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움, 취미 22-2, 요가학원 문의
미술 수업이 끝나고 5시 30분 미리 찾아본 학원으로 갔다.
문이 닫혀 있어 같은 건물 4층 안내데스트로 갔다.
"안녕하세요. 요가하려고 하는데."
"네. 요가는 1층이고 여기는 헬스장이에요."
"아."
"혹시 요가 시간은 몇 시인가요?"
"6시에 수업이 있어요."
"네."
안내데스크에 있는 직원이 세움 양에게 답변한다.
요가는 1층에서 한다고 해서 다시 내려갔다. 여전히 문이 닫혀 있다.
"아까 6시에 문 연다고 하는데 기다렸다가 물어보고 갈까요?"
"아니요."
"더 궁금한 거 있어요?"
"준비물이요."
"그럼 기다렸다가 물어보고 갈까요?"
"다음에 운동할 때 물어요."
"체험 할 때 준비해야 할 텐데. 1일 체험 와서 물어볼까요?"
"네."
1일 체험은 집에 있는 운동복을 입고 가고 요가 등록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체험하고 나서 물어보기로 했다.
안내데스크에서 물어본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도 물어봤던 질문의 답을 들어서 나머지 질문은 나중에 해보겠다고 한다.
세움 양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직원도 옆에서 돕겠다고 했다. 오늘 용기내서 물어봐준 세움 양 감사하다.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김정현
데스크 앞에서 묻는 세움의 모습이 그려지고, 묻는 세움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우선 할 수 있는 만큼. 1회 체험도 기대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