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가입인사를 올렸다가 그 어떤 이유로 글을 내린 관계로......
20120327 화요일
지난 일요일 먹을 게 없어서 시장을 보는데 수선화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날 사오려다가 짐이 많아 그만 두었습니다.
오늘 점심 시간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단골집에 가 12,000원을 주고 외상으로 티셔츠를 2벌 사고
또 걷다가 꽃집에서 수선화를 5,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기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아직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친께서,
어렸을 때 꼴을 베러 가시면 꼴지게에 쑥부쟁이꽃을 꺽어오시고
종자를 심어야할 자리에 꽃씨를 뿌렸다고 어머니께서 쓸데없는 것을
심는다고 뽑아버렸던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참 그렇게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 아비를 부정하면서 아버지의 피를 닮아 어쩔수없이 붕 뜬 기분으로,
현실의 불편함을 이겨내려고 스스로 그 어떤 중독에 빠져 그것을
이겨내려고 부단히 애쓰지만.......
이상주의자들이 살아가기에는 남한의 현실이 너무나 팍팍하기만 합니다.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水仙花]식물 | 브리태니커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난초잎같이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합쳐서 6장인 꽃받침잎과 꽃잎은 흰색으로, 모양이나 크기가 구분이 안 되며
그 안쪽에 있는 술잔 모양의 부화관(副花冠)은 노란색이다.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수선화의 속명(屬名)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특히 스페인·포르투갈에 많으며, 북아프리카에도 분포한다.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되어오는 관상용의 꽃피는식물로 원래의 종(種)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종간잡종을 통하여 약 200품종 이상이 있다.
원예적 분류는 꽃 모양을 기준으로 11가지 형으로 나눈다.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꽃말은 '자존'이고 꽃은 필 때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하다.
수선화는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어 번식시킨다.
李相泰 글
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2s3508a
출처:http://cafe.daum.net/001023
그리스 로마 신화의...수선화 이야기.......| $ 한걸음 두걸음 $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아름다움이 넘치는... 수선화...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수선화!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고 있는 숲 속. 비록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숲 속에는 언제나 요정들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여신들로. 언제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 그런데... 그 숲 속은...신 들 외에는 사람들은 모르는 곳 이었다. 8월의 태양의 빛이 가득한...그 곳. 어느 한 소년이...찾아왔다. 그 숲 속의 아름다움에 취해... 동요되어 나비,새,동물들과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여신들은...늘 그렇듯이. 아름다움을 선보이면서 숲 속으로... 여신들은 당황했다. 나무뒤에 숨거나...혹은 꽃으로 변하기도 하고, 나비로... 혹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그리고 소년을 주시하고 있었다. 여신들은 그 소년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했다. 사람도 아름다울수 있구나.......하는... 질투를 내는 여신도 있었고,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여신도. 모든 여신들은 그 소년이 잠든 곳으로... 휴식을 하다...어느새 잠들어 버린 소년은 아무것도 모른채. 여신들은 당황했다. 비록 신은 아니지만...여자로 보았는데... 남자...젊은 미 소년 이었기때문에. ...중략... 그 이후로...소년은 늘 그 곳을 찾아갔다. 여신도 늘 그 소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만남 보다도 그 아름다움을 보고 싶은 마음에. 시간이 지난...어느날... 여신들은 미리 시간을 앞 다투어 소년 보다도 숲 속을 찾았다. 소년이 숲 속에 모습을... 여신들은 신의 진리를 어기고 소년에게 모습을 비추고. 그렇게... 그 소년과 친하게 우정을 나누면서 지낸다. 늘...한 결 같은 마음으로. 여신과 그 소년은 숲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신 중...에서... 그 모든것을 질투했던.......어느날. 여신들이 숲 속으로...그런데 그 모든것을 질투했던 여신이. 오늘은...소년이 오지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여신들은 그리움으로 보내고... 여신은 숲 속으로 찾아간다. 시간이 지나서 찾아온...소년은... 늘 그렇듯이 숲 속을 뛰어다니면서...행복하게 지내고. 호수 근처로 발을 옮긴다. 그리고 그 호수에 얼굴을 비춘다. 한 동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취 한다. ...그리고 잠이 들어 버린다. 물에 비춘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그 소년의 모습에 취해 조금더 가까이 가까이....... 그리고 잠이 들어 버린다. .......소년은 그 호수에 그렇게 얼굴을 담고... 소년은 죽어간다. 모습이 사라진...그 소년은 이미 호수 속으로. 여신의 질투로 인하여 생명을...그 아름다움을 잊어버린. 그 이후로...여신들은 늘 찾아갔지만... 그 소년을 만날 수 없었다. 그 이후로는 여신들은 그 숲 속에 찾아가지 않았다. 자신들의 아름다움도 잊어 버린채. 시간이 지나고... 질투를 했던 여신은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그 죄를 씻어 버리기 위해. 그 소년이 그리워 호수로 찾아간다...그리고 슬피 운다. |
==============================================================================================
2010년에 쓴 글
카페회원 님들께,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잠깐 밖에 나갔다가 야생화 초롱꽃을 샀습니다.
월요일 출근한 후에 보니 화분이 너무 작아서 도자기 화분을 사서
분갈이를 하여 책상 위에 놓았습니다.
꽃값 3,500원
화분 6,400원
9,900원으로 몇 달을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튜울립을 사왔는데 너무 빨리 시들어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꽃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
20100409-기분이 꿀꿀하여 산 튜울립이 피었습니다|
2010.04.09. 낮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고 소화도 시킬켬 걷다가 장승마트 옆 꽃집에서 샀습니다.
꽃 -3,000원, 화분 -1,000원, 받침대 -500원
출처: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2s3508a
튜울립
꽃모습이 회교도들이 머리에 두르는 터반(Turban)과 유사하다 하여 이름지어진
꽃이 바로 Tulip이다.
현재 튜울립하면 네덜란드를 연상할 정도로 그 나라는 생산 및 수출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원산지는 터키의 콘스탄티노플이다.
네덜란드에는 1593년 한 식물학자에 의해 도입되어 현재까지 국가의 주요수출작물로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터키원산의 튜울립이지금은 네덜란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튜울립은 꽃의 형태나 색상이 다양하다.
최초 터키에서 발견된 튜울립은 꽃잎 끝이 뾰족하였으나,
그 후 유럽에서 육종·개발되어 지금의 둥근 꽃잎이 나왔다.
또 보통 볼 수 있는 꽃잎 6장의 홑꽃튜울립 말고 작약꽃(Peony)과
비슷한 겹꽃튜울립도 있다.
색상도 꽃색으로서는 보기드문 흑자색('Queen of the Night'품종)·
보라색('Dorry Overall'품종)을 비롯하여 빨강·노랑·보라·흰색·주홍·분홍 등
매우 다양하며 꽃색도 예쁘다. 그리고 빨강과 노랑,보라와 흰색,빨강과 흰색 등
두 가지 색이 섞인 품종도도 있다.
꽃에 얽힌 이야기
꽃이 된 소녀
그리스에 튜울립이라는 예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가 어느 날 들판에서 꽃을 따고 있는데 가을의 신 벨투느가
그녀를 보자 그 아름다운 용모에 대번에 반해 버리고 말았다.
그는 사모하는 마음을 밝히려고 그녀에게 다가갔으나 튜울립은 놀라 도망쳤다.
며칠 후 그녀를 만난 벨투느는 다짜고짜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튜울립은 너무나 놀라 정조의 여신 다이아나에게 구원을 청했다.
다이아나는 소녀를 가엾게 여겨 가을의 신의 수중에서 놓아주기 위해
그녀를 꽃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 꽃이 바로 튜울립이다.
3명의 기사와 소녀
로마 성밖에 사는 한 소녀가 3명의 기사로부터 각각 가보격인 왕관, 검,
금괴를 선물로 받았다.
그 후 소녀는 그들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끝내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간청을 해서 꽃으로 변해 버렸다.
꽃봉오리는 왕관, 잎사귀는 검, 뿌리는 금괴가 변한 모양의 꽃인 튤립으로 된것이라고 한다.
네덜란드와 튜울립
튤립하면 네덜란드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식물은 원래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던 것이 아니라,
16세기 후반에 레반또에서 서유럽으로 이입된 것이다.
그 이후 튤립은 네덜란드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이처럼 재배가 급속하게 퍼진 것은 튤립의 갑작스런 변화 때문이다.
한 가지 색깔의 꽃만을 피게 하던 둥근 뿌리(구근)는 갑자기 몇 가지 색이 엇갈린
무늬의 꽃 또는 줄무늬나 깃털 모양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브레이킹'이라고 불렀다.
브러이킹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인은 알 길이 없었다.
이것은 어떤 기간 뒤에 꽃의 색깔이 갑자기 변화하는 것으로 마치
그때까지 꽃잎 전체에 흩어져 있던 색소가 어떤 한정된 구역에 모여진 것같이
단색의 꽃이 줄무늬나 엇갈린 무늬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 브레이킹은 여러 가지 다른 품종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튤립 재배는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얻었다.
1620년대 각종 공업이 발달하였던 네덜란드에서, 튤립은 비싼 값으로 거래되었다.
브레이킹은 재배 방법과 상관없이 우연의 산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구근 수집가가 되었다.
이러한 취미는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져 좋은 구근을 갖기 위해 갖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기도 하였다.
튤립 열풍은 네덜란드 곳곳에서 불었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구근의 매매가 이루어졌다.
튤립 장사들 중에는 구근값의 기복을 노려서 투기를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품종의 값을 변동시키기 위해서 비도덕적인 방법을 쓰기도 하였다.
어느 상인은 한 종류의 구근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싼값으로 사들여서
자기집 창고에 저장해 두기도 하였다.
그렇게 되면 그 품종은 시장에서 살 수 없게 되어 값이 올라가게 된다.
그 때를 노려 그 상인은 구근을 조금씩 출고하여 비싼 값에 파는 것이다.
말하자면 구근을 매점한 것이다.
이렇게 튤립의 열풍이 광적으로 불었으나 그 종말은 갑자기 시작되었다.
1637년 어느날, 갑자기 구근값이 폭락하였다.
그 여파는 다른 구근값에도 영향을 미쳤고 마침내는 수많은 사람들이 파산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구근값이 매우 비쌌던 때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난 일화도 있었다.
튤립에 관심을 가진 한 상인은 몇 가지 진귀한 구근을 갖고 있었는데
사고 싶어하는 사람의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서 그 중 하나를 가게의
카운터 위에 올려놓았다. 그 옆에는 터키에서 수입한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어느날 한 척의 배가 항구에 닿았다.
그 배는 튤립 상인의 비단과 우단을 싣고 온 배였다.
선장은 부하 한 사람을 상점에 보내서 상품이 도착한 것을 상인에게 알렸다.
상인은 소식을 전해준 답례로 선원에게 잘 훈제된 청어를 주었다.
선원은 배로 돌아가려다가 카운터에 있는 물건을 발견했다.
이 순박한 네덜란드 선원은 항해에서 막 돌아왔기 때문에
세상물정에 어두워 구근이 비싼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는 구근이 양파인 줄 알았다. 마침 그 선원은 양파를 좋아하였으므로 그것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나왔다. 비단이며
우단이 즐비한 가게에 양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정박한 배로 돌어온 선원은 훈제된 청어와 그 양파를 먹기 시작하였다.
선원이 막 가게를 나갔을 때 값비싼 구근이 없어진 것을 안 주인은 그것을 미친 듯이 찾았다.
그러나 그것이 가게 안에 있을 리가 없었다.
나중에 선원이 가게에 왔다간 사실을 생각해냈다.
그래서 그 선원을 찾으러 주인과 점원은
밖으로 나갔다. 그들이 그 선원을 발견했을 때,
선원은 청어와 마지막 양파 조각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그 선원은 구근을 훔친 죄로 몇 달 동안 가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선원이 구근과 양파를 구별하지 못했던 것처럼 사실 겉보기에는 둘의 차이가 없다.
양파 역시 구근이기 때문이다. 튤립의 구근은 중간 정도의 양파보다 작다.
겉은 차색의 종이와 같은 껍질이 한 겹 덮여 있을 뿐 잎맥은 거의 볼 수 없다.
이에 비해 양파는 얇은 종이같은 껍질이 몇 장 겹쳐 있으며 입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 양파는 꼭대기에 줄기의 흔적을 볼 수 있으나 튤립의 줄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튤립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예전부터 페르시아와 아프가니스탄의 일부 지방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구근이 비싼 시절에 그것을 음식으로 사용한다면 얼마나
큰 손해를 볼지는 뻔한 일이다.[과학의 역사에 숨겨진 뒷이야기, 에피소드 과학사]
알아보기
♤ 과명 : 백합과의 구근초
♤ 학명 : Tulipa gesneriana
♤ 별명 : 울금향, 울초
♤ 개화기 : 4-5월
♤ 꽃색 : 노란색, 빨간색, 흰색 등
♤ 꽃말 : 빨간색-'사랑의 고백,
노란색-'바라볼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구근초이며
학명은 Tulipa gesneriana 이다.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 원산이다.
내한성 구근초로 가을에 심는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밑에서부터 서로 계속 어긋나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길이 20∼30cm로서넓은
바소꼴이거나 타원 모양 바소꼴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안쪽으로 약간 말린다. 빛깔은
파란빛을 띤 녹색 바탕에 흰빛이 돌지만 뒷면은 짙다.
꽃은 4∼5월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빨간색·노란색 등
여러 빛깔로 피고 길이 7cm 정도이며
넓은 종 모양이다. 화피는 위로 약간 퍼지지만
옆으로는 퍼지지 않으며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2cm 정도로서 원기둥 모양이며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는다.
관상용 귀화식물로서 원예농가에서 재배한다.
약 100종(種)이 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 동쪽으로는 일본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인데 이중 2/3가 지중해 동부와
러시아 남동부 지역에 집중 분포한다.
튤립은 정원에서 가장 흔히 기르는 식물 중 하나이다.
투르크 주재 빈 대사인 O. 데 부즈베크가 튤립을 서반구로 도입했는데, 그는
<투르크 에디르네의 식물 관찰〉(1551)을 썼으며 후에 일부 씨앗을
오스트리아로 보내기도 했다.
1562년 튤립을 실은 화물이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서 안트웨르펜에 도착하면서
유럽에서 튤립 원예산업이 두드러지게 시작되었다.
네덜란드에서 1633~37년 튤립에 대한 투기 열풍이 불었는데,
지금은 튤립 열풍으로 알려진 이 상황으로 당시 유럽 경제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잎은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이며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서 뭉쳐난다.
종(鐘) 모양의 꽃은 1송이씩 피는데,
꽃잎 3장과 꽃받침잎 3장으로 되어 있다.
수술은 6개로 서로 떨어져 있으며,
3개의 방으로 된 씨방의 끝에는 암술대가
없는 3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가 있다.
다수의 원예용 튤립은 비늘줄기로만 번식한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을 띠는데,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색깔,
그리고 갈색과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약 4,000가지의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꽃피는 시기, 꽃의 유형, 식물체의 크기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몇몇 계통으로 분류된다.
조생종에는 홑꽃종과 겹꽃종이 있으며,
중생종으로는 멘델 튤립과 다윈 튤립이 있다.
만생종이 가장 큰 무리로 생장습성과 꽃색이
매우 다양한데 다윈 튤립, 잡종형 튤립,
코티지 튤립, 백합형 튤립, 겹꽃 만생종,
패롯 튤립 등이 있다.
보통 색이고른 튤립은 단일색종(self-colored),
줄무늬가있는 튤립은 줄무늬종(broken)이라
부른다. 무해한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
튤립이 감염되면 색깔을 띤 줄무늬가
생기는데, 이때 환상(環狀)의 형태로
단일색이 사라지고 흰색 또는 노란색 바탕에
불규칙한 모양의 줄무늬가 생긴다.
모든 비옥한 토양에서 번성하지만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진 토양에서 가장 잘 자란다.
보통 가을에 비늘줄기를 퇴비가 풍부한 땅속에 10~20㎝ 깊이로 심는다.
꽃은 수년 동안 계속해서 해마다 핀다. 재배할 경우, 꽃이 더이상 피지 않고 잎도 노란색으로
변하면, 비늘줄기를 꺼내어 다음해 가을에 다시 심을 때까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저장한다.
일반적으로 튤립은 다른 식물과는 달리 별로 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한국에는 1912~26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뒤에도 많은 품종들이 들어와
정원에 심거나 꽃꽂이 또는 꽃다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언제나 귀엽게만 자란 소녀였으므로 세상의
무서움이란 전혀 몰랐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이 소녀에게 세명의 젊은이가
청혼을 하였답니다.
한 사람은 이 나라의 왕자였고,
두번째 사람은 용감한 기사 (騎士)이며
세번째 사람은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각각 소녀에게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 만일 당신이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나의 왕관을 그대의 머리에 얹어 드리겠습니다 "
라고 왕자는 말하였고
기사는 " 당신이 만일 나와 결혼해 준다면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
라고 기사는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돈 많은 부자 아들도 " 만일 당신이 나와 결혼해
주신다면 내 금고 속에 가득 들어 있는 황금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 라고 말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나는 아무것도 원치 않아요. 하지만 당신들은
모두 너무나 좋은신 분들이예요 " 라고...
그런데 세 젊은이는 서로가 이 아름다운 소녀와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일은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소녀는 확실한 대답을 해야 할 처지였지만 끝끝내
아무말도 하지 않으니까 세 젊은이는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붓고 가버렸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혔던 소녀는 그대로 병이 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이 세 젊은이는 그 소녀의 마을 이해하게 되어 소녀의 죽음을 위로해 주는 뜻에서
정성껏 묻어주고 슬퍼하였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꽃의 여신 " 플로라 " 는 소녀의 넋을 언제나 생명있는 " 튜울립 " 으로
피어나게 하였답니다.
꽃송이는 왕관, 잎은 칼과 같고, 황금빛의 구근을 가진 튜울립은 이렇게 해서 피어난 꽃이랍니다.
사랑스러운 소녀의 넋 튜울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빨간색) 헛된 사랑 (노랑색) 실연(흰색)
영원한 사랑 (보라색) 등 색깔에 따라 다릅니다
---------------------------------------------------------------------------
요즈음에는 초롱꽃 같은 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특히 예쁘고 술 잘 마시는 여자들이.
각설하고,
어제 오후에 오마이뉴스 블로그를 보다가
<새로운 좌파들이 한국사회에 늘어나다>라는
글이 있어 회원님들과 나누고자 전합니다.
"원칙도 상식도 통하지 않고 오직 편법만이 난무하는 저열한 천민자본주의
남한사회에서 반자본주의적으로,
화폐권력에서 자유롭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주류의 가치로부터 좀더 해방을 꿈 꿀 수 있는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가지고 견디어낼 수 있다는 것,
육식,잡식문화로부터 벗어나 올바르게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아간다는 것 등등"
현재 제가 관심을 갖고 살려고 하는 부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옛날처럼 굳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술 마시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통하는 사람들하고만 술잔을 기울이고 싶어집니다.
시끄러운 술판이 싫어집니다.
생각이 통하는 것 같아서 간 자리에서도 서로 잘 났다고 침을 튀기며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의 논리,썰만 푸는 이들이 있어
짜증이 납니다.
그런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오면 유난이 짜증이 많이 나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 하루를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주 많은 부분에서 저랑 똑 같은 사고를 하는 남자,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굳이 싸우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무시할 것은
철저히 무시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사람은 없는지.......
오늘 또 헛소리로,말도 되지 않는 구라로
이렇게 좋은 아침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습니다.
2010.6.23. 미욱한 허필두 올림
새로운 좌파들이 한국사회에 늘어나다사회 여행2010/06/21 06:27 꺄르르
상식을 갖추지 못한 일그러진 배불뚝이들이 눈에 불을 켜고 ‘좌파’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무척 우스꽝스러운 짓이죠. 한국엔 좌파가 얼마 없습니다. 대부분 좌우파란 말 조차에 넌더리를 치는데다 정치에 무관심할수록 자신도 모르게 보수가 되는 밑판이니까요. 좌파를 쫓아내어야 한다고 법석을 부리지만 정작 좌파가 없는 한국,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좌파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좌파라고 얘기하는 한국사회 2~3%의 사람들이죠. 모진 발길질과 내리족치는 폭력 속에서 꿋꿋이 버티며 정치사회의 민주화를 일구게끔 힘을 북돋웠고, 오늘날에도 노동운동을 하고 교육과 경제 분야에서 개혁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열어가게 만들죠. 이런 사람들 덕분에 한국사회는 보다 자유로워졌고 그나마 숨통 열고 산다는 걸 잊어선 안 되겠죠. 그러나 기존 좌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조금 넓게 보면, 좌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만이 좌파가 아닙니다.
자신만의 도드라진 색깔을 가지면서 더 나은 앞날을 꿈꾸는 사람, 가지런한 관계를 존중하는 사람, 세상의 관습들을 비판하고 고민하는 사람,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웃길 바라는 사람, 이 모두가 새로운 좌파들입니다.
강남좌파, 인문좌파, 생활좌파, 새로운 좌파들이 한국에 나타나고 있다
자기편이 아니면 뭉뚱그려 싸잡아 좌파라고 하는 한국이지만 또박또박 따져보면, 맑시스트를 좌파라 할 수 있고, 이들은 주로 대학가에 있기 때문에 강단좌파라고 부릅니다. 이들의 정치이론은 민주화에 큰 힘을 주었죠. 그러나 정통 공산주의자와 서구 맑시스트에 들어가지 않지만 좌파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싱그러운 좌파들이 무척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촛불시위를 거치면서 강남좌파란 말도 솟아났고, ‘인문좌파’라는 말도 쓰이고 있죠. 강남좌파는 넉넉하게 살지만 생각하는 거나 행동은 진보인 사람들을 가리키고, 인문좌파는 “합의된 공동체의 윤리를 의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던지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죠. 사실,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좌파가 아니면 그게 더 생게망게한 것이죠. 오늘날처럼 먹고사니즘과 반지성주의가 집어삼킨 한국에서 몸값 높이는 스펙과 상관없는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좌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결단이니까요. 들여다보는 많은 사람들이 좌파성향을 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생활좌파가 있습니다. 이웃들을 물리쳐야 하는 적이라 여기고 자신만을 위해서 살라는 우파담론을 떨쳐내면서 혼자 잘 살기보다 친구들을 사귀면서 살려는 사람들이죠. 상식을 갖고 사람답게 살려고 애쓰는 평범한 서민들이 생활좌파라 할 수 있습니다. 우파나 좌파란 말은 잘 몰라도, 날로 거세지는 몽땅시장주의에 맞서며 벅차더라도 서로서로 돕고 살자는 사람들입니다.
좌파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우파로 살아가도 삶은 힘겹죠. 그러나 좌파들은 세상흐름을 거스르며 더불어 살고자 하기 때문에 우파보다 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옆 사람이 쓰러졌을 때 그 사람 탓이라며 싹 등 돌리는 우파와 달리 생활좌파들은 그 사람을 걱정하며 다가가 부축해주니까요. 더 많이 거머쥐려고 하기보다 퍼주는 데 기쁨을 느끼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생활좌파입니다.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생태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키는 30~10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옆으로 기는 줄기가 함께 난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며,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아주 짧거나 없고 삼각꼴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도 있고, 연한 자주색 꽃도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 센티미터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9월에 익는다. [편집] 쓰임새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진해·거담에 잘 들어 약으로도 쓴다. [편집] 비슷한 풀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이 있다.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초롱꽃과 다르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다
출처 : 한글판 위키피디어 ---------------------------------------------------------------------------------
새로운 감각을 지닌 사람들, 새로운 좌파들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간다 정통좌파들은 맑스주의를 밑천삼아 ‘과학적 이론’으로 변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뚝딱뚝딱 바뀐다면 벌써 무릉도원이 되었겠죠. 목적론에 닻을 내린 채 특정한 앞날만을 그리고 있는 맔스주의는 문제가 많은 이론입니다. 겉으론 인민의 아편이라고 종교를 타박했지만 그 속살은 기독교의 신앙을 빼다 박았죠. 결정된 미래는 사람들에게 때론 안정감을 주지만 근본주의에 빠져 어리석은 짓을 뻔뻔하게 일으키기 십상이죠. 정통좌파들의 주장처럼 사회는 그렇게 쉽사리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회를 이루는 사람이란 존재가 워낙 부조리하고 욕망이 들끓는 존재니까요. 그럼에도 사람다움에 손 놓지 않고, 팔 걷어붙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맑스주의를 모르고 뭔가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식도 크지 않지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퍼뜨리면서 맑시스트들보다 훨씬 더 큰 울림을 낳습니다. 이들이 바로 새로운 좌파들입니다. 이거나 저거나 다 똑같다는 냉소주의나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며 잘 먹고 사는 게 장땡이라는 보수우파에 손사래를 치면서 턱을 괴고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좌파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우면서 즐겁게 살고자 몸부림치고, 남이 불행하면 결코 자신도 행복할 수밖에 없다는 걸 느낀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헤아리면서 사회문제에 눈 감지 않는 사람들, 남이 아프면 나도 아픈 사람들, 자기 모습에 떳떳하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지닌 사람들. 이들이 새로운 좌파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새는 좌우로 날 듯 정상사회는 좌우파가 만들어갑니다.
|
첫댓글 생활좌파라...생활을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런 뜻이겠지요 ?
그런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다들 자기 살기에 바빠 세상이 어떻게 되든, 자기 주변인들의 삶에 대하여
별 관심도 없고, 공동체가 지향해야할 게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밥벌이 하는 곳에서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돈 버는 일과 자기 새끼들 교육과 가족의 건강이지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구석구석에 살고 있지요....주된 관심사는 돈벌고 자식교육.건강 지키며 사는거지만... 그래도 문제의식을 갖고 공유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실현시키려는 노력을 하지요..약간씩이지만 이게 옳다라고 생각하니까요...그래서 우리도 여기서 보는거 아닙니까
참 세상살이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주말에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원래 고향에 가 나무를 심고
귀경길에 춘천에 들러 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겼습니다.
저녁에는 춘천에 가지 못한다고 하여 막내 아이의 투정과 칭얼거림을 받아주어야했습니다.
오늘은 잘 아시는 분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저녁에는 빈소에 들러서 밤을 새고,
내일 아침에는 당진으로 떠납니다.
이승에서 고인의 마지막 여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주말에 여행을 떠나고 싶다던 아내가 제게 또 그럽니다.
"당신은 언제까지 죽은 사람들 장지나 따라다니고 그걸 사진에 담고 다닐 거냐고.....
이번엔 가지 않으면 안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