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송년회 등 각종 행사 분위기를 틈타 주류판매 및 도우미 알선 등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지 못하도록 내년 1월 18일까지 노래연습장 168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노래연습장을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하여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등 청소년실의 적정 운영 여부에 대해 꼼꼼히 점검한다. 구는 2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유통관련업 준수사항인 등록증 게시, 주류판매 및 보관, 도우미 알선 등과 유리문 썬팅 부착 여부, 청소년실 표지 부착, 비상구 적치물 방치행위 등 시설기준 등에 대한 단속을 펼치고, 겨울철 화재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소화기 점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활동도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겨울철 난방기 사용 급증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제한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12월 15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실내온도 20도 유지, 네온사인 옥외광고물 1개 사용 등 에너지 사용제한에 적극 참여해 줄 것과 적발 시 과태료 처분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고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주류판매 및 도우미 알선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가족모두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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