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게임 진행을 하실 때, 더 많은 영토, 더 많은 지역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하는게 많은 것 같더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조선으로 세계 정복 비슷하게 해놓고 좋아하기도 했죠.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목적은 더 많은 전쟁과 영토가 아니라 경제적 발전과 식민지 시대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쟁보다는 다른 방식의 게임 진행을 설명해 보고 싶어요. 스샷은 없습니다. 이 점 죄송.
1. 천연 자원
천연 자원들의 경우 아예 놀리지는 마세요. 초반에는 물론이고 후반에 가서도 유럽 내의 국가들이나 문명국 내에 있는 천연 자원의 경우 생산 효율 (아주 중요! 5를 넘어가면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높을 경우 초반의 공장들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어다 줍니다. 효율 5의 철이나 석탄의 경우 이런 자원을 잘 관리해서 자원 수급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제철소를 제외한 초반 건설 가능한 대부분의 공장들보다 이런 천연 자원을 수익이 더 높습니다. 산업화는 천천히 해도 좋으니 처음에는 쪼갤 수 있는 팝을 그냥 다 쪼개셔서 천연 자원을 제대로 굴리도록 하세요.
스웨덴의 경우 효율이 높은 철광이 있습니다. 그리고 효율이 높은 목재가 있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효율이 높은 농업 지역이 있습니다. (이건 뒤에 설명) 이런 것을 백분 활용하세요.
2. 산업화
산업화는 40년대 후반 들어서부터 천천히 시작하셔도 됩니다. 초반에 갖고 계시던 공장만 돌리셔도 되고, 그나마 효율이 낮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닫으셔도 좋아요.
산업화는 첫째, 자국 내의 자원이 생산되는 산업을 선택해 그와 연계된 산업을 추진합니다. 자원이 모든 종류가 충족될 필요는 없으니 그래도 많은 자원이 확보된 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출액이 전부가 다 세금으로 들어오지 않는 반면 수입액은 전부 다 적자로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둘째, 국내에 자원이 없다면 적어도 석탄, 철 등 기초 자원이 시장에 충분히 풀리기를 기다려 산업화를 합니다. 이러한 기초 자원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충분히 수익이 납니다.
셋째, 중간재를 필요로 하는 산업의 경우 자국 내에서 그 중간재를 생산하지 않는다면 육성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수입액이 커지고 공장이 수익이 나더라도 오히려 국가 재정에 손해를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화기 등 전략 산업의 경우 소화기를 수입하는 것보다 자국 내에서 군수품을 수입해서라도 만드는게 차라리 싼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예외로 하세요.
스웨덴을 예로 들어 볼까요? 스웨덴에는 풍부한 물고기와 철, 목재와 곡물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가축을 수입해서 통조림 산업, 석탄을 수입해서 제철 산업을 육성할 수 있고,
목재를 가공해서 재목을 그리고 이 재목을 가공해서 종이나 가구를 만들고 다시 가구를 통해서 고급 가구 산업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고급 가구 산업은 열대 나무가 생산량이 늘어나서 가격이 3 즈음이 됐을 때에 육성하세요.)
사실 본국 내에 자원이 없더라도 우리는 수입을 통해서 공업을 육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은 최소한화하는게 좋고, 초반에 공장과 자원의 생산 능률과 수익성이 낮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다만 시멘트 등 석탄이라는 기초 자원 하나로 생산되는 공업의 경우 시멘트가 일단 자국 내의 발전에 필요하므로 직접 꾸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멘트의 경우 돈도 잘 벌리죠. (군대를 정규병 여단으로 양성할 경우 증류주가 필요하므로 이 때는 유리와 증류주가 여기에 해당하기도 하겠네요.)
초반에는 제철이 좋고, 여기에서 강철과 석탄으로 만들 수 있는 기선 공장도 세울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경우 풍부한 목재로 가구, 고급 가구, 종이, 재목 산업을 육성할 수 있죠.
3. 집중 공업지대 육성과 이민 정책.
이민을 받으려면 중요한 것은 정치 체제와 사회 개혁입니다.
정치 체제는 입헌 군주제나 민주정이어야 하고, 둘 모두 괜찮습니다. 사람이 하면 사회 개혁을 통해서 입헌 군주제로도 민주정만큼이나 많은 이민을 유치할 수 있지요.
정치 체제는 자유 언론, 보통 선거 등이 모두 이루어져 있는게 좋고
사회 개혁은 전부 다 최고치로 해주세요. 잘 못 하면 적자가 나니까 돈이 모이면 해주시고, 의료보험의 경우 자국 내 인구 증가율을 다른 항목을 이민자들을 늘려줍니다. 이 때 사회 개혁을 해도 굳이 사회 복지 예산을 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반에 산업이 활성해 되지 않은 때 국가 자본주의나 개입주의 정책을 택할 경우 최소한의 사회 복지 예산만으로도 적자를 면하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방임주의를 택해주세요. 사실 방임주의도 좋습니다. 이민은 어차피 천연 자원 생산소를 확장해서 받으면 되고 나중에 시민권 정당을 집권시켜서 한 번에 그들을 바꿔주면 되지요.
이민은 자국 내의 몇 군데 장소에 집중됩니다.
첫째, 그 주에 소속된 지역이 많고
둘째, 그 주에 효율이 높은 곡물이나 물고기, 가축 등 식량 생산 지역이 있으면
셋째, 빈 일터가 많고 (천연 자원 생산소를 한 30까지는 확장시켜 놓으세요)
넷째, 생활 수준이 높으며
다섯째, 금붙이나 석유가 생산된다.
이게 모두 해당되는 지역이 '캘리포니아' 입니다. 미국으로 할 경우 미국의 공장이 되는 지역이죠.
비슷한 지역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이 있는 수도 지역' 그리고 오렌지 공화국과 트렌스발 등이 속한 '남아공 지역' 입니다.
다른 지역도 많은데 일단 예시는 이 정도로.
그런데 이런 이민은 대개 한 구역이 집중되는 경향이 보이므로 공장이 있고 금붙이가 있는 주가 있는데 그 주에서 산업을 육성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다른 국가에 팔아 버리세요. 아까워도 그게 낫습니다.
이렇게 천연 자원 생산소에 이민을 잔뜩 받아놨다가 한 번에 국가자본주의, 시민권 정당을 집권시켜 한 텀에 산업화를 시킵시다.
4. 철도.
철도 직접 깔지 마세요. 철도는 자본가가 까는 거고 그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자유무역의 경우 관세 최대에 세율이 29% 정도의 경우 자본가들이 돈을 법니다. 다만 자국 근복 문화 팝이 아닌 자본가들의 경우 효율이 절반이므로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생각해서 세금을 낮추면 국가 재정이 적자가 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무역의 경우 세율 29% 그리고 방임주의 때와 비슷한 세율의 관세를 때립니다.
그러면 자본가들을 돈을 벌어서 영토 곳곳에 철도를 깔아줘요. 직접 하나하나 깔다 보면 국가 재정 거덜납니다.
요점은 산업화는 직접, 철도는 자본가가
물론 자본가가 공장을 지어주기도 하죠.
5. 영토 확장.
전쟁은 싫습니다. 전쟁을 통해 국토를 뺏는 것은 배드보이를 증가시키고 내내 전쟁하면서 땅 따먹기를 하는게 이 게임을 즐겁게 하지는 않습니다. 빅토리아는 삼국지가 아니에요. 배드보이 수치는 비문명국 두들겨서 배드보이 수치 관리하면서 세계 정복하고 나중에 군사력 강해지면 시비 거는 이 없어질 때까지 버티다가 세계 정복 하라고 만들어 놓은게 아닙니다. 빅토리아는 삼국지가 아니에요.
최대한 영토 확장은 교섭을 이용하되
그게 불가능할 경우 전쟁을 하세요.
스웨덴의 경우 러시아에서 핀란드 내셔널 프로빈스 지역을 찾아와야 합니다. 전쟁도 좋지만 기다리세요. 외교 포인트로 교섭으로 100씩 줘가면 우호도를 키웁니다. 그래서 우호도가 200이 되면 기술 2개 정도를 주고 지역 하나를 받아오세요. 위신이 10 깎이는 것으로 영토를 하나 찾아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영토가 두 개 정도가 되면 땅 교환으로 내가 가진 두 개의 땅으로 더 많은 땅을 찾아 올 수 있습니다.
다만 마리에함과 비푸리는 절대 내놓지 않으니 이 부분은 전쟁을 통해 찾아오세요. 비푸리의 경우 사실 러시아 인구 비율이 나중에는 90% 육박하고 찾아오면 러시아 수도가 모스크바로 바뀌어서 러시아랑 전쟁하기 힘들어져서 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한 개 땅과 러시아 한 개 땅을 서로 교환하면서 그 댓가로 1만이 넘는 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재정에 보태 쓰세요.
6. 스칸디나비아 이벤트의 경우.
스웨덴의 스칸디나비아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는 덴마크보다 위신이 높아야 하므로, 문명국 루카 같은 작고 위신이 -100 이하의 국가를 가끔 위신 밭 삼아 점령해서 무조건 평화를 해주시거나 문화 쪽 기술을 높이세요.
이 경우 덴마크는 플렌스부르크를 제외한 초반 시작 모든 자국 영토를 가져야 하므로 다른 지역이 프로이센이 점령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저의 경우 프로이센이 승전해서 비보르, 리베와 플렌부르크 그리고 덴마크의 해외 식민지를 넘겨 받게 한 후, 프로이센에게 비보르는 교섭으로 리베는 전쟁으로 획득하고 덴마크에 다시 넘겨줘서 스칸디나비아 이벤트를 보았습니다. 이 경우 배드보이 수치를 최소한으로 해서 덴마크를 합병할 수 있지요.
쓰고 보니 별 거 없네요. 처음에는 빅토리아로 전쟁해서 영토를 확장하는 재미로 했죠. 그런데 사실 이런 무분별한 확장은 게임을 즐겁게 하지도 않고 힘들고 지치게 하더군요.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민이 들어오는 지역은 몇 군데에 집중되서 공업 지역 주 전체를 할양받아 봤자 그냥 이민 받아서 산업화하는게 낫습니다.
첫댓글 저의 경우 군대 뽑기 너무 힘들어서 위신 떨어진 이집트 땅 조금 먹었는데 군인 팝이 없더군요. ㅡㅡ 굳이 비문명국 집어 먹지 않아도 인력 잘만 조절하면서 굴려주면 맨 파워도 그럭저럭 할 만 할 정도로 나옵니다. 예비군도 있고 다만 병력 소모는 최대한 줄여야죠. 스웨덴의 경우 해군을 증강시키면 초반 프로이센의 공략을 다 막아 낼 수 있고 육군의 경우 스웨덴은 험난한 지형을 요새를 만들고 참호를 파서 방해하면 10배의 러시아 군도 상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선에서 러시아 군이 묶여 있는 사이 우리는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공략. 그리고 덴마크 합병 이후는 리베 지역만 잘 요새를 만들어서 지키고 해군을
뿌려서 육루로 쾨벤하운 같은 곳으로 오지 못하게 하세요. 다만 영국 해군의 경우는 ㅡㅡ 뭐...
가능한 한 친하게 지내세요.
야.....초보가 볼때는 정말 좋은데요... 변변찮은 매뉴얼도 없으니.... 다시 빅토리아로 갈까...
시암 지역, 예부티-마사와 악숨의 이디오피아 지역, 캘리포니아가 수중에 없을 때의 텍사스나 뉴욕, 독일의 주가 많고 식량이 있는 지역, 이탈리아의 사사리 칼리 지역. 이민 받기 편한 곳입니다. 사실 플레이어가 하면 저런 조건 없더라도 사회 개혁만으로 이민 받을 수 있어요.
옳은 말씀만 잘 써놓으셨습니다. 일부러 전쟁을 해서 뭘합니까! 적 영토를 집어삼켜서 나오는건 무식한 AI가 세금 다 빨아먹고 내팽개쳐버려 불만에 가득찬 빈민층이요, 끝없는 실직자요, 떨어지는 위신이요, 늘어나는 복지 비용이요, 쓰러져간 사망자가 아닙니까?
맨 위의 경제쪽에 각별히 첨언할 것은, 이민자를 받아서 일자리를 찾도록 만들어 이주를 시키든 자력 갱생하든 공업 지대는 거의 필수적으로 곡물을 많이 생산하는 곡창에 건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곡물은 아무리 올라도 절대로 1파운드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실 식품 중에서 곡물 가격이 제일 낮은 것이, 과일은 1.5-2 파운드 가량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으로 받아낼수가 있는데다가 포도주도 담궈야 하니 필요하고 어류와 소야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는 엄청난 돈줄이지마는 곡류는 근본적으로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생산량이 낮아도 해외에서 쉽게 사다 먹을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가 뭐냐하면, 당장 인력을 쉽게 쉽게 뽑아다가 쓸수 있다는 겁니다. 탄전에서, 광산에서 인력을 빼다 쓴다는게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더군다나 식품이 나는 곳에서는 인구 성장율도 자연히 높게 됩니다. 가령 한 프로빈스에서 석탄이 나고 한 프로빈스에서 과일이 나고 있을때 양쪽의 생활 쾌적도가 같다면 무조건적으로 과일이 나는 프로빈스의 성장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렇게 인구 성장율을 높여주는 식품 중에서 가장 높게 올려주는게 바로 곡물입니다. 거기다가 이런 RGO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즉 땅이 비옥할수록 성장율은 더 올라가죠! 이런 곳에서는 노동력이 넘쳐날래야 넘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확장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은 무분별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문명국의 영토는 NP-국민지역-이 아니거나 자국국민-근본문화- 이 없다면 전쟁으로 뺏어오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공장지역의 경우 기술자는 자유주의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투쟁성이 높습니다. 자원지대나 요충지를 뺏았는다면 모를까 공장지역은 빼았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탈리아 지역이라면 제외됨) 비문명국의 경우도 한번에 합병하거나 함부로 아시아권은 건들이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특히나 페르시아,중국,일본,한국 같은 나라같이 큰 나라라면 말이죠. 식민지에서는 공장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거긴 오로지 RGO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뒤에 쓰려고 했는데 삭제한 것에 댓글이; 산업화의 경우는 1등을 목표로 하지 않으시고 열강을 목표로 하신다면 적절한 이민과 복지로도 충분합니다. 극효율을 굳이 추구하는 것도 게임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철과 석탄의 경우 이런 원자재는 금방 시장에 풀립니다. 비문명국으로도 충분히 수입하고 낮은 기술수준에서도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이죠. 오히려 문제라면 위신과 기계부품입니다. 전쟁을 하지 않으신다면 주로 문화기술을 개발하시는게 도움이 되며, 기계부품은 40~50년대에는 조금만 풀리고 비싸므로 서두르지 않고, 기본적인 시설과 인프라(철도)등만 구축하면 됩니다. 산업화는 70~80년대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40년대 말은 혁명이 끝나가고 본격적으로 기계 부품이 풀리기 시작하며 팝 변환에 필요한 상품을 시장에서 구입할수 있도록 풀리기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정확하게 말하면 '공업화를 시작할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 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업화가 이르면 이를수록 뒤로 가면서 산업 폭발의 규모는 더더욱 커지죠. 기계 부품은 자본가를 따로 만들때나 필요하기 때문에 특별히 많이 필요없습니다. 기계 부품 2.00개만 있어도 공업화를 시작할수 있습니다. 위신이야 말로 사실 요령만 있으면 가장 뽑아내기 쉬운 것인데 문화 연구도 연구지만 몬테네그로와 크라코프... 그루지아에서 뽑아내는 것이 제일입니다.
공장 몇개 짓는 건 빅토리아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죠; 비문명국도 시작은 40~50년대에 하는데.. 본격적인 산업화라고 했어야 하나.. 시스템상에서 지원하는 걸 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 ; 위신이야 전쟁하면 별것도 아닌데.. 이 님께서는 전쟁을 잘 안 하신 다고 하시니.. 그냥 아프리카에서 몇번 식민지 전쟁 하면 넘치는게 위신입니다; (땅은 안 받는거 아시죠;) 뭐 전쟁하면 여러가지 방법이 많은데 이민정책 쓰면서 할 건 아니라서; 공업화도 폭팔적이라곤 하지만 아시아권이 아닌 경우 70~80년대에 해도 충분히 달성되리라고 봅니다. 고급품목들도 그 시점에서 활성화 되니 적은 인구로 돈벌기도 좋고; (방임주의를 잘 안 해서 ;; )
전 40년대말에 자본가 풀면 6-70년대엔 이미 인구 2/3 가까이 공업 종사자던데요 (웃음) 아무쪼록 본인은 게임상에 한해서는 무한자유방임주의자라, 투자는 자본가 뽑아내고 팝 바꾸는 거 밖에 안합니다. 국가에서 철도를 놓아주고 공장을 지어 준다니 낭비죠. 전쟁도 돈 많이 들어서 싫어요. 땅 한개짜리 위신 밭은 돈 인명 하나 희생 안하고 받아낼수 있으니 전쟁을 벌이는거죠.
Rundstedt 님의 의견을 듣고 생각해보니 스웨덴 정도면 인구도 별로 없고, 이미 공장도 없어서 별달리 산업화 할것도 없이 공장 종사자는 2/3 정도 되는게 쉽겠네요.; 본격적인 산업화는 그런 의미의 산업화라기 보다는 따지자면 이글에서 이민몰아서 집중공업육성 이거랑 비슷하겠군요. 고도산업화라고 해야 되나; 70~80년대에 시작한다는 것은 주로 개입주의로 주마다 1~3개의 공장을 집중 육성한다는 의미죠; 산업구조의 재편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추가. 몬테네그로 제외하면 그루지야, 크라코프는 금방 망하지 않나요.. 몬테네그로,크라코프는 통행권 필요하지 않나; 뭐 생각나는 방법이야 있지만; 러시아가 좀 안 좋겠네;
서유럽과 같이 어디든 인구가 골고루 많이 퍼졌거나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스웨덴 같이 너무 인구가 작아서 주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팝들끼리 뭉쳐버리는 국가라면 어떨지요.
그런 인구 적은 유럽권 국가면 식민지경영을 하고 공장은 필요한 수준만 유지하기 때문에 산업점수에 너무 신경쓰지는 않죠. 연구점도 높아서 RGO로도 돈은 충분하고 대부분의 팝은 기술자가 아닌 사무원으로 유지시켜서;.. 이건 게임 하는 방법의 차이인가..; (수정)
음... 그러니까 스웨덴 같이 인구 팝의 크기가 작아 쉽게 서로 뭉치는 국가는 한곳에 몰아짓지 않는 이상 쉽게 공장을 확장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아, 물론 직공(기술자)보다 사무원을 선호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지간에 옳은 것이지요. 뒤엣말씀은 따로 다시면 좋지 않을지...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Rundstedt 님의 글을 보니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빅토에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죠. 그 다른 방법중 방임주의의 매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스웨덴 정도라면 확실히 초반 기술도 탄탄하니 방임주의로도 잘 돌아 가겠군요;
뭐 그렇지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으로도 충분한 이민을 받을 수 있고, 이렇게 이민 온 이들은 곧 동화되어서 자국 근본 문화인이 됩니다. 굳이 시민권 정당으로 바꿀 필요 없이 느긋하게 이 조그만 팝들을 기술자로 만들어 줘도 돼요. 이들은 예비군으로도 정규군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고요. 그리고 단순히 열강이 아니라 1등이 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귀금속이 나오는 지역은 절대 먹지 마세요. 그 외에도 본국 산업지대의 인구를 뺏어가는 곳은 아깝더라도 다른 나라에 넘겨버려야 합니다. 식민지 하나 안 먹고도 스웨덴으로 1등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1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그렇게 산업점수에 너무 신경쓰면 게임이 피곤해질수 있어서 하지 말라는 거지.. 1등이 될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식민지 경영 안 하고도 충분히 1등 하실수 있죠.. 빅토리아 시스템에서 산업화와 이민도 재밌는 요소중 하나지만 클레임건설과 식민지도 재밌죠. 굳이 그렇게 제한하면서 식민지를 안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내셔널 프로빈스는 가져와야죠. 하지만 대부분의 교섭으로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사르데냐로 오스트리아한테서 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교섭으로 가져왔지요. 그네들한테는 자국 문화가 아니라 쉽게 내줍니다.
산업화를 하려면 다른 나라 공장 뺏는 것보다 자국 내 딱 한 지역에 집중하는게 낫습니다. 이렇게 몰리는 지역은 정말 광속의 속도로 이민이 들어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스웨덴 판 결국 1등 먹고 끝났습니다. 식민지는 초반에 인구 압박 때문에 이집트 땅 몇 개 먹었는데 군인 팝이 없더군요. ㅡㅡ; 그래서 내친 김에 모로코도 먹었습니다. 모로코의 귀금속 나오는 동네가 자꾸 공업 지대 이민 인구를 뺏어가서 그냥 프랑스에 넘겨버리고 나중에 석유 나온 부분도 프랑스에 넘겨버렸습니다. 아 이집트 땅으로 영국 인도 염료 나오는 땅 두 개를 가져오기는 했네요. 그런데 군인 팝도 하나인가 밖에 없고 나오는 돈도 크게 도움은 안 되더군요. 제철이나 공업이 들어가는 석탄은 대부분 수입. 철은 국내의 철광에서 대부분 생산. 그 외에 아프리카 식민지 클레임을 먹어서 식민지를 세웠는데 정말
영양가가 없더군요. 다음에는 식민지 없고 영토 확장 없는 플레이를 해봐야 겠습니다.
기술력에 있어 스웨덴은 정말 강합니다. 게임 종료 3~4년 전에 모든 기술 개발 완료. 연구점은 400이 남더군요.
열강이나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는 자국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단지 좀 마이너이나 비문명국등은 rgo 는 종류나 효율도 나쁘고 기본생산량도 안좋죠.(ex 캄보댜 등) 몇몇나라는 군대도 없는데 관세 세금 해도 교육비도 제대로 안나올때가,, 역시 이럴때는 다른 플레이를 해야 겠죠.. 여러 다양한 플레이가 있으니,
방금 벨기에 끝냈습니다. 스샷 어떻게 찍지요? 올리는 법을 몰라서... 식민지 없이 자국 플레이로 4등까지는 올라갈 수 있더군요. 전쟁은 마지막에 딱 한 번 심심해서 스웨덴하고 러시아 패서 위성국 만들었습니다. 국내 인구가 1929년에 4천2백만을 돌파하더군요.
그냥 키보드 우측의 프린트스크린(pnnt screen)눌러도 빅토리아 폴더에 스샷이 생기고 검색을 하셔서 칼무리 프로그램을 쓰시는것도 좋습니다.
F11키도 되고, 에이레네님 말씀대로 칼무리를 쓰셔도 됩니다.
제가 되도록이면 지향하는 플레이가 이런 내정 플레이기에 이 글이나 덧글이나... 참 영양가가 乃이군요. 몰랐던 것도 있고 당연히 알아둔것도 있고..다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스칸디나비아 노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세삼스럽게 써놓고 갑니다만.. 스웨덴이 덴마크보다 위신이 높아야 하지만 적어도 200이상 높아야하고 슐레스비히 전쟁때 스웨덴이 덴마크에게 이벤트 지원을 팍팍 눌러줘야합니다('스칸디나비아 주의자들의 증가') 물론 모두 必입니다..
역시 VIC의 매력은 세계정복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잡혀진 경제같아요. 저는 전쟁을 못하기도 하고 반란으로 국민들 죽어가는게 너무 싫어서 한번은 오스트리아로 딱 세번(프로이센 한번-중국 두번-_-) 싸우고 겜 끝낸적도 있어요;.
인구수 줄어드는거 정말 비호감이지요.. 한번 끝까지 잘된 국가를 만들고 게임 끝을 보는게 그냥 전쟁판 벌리고 지겨워지는것보단 낫겠더군요.
.... 그런데 비문명국 같은 경우는 이렇게도 못하는 현실(특히 조선.. 본토에 효율좋은 자원은 1개도 없음 높아봤자2.5.....)
그런데 조선같은 경우는 이민을 어떻게 들어오게 하나요??
조선에 곡식효율 쩌는데 있던데요... 전남 지역에 11.5 인가 그정도 되는걸 봤는데..
좋은 글이네요. 전 여태 10여개국 하면서 만날 비문명국이나 벨기에 네덜란드같은 약소국 패서 공장뺏어먹고 땅뺏어먹고... 같은방식으로만 즐겼는데.. 이런 방법도 있군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