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 보석 인생 되다
뇌성마비로 태어난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집안은 너무나 가난했다. 아버지는 술과 담배와 과로로 병이 들었다. 어머니는 몸이 약해 아기에게 젖도 먹이지 못했다. 분유를 살 돈도 없어, 쌀가루 끓인 물만 아이에게 억지로 떠먹이곤 했다. 아이는 자라서 어린 시절 겪었던 고통에 대해 이렇게 썼다. "나는 일곱 살까지도 누워만 있었다. 이동을 하려고 누군가의 등에 업히면 머리가 등 뒤로 고꾸라져 허리가 빠지고 목이 꺾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아주 어릴 때였지만 그 고통이 너무나 지독해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열 살이 넘어가며 아이는 하나님과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의 삶을 저주하기 시작했다. 자기에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면서 때때로 욕설을 퍼 붓는 아버지가 너무나 미웠다. 세상이 싫고 외로움과 답답함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자살할 방법만 찾았다. 그런데 모든 것이 절망이었던 그녀를 하나님이 만져 주셨다.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난 후 온몸으로 시를 써냈다. 그녀가 바로 복음 성가로 더 많이 알려진 <그 이름>, <나> 등의 시를 써서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키며 복음 전파자로 쓰임받고 있는 송명희 시인이다.
우리 삶이 초라할지라도 하나님이 만나 주시기만 하면, 그분의 손에 들리기만 하면 우리는 전혀 새로운 존재로 변화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은혜가 임한다.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 솟아난 기쁨이 온 세상에 잔해질 것이다.
절대 감사 / 김병태
* 기도: 믿음의 가정과 교회가 평강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압제와 전쟁과 공포 속에 떨고 있는 영혼들을 주님이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공의를 나타내실 줄 믿습니다. 최후 승리를 주실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 고통도 말없이 품으면 보석이 됩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유일하게 네 번이나 대통령이 된 사람은 제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입니다. 그는「뉴딜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대 공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제 2 차 세계대전을 불구의 몸으로 승리한 사람입니다. 그는 부유한 53세의 아버지와 27세의 어머니에게서 독자로 태어나 끔직한 사랑 가운데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39살의 나이에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척수 회백질염에 걸렸습니다. 어린 시절에 잘 걸린다하여 소아마비로 알려진 당시로서는 불치병에 걸려 두 다리를 못 쓰는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결혼 후 그는 아들 셋을 잇달아 병으로 잃었으며, 정치적으로도 많은 실패를 맛 보았지만 이 질병은 그의 정치적 생명을 끊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는 한 발짝도 걸을 수 없었습니다. 혼자 목발을 짚고 걷다가 넘어지면 두발이 모두 불구라서 혼자서는 일어 설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도우러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어머니는 그가 이제 정계를 은퇴하고 별장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내길 바랐습니다.
그는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음에 다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오늘 마당으로 내려 설거야, 그리고 마당 끝까지 걷고 말거야" 팔과 어깨 근육 강화를 위해 평행봉에서 매일 몇 시간씩 운동도 하였답니다. 오히려 자신의 핸디캡을 역이용하여 농담하는 법을 배웠답니다. 발병 1년 후인 1921년 40살에 일을 재개하고, 1928년 그는 뉴욕 주지사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4년 후인 1932년에는 마침내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최초의 여성각료를 임명하였습니다. 경제약자인 노동자를 위한 최저 생계보장,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보장, 실업기금제 시행, 정부차원의 강력한 실업자 고용대책 수립, 근로자 최대노동시간 규제, 은행 예금자 보호법 제도를 비롯 미국 사회를 향상시키는 수많은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세계평화를 정착시킬 UN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그의 약점을 은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반대당과의 싸움으로 입지가 약화되는 문제들을「노변의 정담」으로 겸허하게 풀어 불안해하는 국민들에게 강한 신뢰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바울도 수많은 어려움과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났습니다. 육체의 질병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했지만 거절을 당했습니다. 이중인격자라고 비난을 받고, 돈을 좋아한다고, 설교를 못한다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4:8-9)” 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주는 아픔의 산물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 보물, 보배, 보석에 관한 성경 말씀
0 돌 가운데로 도랑을 파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욥28:10)
0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잠2:4-6)
0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3:15)
0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잠15:6)
0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20:15)
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잠21: 20)
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0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 44- 46)
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0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2:3)
0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