니다. 담당자는 이사한 새 사무실로 정수기를 옮겨줄테니 주소를 알려 달라고했습니다. 저는 아직 이사안했다고 말을 했죠. 그러자 그 담당자는 벌써 1번사무실이 깨끗이 비워져 있고, 새 주인까지 왔다고 하더군요.
이런 모든 상황들은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Z와 Y에게 직접말하면 들을 수 있는 답변은 거짓말이고, 최악의 경우 도주를 할 것 같아서 현재 믿는 척 하고 있습니다. 형사사건 '사기'로 고소를 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저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굴뚝같고, 저와 제 친구들(E,F,G)만 해도 원금만 2900만원 입니다. 피해자는 A,B,C,D,E,F,G,H,I,J까지 10명인데 그중 B,C,D는 일찍 서둘러서 이제 500만원밖에 받을게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B,C,D에게 변제해 준 돈도 H,I,J가 대출받은 돈으로 처리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Z가 원하는 건 계속 직원을 모집하여 자신의 빚을 청산하려는 것 같습니다.상황으로 보아 W사장도 Z에게 받아야할 빚이 있는것 같구요.예전에 B,C가 해 준 말 중에 Z,Y가 둘다 신용불량자라서 폰 개통도 안되고 갚을 능력도 없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학생들을 고용하는 척 하여 이런 사기를 치는 파렴치한 사람을 그냥 두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 이순간도 직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상호신용 금고라서 이자도 장난이 아닙니다. 저는 친구들 것까지 한달에 이자만 100만원이네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내년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일을 시작한것이었는데 저는 어학연수를 포기해야 하고, J는 학교를 휴학해야 한다는군요.
이 돈을 받아낼수 있을까요? 그리고 민사가 아니라 꼭 형사로 처리 하고 싶은데 변제기간을 30일로 해 놔서 그때까지 고소할 수 없는걸까요? 궁금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민사와 형사의 차이가 고의이냐 아니냐에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만약 갚을 생각이 있었다면 한달에 회식비로 1000만원에 가까운돈을 팍팍 쓰면서 ★호텔을 제집처럼 드나들진 않았겠죠? 또한 진짜 갚으려 했었다면 X에게 갚으라고 돈을 줬다가 아니라 개개인에게 상호신용금고 3군데에 각각 전화하라고 시키든지라도 해서 상환계좌를 알아봤어야 정상 이었겠죠? 학생들이 법과 금융정보에 취약한 점을 이용한 명확한 사기입니다. Z,Y둘다 고소하고 싶습니다.또한 꼭 돈도 받아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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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에 일단 부모님께 말하고 고소를 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친구들 3명을 끌어들였(?)다고 할 수는 있는데, 친구 2명은 사장한테 수고비를 받았구요..그 2명의 수고비를 저랑 반반씩 나누었습니다.ㅠㅜ 빨리 돈벌어서 어학연수 갈려고 욕심 낸 것이죠...
근데 직접 친구들이 자신의 손으로 서명하고 서류를 작성해서 대출을 받은 후 , 통장과 카드를 그 사기꾼들 한테 주었는데 제 책임은 어디까지인가요?
제 생각에는 인지상정상 제가 수고비를 반을 챙겼으니까 친구들 돈 중 반은 제가 해결해야 한다 라고 생각은 하고는 있는데...저희 집도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제돈과 친구들 돈을 반만 부담하는것도 2000만원이 넘기 때문에 집팔고 해야할만큼 힘듭니다.
법적으로는 어떤가요?확실한 조언 해주세요.
123일
17분
법조계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억울한 시민 10명 입니다. 쓸데없는 답글 자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