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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과 性理에 대하여 …. (원기 84. 11. 24)
오늘 저녁에는 일곱 번째 해성과 손기.
해로울해자, 성품성자 해성과 손기, 손해본다는손자, 기운기자 기운을 손상시킨다 이말이죠.
농촌에 가면 농사짓는 분들 말을 들면요 벼와 피가 있는데 벼농사를 짓는데 벼와 피를 구분 못하면 피를 갖다가 벼로 알고, 키워 놓으면 농사 망쳐요. 피를 피인줄 알아야 곡식을 벼를 키울수 있습니다.
곡식 농사 짓는데에는 잡초와 곡식을 구분할 줄 알아야 농사를 잘 짓는 것이지 그 잡초 구분을 못하고 그냥 농사만 지으면 농사가 안돼요. 망쳐요.
그러니까 사람이 마음공부하는 것은 농사짓는 것과 똑같아요. 마음농사를 짓는데 잡심 무엇이 본심이고, 무엇이 잡심인줄 알고, 공부를 해야 그 본심이 살아나고 큰공부하는 것이지 잡된 마음을 그대로 두고, 그 마음이 마음인줄 알고, 그래로 살면 백살을 먹어도 영생을 통해도 진급이 안돼요. 자꾸 떨어지는 것이지 강급이 되어요.
그러니까 단 일생을 살더라도 마음에 그 잡심을 없애고, 잡심이란 망념이란 말과 같고, 마구니 마음이라는 것도 그말이고, 다 그말이죠.
그 잡심을 구분해서 잡심을 없앨줄 알아야 그래야 이제 올바른 마음공부를 꾸준히 할수 있는 것이죠.
여기를 다니면 우리 마음이 무엇이 본심이고, 본심이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 온 것이고, 또 그 마음을 본심이 아닌 그 마음을 잡된마음을 없애자니까 禪을 하는 것이예요. 그 禪도 가만히 앉아서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마음 가운데 그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떤 직장이던지 직장에서 살면서, 생활 속에서 내 마음에 일어나는 마음을 이렇게 살필줄 알고, 또 지킬줄 알고, 취할줄도 알고, 버릴줄도 알아 그래야 되는 것이제.
또 일에 대해서도 내가 해야 할 일인지 구분 안해야 할 일인지를 구분해야 한다말이여.
그것없이 천방지축으로 그냥 살아가는 사람은 평생 살아도 그분은 배울점이 없다. 그런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제가 말씀드리기를 성질, 바르지 못한 성질, 또는 객기 올바르지 못한 객기, 정신에 있어서는 마음에 있어서는 성질을 고쳐야 하고, 몸에 있어서는 객기, 객기를 없애야 한다.
그래서 그동안에 성질에 있어서는 욕성과 몸에 있어서는 화기, 성질에 있어서는 착성과 아집, 죄성과 환경, 부성과 풍기, 속이는 마음과 음흉한 것 또 원성과 아상, 이렇게 여섯가지를 했는데 오늘 저녁에는 해성과 손기 해로울해자, 이것을 해성과 손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마음에 가만히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 해할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해성이 있어요. 어떻게든지 나만 좋게 할려고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 별로 없어 또 무엇이든지 좋은 것을 내가 치지할려고 하고, 남에게 좋지 못한 것을 줄려고 한다. 예를 들면 이것이 은근히 해성이다 그말이여.
어느 방향으로든지 나만이 좋게하고, 상대방은 이래도 좋과, 저래도 좋다. 뭐 나오 무슨 관계냐 그사람 손해보는 것이 나와 무슨 관계있느냐, 이것이 바로 해성이여. 그러니 정반대로 공부를 많이하고 보며는 나는 조금 손해보더라도 해가 되더라도 상대방을 밀어주어야 겠다.
나로 인해서 상대방이 해를 받아서야 되겠느냐. 이것만은 내가 삼가자 禪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마음이 나와요.
그러면 결국은 그것이 손해가 아니라 이익이거든 내가 아닌 상대방을 자꾸 해를 안 끼치고 좋게 은혜가 되도록 하는 마음을 가지면 상대방이 그마음을 알아. 저분은 심법이 참 좋은 분이다라고 해가지고 그분이 나에게 잘할려고 애쓴다 이런 풍토를 만드는 것이 禪工夫여.
그런데 그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여. 마음을 그냥 바꿀려는 마음을 가져도 안돼. 禪을 해야 해. 禪도 어떤 禪이냐, 活禪을 해야 하거든, 그건 나중에 말씀드리고 하여간 그 해성이라는 것은 녹과 같은 것이여.
녹, 좋은 쇠라도 녹이 붙으면 삭아버려 쇠가 쇠 노릇을 못해, 그러니까 해성이 있는 사람은 이 육신에 녹이 생겨요. 그래서 육신에 손기가 생겨 손기란 것은 기능이 손상된다는 말은, 녹이 생기면 기능이 없어져 버린다는 말과 같아. 정신적으로는 해성이 있고, 해롭게 할려는 마음잉 있고, 육신적으로는 항상 손기가 있어 기운이 상해, 건강하지 못하다말이여.
그러니까 마음이 좋은 사람이라야 건강하지 마음이 불량한 사람은 건강하지 못하는거여. 일시적으로는 혈기왕성할때는 건강한 것 같아도 어느때인가는 마음이 불량한 사람은 반드시 이육신이 건강하지 못해요.
금생에도 기운은 사람은 괜찮은데 사람보며는 평생 아픈 병치레만 한다. 어느날 하루도 성할날이 없다. 이런 사람이 있거든 지금은 마음이 좋고 잔잔한데 그렇다말이여.
그런 것은 전생에 남의 속을 많이 태우고, 남에게 해를 많이 입힌 사람이여. 그사람이 금생에 와서 항상 건강치 못하고 몸이 약해요. 그렇지 않겠어요.
그 전생에 살면서 내가 죄를 너무 많이 지었구나 그렇지 않아야 할텐데 이렇게 후회하는 마음으로 죽었기 때문에 금생에 와서는 얌전해 얌전하지마는 역시 전생에 지어놓은 것이라 받기 위해서 손기가 되고 있는 것이여.
위장이 하루도 편치 않아요. 밤낮 아프고, 언제나 심장이 약하고, 언제나 간이 안좋고,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언제나 스트레스가 있고, 무엇인가 좋지못해.
이것은 과거 전생에 마음을 해로운 마음을 가지고, 항상 상대방을 해롭게 했다. 그러니까 그렇게 육신이 손기가 되어 가지고 병이 있다.
이런 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꼭 그래요 금생에 아주 건강한 사람도 튼튼하더라도 지금 바로 마음을 불량하게 써 버리면 바로 병나요.
여기 계신 분들은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다 좋아 얼굴을 보니까 여러분이 해당이 안되지마는 지금 여기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여러분들 보고 하는 말이 아니여. 전세게 인류를 말한 것이지.
언제든지 이렇게 법당을 마련하고 앉아 계신 그분만을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여. 이밖에 모든 인류를 향해서 하는말이니까, 어떤 듣기 싫은 말이 있더라도 나보고 한말이 아니라 저밖에 멀리있는 사람보고 한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또 만일에 나에게 해당되면 아 그렇지 내가 그렇게 되었구나 내가 고쳐야겠다 이렇게 해야 공부가 되는 것이지 그분이 공연히 모처럼 왔는데 내 흉만 보고 앉아 있다고 이래 버리면 안돼.
내가 어느때 어떤 교당에 가서 한참 법설을 하는데 신심있고, 공부 잘하는 분이였는데 그다음에 안본다고 그래, 오지 않는다고 그래서 그다음에 갔더니 안와.
어째서 안왔냐고 그러니까 아 다산법사님 법설해 가지고 그분 보고 흉보았다고 오해했다고 깜짝 놀랬죠.
오라고 그래 가지고 다 말했죠.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꼭 나보고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이 많다고 내가 그분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알겠냐고 교무선생도 나에게 말도 안해 주었고, 말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그다음부터는 또 아 그러셨냐고 하면서 잘 나와요. 오해하면 안돼요.
오해하는 사람은 어린애기 와 똑같은 거여. 어린애기들은 조금만 삐져 가지고 밥 안먹는다고 그러고 문 딱 닫고 도망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거 그러면 안되거든 든든하니 어른들은 한참 어떤 말을 해도 든든하니 있고, 참 나보고 한말이지 잘해야지 참 좋다. 선약으로 알아야 해. 약으로 알아야 해.
오늘 저녁에는 이것을 구질구질하게 잘게 말하지 않고 대충 말할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아까드린 말씀과 같이 여섯가지를 말해 왔고, 오늘 저녁에 일곱 번째 해성과 손기라고 했는데 해로울해자, 성품성자 해성. 말하자면 해로운 마음이여. 해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것은 아무리 없앨려고 해도 없애지지 않아요. 인간본능이다.
어떤 사람은 그걸 어떻게 없앨수 있느냐 이러거든 이말은 부처는 없다. 사람이 부처인데 부처는 없다 전부가 범부인 것이다 이말과 똑같아.
이 공부를 해 가지고 부처가 된 사람이 있는데 왜 없앨수 없어, 하면 되는거예요. 그러니까 그걸 없애는 방법은 禪을 해야한다. 禪을 하는데 이렇게 그냥 앉아서 단전호흡을 한다, 절대 좋은 것이 아니여.
단전호흡만 하는 것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마는 시일이 걸려요. 30년, 40년, 50년을 해도 해성을 없앨수 없어, 어떤 경계에 딱 부딪히면 해할려는 마음이 나와요. 그러니까 내가 단전관을 말했지요. 그게 무슨말인고 하면 理와恩, 이치와 은혜 해의 반대는 은혜거든 이치와 은혜가 본래 없는 것이다.
理도 없고, 恩도 없는 자리가 어떻게 생겼는고, 이렇게 관을 하는데, 그 관을 할 때에 먼저 丹田住를 해라, 단전주를 한다. 丹田住는 크게 말을 하면 육신전체가 마음이 丹이고, 육신이 田이라고 그랬죠.
가까이는 배꼽에서 손가락을 세 개를 대면 그 밑이 丹이라고 그랬죠. 마음은 단이되고 육신적인 기운은 田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다가 마음을 딱 기운을 住해. 기운과 마음을 아랫배에다가 住한다말이여. 아무생각 없이 오롯이 전념, 후념, 앞생각, 뒷생각이 딱 차단되어 가지고 오롯한 마음으로 住를 해.
丹田에다가 기운고 마음만 주해 버리면 住한다는 것은 머문다는 그말이거든 단전에다가 둔다는 말이거든 딱 住하면 호흡은 저절로 되어요. 호흡을 어거지로 하기 때문에 단전호흡 해가지고 요즘 환자가 많습니다.
호흡법을 몰라 가지고 어느 유명한 분이 禪을 하시는 분이 요즘 그런말을 했다고 그래요. 단전호흡에 환자가 많다 이런말을 많이 해. 그러면 그렇지 내가 안다. 그러니까 단전주만 잘해 버리면 호흡조절은 저절로 된다.
자연적으로 되는거예요. 근본적으로 사람홓브이란 것은 저절로 하게 되어 있잖습니까 단전호흡을 하나 안하나 호흡은 하도록 되어 있지. 모두 숨을 안쉬고, 누가 살아 모두 호흡은 하고 있지 그런데 그 호흡이란 것은 가슴으로 호흡하고 윗배로 호흡을 해.
윗배로 호흡을 하고, 가슴으로만 호흡을 했지 단전으로 호흡을 한사람은 없어. 그러기 때문에 병이 나는거예요. 그러니까 禪을 하지 않고, 윗배에다가 가슴에다가 호흡을 했기 때문에 보통사람 禪을 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 또 禪을 한다하면서 단전호흡을 하는 것은 단전주는 힘이 없어져 버려.
그러니까 기운이 약해져서 안되는 것이거든 단전주로 하면 제대로 호흡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해.
단전주를 하는가 동시에 호흡은 저절로 되는 동시에 관을 한다.
관은 이제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고, 참마음으로 바꿀수 있는 것이제. 오늘도 화내고, 내일도 화내고, 일년 내내 화내고, 명년도 화내고, 십년전에 화내던 친구가 지금도 화낸다말이여 그건 걸러 나가지 않기 때문에 매일 화만 낸다말이여.
보면 얌전한 것 같지만 경계만 주면 톡 쏘고, 이러면 안돼. 화를 없애는 방법이 단전에 걸러서 나와야 한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내일부터 그렇게 해야한다 이말이여. 이 세상에 걱정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해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있습니다. 왜. 근본적으로 내가 남보다 조금 좋게 살려니까 옆에서 조금 무어라하면 짜증이 나고, 싫거든 이것이 해성이여.
그래서 반드시 단전주는 수양과 같은 것이고, 단전호흡은 취사와 같은 것이고, 단전관은 연구와 같은 것이여. 그래 가지고 삼대력이 아울러 나와.
단전주, 단전호흡, 단전관에 삼대력이 아울러 나와요. 단전호흡만 하고 있으면 그건 취사밖에 안돼.
무엇을 취사하냐말이여. 기운도 住줄 할 줄 알아야지 이 세가지가 항상 겸해야 한다.. 내가 저번에 어디에서 이말을 했더니 그동안에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禪法, 단전호흡, 禪法이 크게 개혁 되어 버렸답니다.
禪法에 혁명이 일어났다고 그래요. 아 이렇게 무서운 법설 들었다고 그냥 찬성 찬성해요. 불교에 법높은 노장스님이 그냥 탐복탐복하더라말이여.
지금은 시대가 과학시대고, 움직이는 시대인데 앉아서 禪만 해 보았자 안되는 거라말이여.
이렇게 생활속에서 해야 한다고 하면서 탄복을 하더라말이여.
여러분들 여기 착실히 계속해서 나오면요. 강대진이 책임이 크지마는 해 가지고 부산시민이 모두 몰려 올것입니다. 그런때가 돌아와요. 앞으로 오늘 저녁에는 그래서 理와 恩, 이치와 은혜와 단전주에 단전호흡을 하면서 이치이자, 은혜은자 진리도 은혜도 없는 자리가 어떻게 생긴자리인가 딱 관을 하면 그 없는 자리가 나와 버려요.
훤히 알게 되어 버려요. 이렇게 된 심법을 가지면서, 그러면서 육근동작을 하는데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육근동작까지 말하겠어요.
나와 우주만유라, 나와 우주만유, 이 관법으로, 이 단전주와 호흡과 관법으로써 나와 우주를 한번 생각해 보자 내가 은혜다운 마음을 가지면 전부 은혜의 덩치다. 은혜의 덩치인 동시에 또는 내 마음이 내가 은혜다운 마음을 가지면 전체가 은혜의 덩치가 되지마는 내 자신이 해로운 마음, 해칠려는 마음을 가지고 보며는 전부가 해의 덩치, 해로 만든 덩치라 그말이여.
아무것도 나에게 이로운 것이 없어 전부 나를 해치기만 해. 이리가도 경찰관, 저리가도 경찰관이요. 전부 나를 잡으려는 것 같지 전부가 좋게 보이지 않아. 심저으는 나무토막까지 나를 두들겨 팰려는 것이고, 풀잎 하나라도 나를 잡아당길려고 그러고, 내가 해심을 가져 버리면 그렇지만, 내가 해심 하나 없이 은혜로운 마음을 가져 버리면 풀잎도 나에게 나풀나풀 좋아하고, 인사하고, 산천초목도 나한테 절을 하고 물도 졸졸 흐르면서 나를 환영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환영하고 해심을 가지고 살면 옆에 사는 사람이 보기 싫어하고, 피하고 그럽니다, 기운이 그래집니다.
이렇게 대체적으로 말하면 그럽니다만 하나하나 말하자면 첫째 눈이다.
눈이란 것이 묘해요. 눈을 턱 뜨면 무엇이 보이냐 빛깔이 보이죠. 빛, 빛은 진리의 눈이예요. 내 눈을 내가 뜨면 진리의 눈의 빛깔이 나와요. 햇빛, 달빛 전부 진리의 빛이여. 진리의 광명이라 그말이여.
전기불이 비치는 것도 진리가 비추는 전기불이지 진리를 통해서 나오는 전기불이지 그냥 내눈에 비치는 것도 진리가 들어서 비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전부 우주만유 삼라만상이 전부 색깔이 환희 나타나는 것은 바로 진리의 눈이다. 진리의 안광이여. 진리의 광명이란말이여. 그냥 빛이다 그러면 안돼.
그러니가 진리의 빛이라는 것은 진리의 광명이라는 것은요 이런 태양빛이다 이런 빛은 나타나서 아는 것이지만 진리의 빗이라는 것은 진리의 광명이라는 것은 땅속까지 비추고 있어 산너머에도 비추고 있어 사람눈은 아주 밝아도 저산넘어에는 안보여. 道를 깨쳐서 많이 공부한 사람은 상대방 마음속도 보이고, 땅속도 다 보이는 것이지만 진리를 대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보통사람은 안보이는거여. 그러니까 바로 광명이라는 것은 천안이여, 하늘눈이여 진리의 눈은 하늘눈 아닙니까 하늘은 보이지 않는 것이 없어.
이렇게 내가 앉아서 말하는 것도 보고, 듣고 있어요. 옳은말 한다하고 보고 있어요. 속일수 없는 것이 진리여. 그냥 광명이다 빛깔이다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여.
이런말 들어 봤어요. 그러니까 하늘눈이다. 천안이다. 진리가 보는 눈을 天眼이다 道眼이다.
진리가 길을 환히 알고 있어요. 아 저사람 저렇게 안 좋을 때 이렇게 해야 할텐데 저렇게 행동한다 도안이 있다말이여, 법안이다 아 저렇게 해서는 안될텐세 몹쓸짓을 하고 있다.
사람이면 이렇게 이렇게 행동해야 할텐데 그러냐고 그거 도안이여, 법안이여. 진리의 눈은 도안이고, 천안이고, 법안이고, 불안이여 부처님 눈이여. 진리의 불안 아십니까 마음의 부처여 산천초목까지도 모두 앉아서 보고 앉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눈까지 뜻을 알려면 자기의 눈을 잘해야 한다. 오로지 正見을 해야 한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써 사람눈을 갖추어 지는 공부를 해야해. 이건 욕심으로 보는 눈이 아니라, 벌겋게 해서 눈독을 들이면 안되는 것이고, 그런 눈방울을 만들면 안되는 것이고, 천지를 놓고 그래로 명확하게 볼줄 알아야 한다.
착이 없는 눈으로 볼줄 알아야 해.
시비불견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다 보이지마는 본다는 마음 없이 보아라 말이여. 어째 이거 너무나 높은 말이 되어 가지고 알아 듣는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사견으로 보며는 전부가 해롭게 되지마는 정견으로 올바른 눈으로 보면 전부 은혜로 나타나 옛날에 공자님 제자중에 자로와 자공이라는 분이 계셨어.
자로는 얌전하시고, 자공은 우락부락하셨어, 그러니가 자로와 자공이 공자님 제자 가운데 대표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여. 요즘 같으면 학생장 같이, 급장같이 하신분인데 자로는 언제든지 공자님이 더 예뻐하시고, 자공은 성질이 우락부락하니까 덜 예뻐사신다말이여.
그러니까 자공마음에 자로만 없으면 내가 사랑을 독차지 할판인데 자로 저사람 때문에 내가 공자님한테 사랑을 독차지 못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질투심이지 그러니까 자로가 하는 일은 낱낱이 좋게 안보여. 무엇인가 꼬투리를 잡아 가지고 혼날일을 만들어 놓을 마음이난다 말이여.
이건 해성아니여. 해로운 마음을 가지고 본다말이여. 그러니까 한 번은 공자님이 10대 제자를 데리고 어디를 가다가 양호라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이여. 양호가 꼭 공자님 같이 닮았어 공자님이 유명한 사람이 되어 가지고 여기 저기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법설하고 이러니까 양호도 공자님같이 하고 다녔어 나라에서 그걸 알아 가지고 없앨려고 그랬어.
옛날이나 지금이나 유명한 사람은 없앨려고 하고 업신여길려고 하고, 갂아 내릴려고 하고, 그러는데 그 사람도 같이 그러고 다녔어. 그러니까 양호인줄 알고 공자님을 잡아서 관에 가두었다말이여. 나중에 알고 보니까 양호는 아닌데 그러니까 공자님이 이제 갇혀 가지고 울타리도 뛰어 넘고, 담도 뛰어 넘고, 지붕도 뛰어 넘고 하여튼 주먹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기운이 장수란 말이여.
그래 가지고 동네사람들에게 얻어 가지고 밥을 해먹고 이런 일을 하는데 아 자기는 자공이 쌀을 가져와서 주면 자로가 밥을 해. 얌전한 자로가 밥을 해 가지고 그 많은 대중이 어서 밥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솥뚜껑을 열고 밥을 차릴려고 밥을 퍼서 먹으니까 아 옳다 너 이제 쫓겨난다 자공이가 공자님에게 일러 바쳤어 공자님이 아 그래, 그럴 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그러면서 밥상이 들어오니까 공자님이 이 밥은 오래간만에 먹는 밥이니 하나님께 요새 같으면 진리부처님에게 심고해 천제를 모시고, 오래간만에 밥을 먹으니 감사의 예를 올리고 먹자 이러니까 자로가 이 밥은 천제를 모실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하니 제가 먼저 먹었습니다 이러거든 고백을 해 자공말대로 자로가 제가 먼저 먹었습니다. 어째서 내가 먼저 밥을 먹었냐 그러니 뚜껑을 열고 보니까 지푸라기가 하나 떨어져 있어서 그걸 그냥 담을 수 없어서 그걸 꺼내면서 붙은 밥알을 버리기 아까우니 먹었어 그렇게 먹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니 공자님이 아 그랬냐 그건 그럴 수밖에 없지 잘했다 그러니 자공이 혼이났지 그러면 그렇지 자로가 절대로 먼저 먹을 사람이 아닌데 그랬구나 대중에게 얘기를 했다고 공자님의 지도법을 보라고, 사람을 보는 눈이 그것 보고 正見이라고 그래.
자로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보았기 때문에 반드시 무슨 곡절이 있을 것이다. 해 가지고 그 방법을 쓰신 것이여.
평송에 천제를 모시는 제사를 지내고 밥을 먹는다고 안했거든 그날 하필이면 그말을 했지 그러니까 고백을 했고, 그다음 부터는 자공이 자로의 탐을 버렸다고 그래. 색안경을 쓰고, 해심을 가지고 보면 전부 그렇게 그런 것까지 만든다말이여.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런 생활이 많지 않습니까.
아 이웃사람이 돈좀 벌었다니까 부애가 난다말이여.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판인데 이렇게 보는거예요.
그러니가 첫째로 눈을 그렇게 써야 한다.
그다음에는 귀여. 귀를 사용할 때에도 아까 말했죠, 눈을 사용할 때는 광명 전체가 하늘눈이다 진리의 빛이다 그랬지 그냥 빛이 아니다. 그와같이 우주만유 삼라만상에 이 귀를 사용해 보면 소리가 다북찼어.
소리가 다북찼죠. 어느 것이 소리 아니 나는 것이 없어. 전부 소리가 나고 있어 소리라는 것이 어떤 것이냐, 사람의 소리만 소리가 아니여, 땅에서 움이 꿈틀거리고 트는 소리도 소리여, 꽃이 피는 소리도 소리고, 여러분 그 소리 못 듣지 진리의 귀가 열린 사람은 다 들려.
물소리도 소리여, 새소리도 소리여, 짐승소리도 다 소리인 소리여. 그렇지만 땅속에서 움들이 주먹같은 흙을 밀고 올라오는 그 소리가 얼마나 큰 소리여 그거 연해 가지고 손가락으로 툭치면 끊어지는 고사리 목이 주먹 같은 흙을 ‘이야’하고 밀고 올라온다말이여. 그래가지고 땅이 딱 벌어지면서 산다말이여.
고사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산하대지 모든 초목들이 전부 그렇게 올아온다말이여. 그럴 때에 큰 기운이 소리를 치고 올아오는 소리를 그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올아와서 크는 소리, 또 잎이 피는 소리, 꽃이 피는 소리, 열매가 맺는 소리, 떨어지는 소리 전부가 소리다말이여.
물소리, 산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다 소리아닙니까 오르간소리, 피아노소리만 소리가 아니여. 지옥의 소리 지금 이 靈계에서 지옥에서 헤매는 소리가 울부짖는 소리가 굉장해. 보통사람 귀에는 안들리지만 진리를 깬사람의 귀에는 들리거든 살아 있는 세계는 사람의 소리이자만 지금 영계의 세계가 사람의 세계보다 더 많아. 세계 인류가 50억, 60억 인구라지만 영계에는 수억만은 말할 것도 없어 거기에서 살려줘 야단났어 지금, 그것보고 유령의 소리라고 그래.
또 두들겨 맞는 소리, 검사 맞는 소리가 굉장해. 검문 받으면서 검사 받는 소리, 너 부모에게 효도했냐, 안했냐 효도 안해 놓고 했다하면 거짓말이라고 두들기고 잘못한 것, 잘했다고 하면 또 두들기고 막 두들겨요.
그 소리 안들립니까 지금 굉장하거든 그러니까 지금 사람의 감옥소 경찰서에만 가도 지금도 거기에서 조사 당하고 두들겨 맞고 있고, 거기에서 밤이고 낮이고 조사한다고 사람의 세계란 것은 빈약한 것이고, 진리의 세계 눈에 안보이는 세계는 굉장한 소리가 있다말이여.
사람의 귀에 들리는 소리 그러니까 ‘대성은 무성’이라 큰소리는 소리없어 진리의 소리는 소리가 없다말이여. 죄 있는 사람 꾸짖는 소리, 잘하는 사람은 치하하는 소리, 사람이 치하하지 않아갸기법계에서 치하해. 그렇게 한다말이여.
이 소리가 사람의 귀에 들리는 소리가 그 소리까지 들어야 참되지 사람들이 잘했다, 못했다 심판하는 소리 들어가지고는 귀 밝다는 소리 못해요.
참으로 귀가 밝은 사람은 진리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禪을 해야 한다말이여. 단전관법으로 禪을 해야 진리소리가 들리지 禪을 안하면 까막귀여. 귀 먹은 사람보고 멍청하다고 하지마는 진리귀가 먹은 사람은 더 멍청해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내가 많이 말을 못한다더라갸기대종사님이 내 놓은 시하나 알려 드릴께요.
‘변산구곡로에 석립청수성’이라고 그랬지.
변산구곡로에 석립 돌이 서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다 그랬지. 변산구곡로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전라북도 변상에 있어요. 그러니까 모두가 변산구곡로에 석립청수성이라 이렇게 말했는데 그게 무슨말이냐고 하니까 아 변산에 아홉굽이 굽이 흘러가는 그 길가에 그 속에 물이 있는데 그물이 콸콸콸 흘러가는데 돌이 그속에 서서 물소리를 듣느다 이말아닙니까 아 맞지 글자 그대로 하면 맞지만 오늘 저녁에 여기 오신 양반들은 참 복이 많은 양반들이여.
이것만 알고가도 되어여. 변산이라는 것은 부안변산을 말한 것이지마는 대종사님이 변산을 말하면서 의마하는 것은 딴 마음으로 말한 것이여.
나타난 세계는 변산을 말씀하셨지마는 나타나지 않은 세계는 갓세상, 말세를 말해요. 이 세상에 험준한 세상을 말해. 같은 산이여도 갓산 좋게 붙여 말하면 좋은 산을 붙여서 말하지 하필 변산을 말하겠어 가파르고, 위태로운 산이다 그말아니겠어 갓산이, 그러니까 말세라 아주 위태로운 세상이다그말이여.
위태로운 세상이다, 말세가 되었다. 하여간 과학문명이 발달되는 이 때에 아주 위태 위태하고 힘든 참 그런 말세가 되었다.
그러고 구곡로란 무엇이냐 아홉굽이 계곡을 말한 것이 그 변산속에 구곡로만 있는 것이 아니여. 우주인류가 다 사는 일이 천갈래, 만갈래 고통의 길을 말한 것이여. 같은 길이라도 고부라진 길이라, 아홉 고부라진 길이라 구곡로라 고불고불 고부라진 구곡로라 그말은 이 미래 세계에 사는 세상이 고불고불, 복잡하게 살아가는 세상이다. 복잡하게 고불고불산다. 이런 세상을 구곡로라 그래.
험한 세상에 위태로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고불고불 복잡한 이 때에 인류가 살아가는 길에 변산구곡로에 석립청수성이라. 석립이 무엇이여 돌이 섰다 무던히 물소리를 듣고 있다.
돌이 무어냐 가까이는 당신을 말한 것이여 내가 주세불로써 천하소리 다 듣고 있다. 지옥가는 소리도 다 듣고, 복 짓는 소리도 다 들린다. 천하인류소리도 다 듣고 있다. 일체중생의 소리, 범부의 소리를 다 듣고 있다.
살아가는 고토으이 소리를 다 듣고 있다. 이 돌은 당신을 빚댄 것이여.
그리고 물이란 것은 물소리는 사람이 마음 쓰는 소리, 마음이 끌려가는 소리 긖대성은 무성’이라 가까이는 당신 주세불을 말한 것이고, 더 크게 말하면 원불교 회상이 서있는 돌이다, 원불교 회상이라는 돌이 섰다말이여.
원불교 회상이 서서 천하억조창생을 제도하는 소리를 듣는다. 제도해 내야 한다 이 뜻이여. 더 크게 말하면 우리 한국이 서있는 돌이다.
천하인류 세계를 다 제도해야 할 한국이다. 천하의 울부짖는 그런 소리들을 한국이 도덕의 문명국으로써 천하에 제일가는 나라로써 억조창생을 제도하는 스승의 나라다. 이뜻이다 말이여. 그 소리를 듣는거여.
더 가까이는 개개인이 여기에서 공부하는 여러분 개개인이 천하 소리를 듣는 돌이다말이여. 이렇게 공부해 가지고 남을 깨우쳐 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분들이다 이 뜻이예요. 그렇죠.
석립청수성이여 물소리를 듣고 있어 그러니까 이것은 의리적으로 해석한 것이여. 성리설을 의리적으로 아까 대종사님께서 말씀하신 ‘변산구곡로에 석립청수성’이라 한 것은 격외성리설이여. 이것을 의리적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대종사님 생존해 계시면 그렇죠하면 그렇고 말고, 니말이 옳다하고 탐복하실 것이여. 그러니까 우리 보통 귀를 사사스러운 소리를 들으면 안되, 그냥 요란한 쇨 감언이설 소리로 그냥 넘어가게 하는 소리, 비단같이 꾸미는 소리 있지 않습니까. 그거 얼마나 위태롭고 무서운 소리입니까 그리고 양설 아침에 해 놓고, 저녁에 안했다고 내가 언제 그랬냐하는 이랬다 저랬다하는 소리, 사람이 변덕스러우면 그런 소리를 한다말이여.
그런 소리를 무얼라고 하냐말이여. 그건 죄 받는 소리하고 있거든 후생에 벙어리 될려고 막 태어나서 벙어리가 되는 사람은 양성해 쓸데없는 말을 한 사람이여. 망언을 해 하나마나한 소리를 한다말이여.
그냥 하루종일을 얘기를 하는데 하나 닮을 것이 없어 거짓말을 그냥 해 가지고 사람들이 마음을 온통 요란스럽게 만들어 놔. 그런 세상이라말이여 세상이 어떤 직장이든지 거짓말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거여. 거짓말을 해야 시원하고, 맛있고, 재미가 있고, 그런 재미가 있다는거여. 나도 해야 살 것 아니냐 보통은 그래.
남들이 다 하는데 나만 안해봐야 나만 손해 본다고 같이 해야 한다고 차라리 죽고말지 무얼하고 같이 해.
그러니까 제일로 좋은 소리는 법설이여 법설을 들어라 항상 법설을 들어가 법설을 많이 들어야 법설 듣는 것도 禪이거든 ‘다문훈습’이란 말 했지요. 많을다자, 들을문자 많이 들으면 마음이 훈훈하고 마음이 익후어져 가지고 그것이 밑바닥에 마음의 법이 되어 버려요. 다문훈습이란 말이예요.
법설을 많이 들으면 내마음이 훈훈해 가지고, 법이 익어져 가지고 내 육신이 체질이 변화된다 그말이여.
그러니까 많이 들으면 나도 모르는 가운데 되어 버려요. 말하자면 전라도에 있는 애기들이 부산와서 3년 살아 버리면 여기말 하거든 여기말을 하는 것을 많이 들어 버리면 훈습이 되어 가지고 여기 말을 많이 들어서 훈습이 되니까 여기 사람이 되어 버려요 또 여기 분들이 저기 전라도에 가서 한3년 지내니가 또 거기말을 해.
그것은 그만두더라도 저기 미국가서 사는 애기들을 봐 한국애들이 미국가서 한 3년 살아 버리니까 세 살, 네 살 먹었던 애가 여섯 살, 일곱 살 먹으니까 영어가 유창해져 있어 미국말을 하는데 한국말은 못해 그애들은 그것이 다문훈습이라 고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그렇게 되어요.
사람은 근묵자흑이라 먹을 가까이 하면 자기 스스로도 검어져, 근백자백이라 힌 것을 가까이 하면 저절로 희게 되어요.
그러니까 이런 점을 염두해 두고 항상 알아듣던 못알아듣던 무조건 참석해서 많이 들을려고 애를 쓰면 되어 버려요. 나도 모르는 가운데 그것보고 나날이가 된다고 나날이 벌레 알죠, 나날이라는 벌레가 벌같이 생겼는데 그 나날이가 굼벵이 같은 벌레를 딱 물어다가 천장에다 달아 매 놓고 날아라, 날아라 하면 빙빙 돌아 빙빙 도니까 그 벌레가 나날이가 되어 버려요.
나중에는 훨훨 날아 다니는 나날이가 되어요. 그것이 인제 이 세상이 그대로 하면 닮아진다는 것이 있어. 가령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는데 그집 아들과 딸이 똑같애 어머니 같든지, 아버지 같든지 똑 같거든 얼굴이 어쩜 같으냐 같은 이유가 어디 있느냐 그것보고 훈습이라고 그래.
서로 마음이 같고, 늘 보고, 듣고, 항상 같이 마음을 주고 받고하고, 말을 같이 주고 받고, 행동을 같이 주고 받고하니까 닮아져 버려 그러지 않습니까.
이렇게 달라도 똑 같이 되는 법이 있어.
그러니까 이런 세상이 절대로 무용하지는 않아요. 한 번, 두 번 오는 것이 아니라 한3년쯤 다니고 보면 달라져 달라졌어 그사람 벌써 허물을 딱 벗어 버려. 얼굴 색깔도 달라져 버려. 달라져버려.
아따 말은 잘한다 감언이설 잘한다 이다음에 오게 할려고 그런다 하지마는 이것보고 감언이설이라고 하면 곤란해 아니여 절대 그건 아니여 감언이설 아니여.
부처님 슬하에서 부처님 법설 많이 들으면요 부처가 되어 버려요.
그건 당연한 거여. 늘 소리를 듣는 귀를 말했고,
그다음에는 코, 코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코는 냄새 향기 이우주안에 향기가 다북찼거든 향기도 향기지만 그러니까 사람은 이왕이면 좋은 향내를 피우고 다녀야 한다. 좋은 소문을 내라이말이여.
다니면서 많은 나쁜 소문을 낼것이 아니라 향기로운 소리 계문을 잘 지키고, 청정한 소리가 잘 들어 가도록 하라. 그것 좋은 향기 아닙니까. 분향 할 때 향을 피우지요 그건 계행을 청정히 하라는 뜻이거든 향이라는 것은 향로에 향을 피우는 것은 계행을 청정히 해라.
향내를 좋은 향내가 나도록 해라 물을 담는 것은 수양을 잘해라 그말이거든, 다기에다가 물을 담는 것은 수양을 잘해라, 물같은 마음을 써라 맑은 마음을 써라 불을 켜는 것은 지혜를 발견해라 거기에 삼대력이 들어 있지 않아요.
지혜를 발견하는 촛불, 물은 수양, 물을 담는 것은 수양, 초는 불 지혜를 갖추는 것이고, 부처님 지혜를 갖추라 그말이고, 또 향은 계행 계행을 청정히 하는 것은 향이거든 법당에 와서 향 피우고 다기에 물 붓고, 그런 것도 다 뜻이 있는 것이지 그냥 하는 것이 아니여.
다기에 물을 정성스럽게 올릴 때에 참 마음이 이와같이 물과 같이 청정하게 해 주십시오. 이마음으로 올리고 촛불을 밝힐 때에 천하를 밝히고 지혜광명이 나에게 있게 해 주십시오.
향을 피우면서 계행이 청정해서 천하가 다 본받을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런 마음으로 해야해.
그냥 향을 피우고, 불을 피우고, 물을 뜨고, 남이 하니까 하고 이러면 안돼. 마음으로 그렇게 정성스럽게 마음이 가야 기운이 오는 것이여. 그 맑은 물같이 천지에 가득찬 맑은 정기가 나에게 와주십시오. 이런 마음 그래야 이 기운이 오는 거지 그냥안돼.
그리고 코라는 것은 호흡을 하거든 그러니까 코를 사용하여 호흡을 하느데 말하자면 음식을 많이 먹고, 숨이 가파서 코로 호흡을 하는 것이 아니여.
산심, 산념, 산기로 호흡을 해라. 우주에 다북찬 정기를 코로써 호흡을 하는거예요. 우주에 다북찬 정령을 호흡해, 우주에 다북찬 지령을 호흡을 하고, 우주에 다북찬 생생한 영기를 호흡을 해라.
전부 코로 해요. 다른 것이 아니여. 천지기운을 내몸에 오게 하는 것은 호흡법으로 하는 것잊 그냥하는 것이 아니여. 코로 입은 제2로 하는 것이여.
천지에 다북찬 정기도 코로 호흡을 하는 것이고, 천지에 다북찬 통하는 기운도 코로 하는 것이고, 천지에 다북찬 이뤄지는 기운도 코로 하는 것이지, 다른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는 코로 호흡법으로 통하는 것이제.
또 호흡은 통해야 한다는 것이여. 호흡을 해야 오장육부가 다 통해져. 호흡이 확 열려 호흡으로 그러니까 그런 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과도 통해야 한다.
이 코는 사람의 호흡법이여. 통하지 못하면 고집불통이다 그러거든 콱 막힌 사람은 고집불통이다라고 그러지 그러니가 코를 뚫어야 되겠다 그러지 소가 되어서 코 뚫어야 해. 소는 코를 뚫지 않습니까 하필이면.
고집불통이거든 자기 고집되로 해 숨이 안통해져 이랴 이랴 해도 저리가고, 저랴 저랴하면 이리가고 말을 안들어 그래서 코를 뚫어서 지도한다고 그러니가 홓브이 통해야 한다. 우주에 다북찬 정기를 마셔 가지고, 또 호흡을 통한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호흡이 통한다.
가정식구끼리도 호흡이 통해 아이 내가 호흡이 안 맞아서 살림 못살겠어, 부부간에 호흡이 통하지 못하니까 안맞으니까 못살겠다고 한다고, 호흡이 통해야 해 친구지간에도 호흡이 통하고, 사회와 통하고, 국가내에 여야간에 호흡이 통하고, 남북이 호흡이 통하고, 이웃나라와 호흡이 통하고, 전세계인류가 호흡이 통해야 해 그 통하는 기운이 천지와 더불어서 내 기운이 하나로 통해야 해.
호흡이 통해야 해 우주만유가 나하고 통하고 통해 버려야지 통하지 못하는 이 세상은 꽉 막혀 버리면 범법세상이 될 것 아니여. 코막고, 입막아 버리면 그냥 한시간도 못살아 그냥 죽어 버리지 꽉 막혀 가지고 그래서 기가 막히다고 그러지 기운이 통하지 못한다소리여.
기막힌다는 소리가 기운이 막혔다 안통한다이말이여.
禪을 하는 것은 기운을 통하자는 것이여. 호흡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앉을 때 좌선을 해서 좌선법, 호흡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호흡이 통해야 한다. 일체생령, 일체만유가 다 통해야 한다.
미물곤충까지도 통해야 해. 사람하고, 짐승하고 통해야 하고, 산과, 물과, 들이 나하고 통해야지 통해야 가령 물하고 나하고 통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물이 나쁜물은 다른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맑은 물은 손을 함부로 씻는 것이 아니라 될 수 있으면 퍼서 쓰고, 아껴쓰고, 피해서 쓰고, 이 맑은 물이 흘러서 밑에 가서 동네 사람이 밥해 먹는 물이된다.
그런데 가운데 들어가서 함부로 손 씻어 버리면 되겠어요. 물기운이 막혀 버려요. 반드시 그 물을 쓸려면 옆에서 물을 떠서 씻고 깨끗이 하고, 발도 씻고 깨끗이 하고, 가운데 들어가는 거예요,
무얼라고 첨벙 첨벙 들어가서 구정물 만들어 뒷사람이 밥해 먹을 물, 오물을 만들어 그것은 물과 기운이 막혔다는거여. 기운이 막히기 때문에 후생에 물 가난보를 받아 물 없는 곳에 태어나서 골탕을 먹어, 그러니까 물을 될 수 있으면 아껴쓰고, 될 수 있으면 물을 맑게 만들어서 뒷사람에게 양보하고, 이렇게 해야 물하고 통하는 것이여.
그래야 풍요로와 가지고 농사가 잘 되고, 모두 그런 것이여. 이세상에 공것이 하나도 없어요. 꼭 그대로예요.
내가 통하는 것 가지고 천하가 다 통해요. 그냥 위에 자리에 앉아서 꽉 막히게 무엇을 해 버리면 세상이 막혀 버려요. 세상이 막혀 가지고 일이 안돼.
툭툭 터 놓아야 열려서 큰 인물이 여기서, 저기서 나오는 것이고, 사람들이 막 툭툭 나오는 것이고, 그러지 막힌 집안에 무슨 사람이 태어납니까.
명당이 어딘지 아십니까, 기운이 튄 자리가 명당이여. 기운이 확 통한 좋은 집터를 명당이라고 그래요. 기운이 막힌 곳은 명당이 아니여.
사통오달로 툭툭 열려 통아야지 그것이 명당이지 명당 그 뭐 좌청룡, 우백호, 그것만 명당이 아니여. 어떤 자리가 되었던지 툭툭 열리는 자리가 명당이여.
그래야 사람이 툭툭 튀어 나오는 거예요.
이런 회상도 그러한 회상이 있어야 툭툭 튀어 나오는 큰 도인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제, 꽉 가로 막고, 막아놓고, 이러면 사람이 태어나도 안되는 거여.
망하는거여. 절대 안돼, 숨통이 안 트이니까.
그러니까 통해야 하는 거여. 통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여. 부오와 자녀 사이에도 통해야 아들들이 딸들이 우리 어머니 참 최고야, 우리 아빠 최고야, 그러지 자기들이 무슨말만 하면 탁 막아 버리고, 너희들 그러지 마라, 난 모른다 그래 버리면 아이고 안통해, 기가막혀 이래요.
그런 어머니가 되어서야 쓰겠습니까, 그런 아버지 되어서야 쓰겠습니까. 같은 사정이라도 가만히 있자, 지금은 이렇다마는 내가 3일 후에는 된다. 그대로 한다. 햐 속 시원해 기운을 꽉 막아서야 쓰겠어요. 그리고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대비해서 꼭 한다.
그리고 뒷 책임은 져야 한다고, 그래야 통하는 것이제. 그러겠죠
누나나 동생이나 모두 주위에서 형수나 오빠나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확확 통하는 말을 해야해. 기운을 열어주고, 통해주고, 우리 동생이 최고다, 우리 오빠가 최고다, 우리 언니가 최고다 이런 말을 들어야 해.
참 나는 아무리 봐도 내가 행복해. 어디 가봐야 그런 사람 없어 우리 집 오빠나, 우리 동생이 제일이여. 나를 그렇게 알아주니 속이 시원해.
이래야 할 것 아니여. 이것이 통하는 것이여. 가까이 있는데서 통해야 우주만유 전체가 통하지 가까운데에는 꽉 막아놓고, 진리와 통한다. 가까이를 막아 놓은 사람이 어째서 진리와 통해져, 안통해져, 툭툭 걸릴 것이 없는 것이여.
무얼라고 막아 놓고 사느냐 말이여. 열어 놓고 통하고 살아야지, 통할 것은 다 통해 내야지 안 통하는 사람은 안 통하더라도, 코를 잘 사용하는 법이 그것이여.
숨통 코를 잘 사용하는 것 코가 할말이 없는 것이 나이고, 그렇게 할말이 많더라말이여. 해보니까.
코가 이렇게 참 얌전해 아무리 생각해도 고마워, 구멍이 위로 되어 있으면 물만 들어가면 죽지, 이렇게 밑으로 쳐져 있으미 얼마나 좋으냐고, 하나는 진리의 호흡을 하라는 것이고, 하나는 냄새를 맡으라는 것이여, 향내를 잘 맡고, 하나는 기운을 통하라는 것 아닙니까 통하라고.
그 다음에는 혀여, 설이여.
입은 먹는 것 아닙니까 먹는데 입맛에 취해 가지고 아이 나는 술을 못 참아 술맛을 알아 가지고 그냥 곤두레 만두레 술주정을 하고, 나중에 환자가 된다던가 밥은 못 먹어도, 그래도 내가 담배는 못 참는다 해 가지고 담배를 피우고, 어떤 사람이 강원도 어디가서 쇠고기를 먹고 왔다네 서울사람이 평생 처음으로 그 ㅁ사있는 쇠고기를 먹었다는거여.
그 맛이 잊혀지질 않아 어떻게 맛있는지 그래 가지고는 나중에 알고보니까 인삼하고, 약초하고 그것을 재배해 가지고 소를 먹여 그러니 그 고기를 먹으면 약이 도니다 그러니 그 맛에 취해 가지고 서울에서 거기까지 사흘에 한 번씩 다니는 거여.
강원도 저기 고성이라던가 어딘가 전망대 근방이여, 그러고는 어디 가다가 소만 보면 아 저 소는 그런 소 아니냐, 약해 먹은 소 아니냐 참 맛이 좋겠다이러는 거여. 이것이 말하자면 죄 짓는 소리거든, 입으로 죄 짓는 소리여.
어디 식당에 가서도 어디가서 이렇게 먹으니까 좋은데 당신들도 그렇게 해 보라고 어째서 그렇게 못 하냐고 싸움이나 하고 말이여.
남들은 잘하는데 당신은 못한다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은 거여. 여러분 그러지 않죠. 또 부인들은 남의 남편 그러지 않는데 당신은 그러냐고 하면, 그것도 듣기싫은거여. 어쨋던지 당신이 최고야 서로 서로 당신이 최고라고, 잘하나 못하나 당신이 나한테 하나뿐 아니냐고, 그냥 이래 버려야지 그냥 그 입 때문에 안되는 거란말이여.
그래 가지고 남은 잘하는데 당신은 입 맛없게 만드냐고 이러면 안돼. 음식투정하면 안돼. 담담하게 먹고, 여기 석포교무님은 생식을 하는데 세상에 나는 그동안에 생식을 45년간 해 보았는데 세상에 맛 없는게 생식이여.
먹으면 좋다니가 먹는 것이지 먹을려고 하면 걱정이 돼. 그래도 공부심으로 먹는거여, 먹어 놓으면 괜찮더라말이여.
하루종일 차를 타도 피로한줄 모르고, 누울려는 생각이 없어, 그냥 일을 하고 만일에 그 생색을 하지 않았으면 저 익산에서, 혹은 서울에서 부산 오면 오는데로누워야 해 피로해서. 내가 함부로 눕지 않죠. 오자마자 얘기하자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지 아 생식힘이 이렇구나 먹기는 싫었지만 먹어 놓으니까 좋은거구나 거기에다가 禪을 해놓으면 禪味 禪 맛을 봐야 하거든.
좌선을 해서 禪 맛을 보며는 남이 볼 때에는 자고 있는 것 같지만 단전에 住하고 이럴 때는 觀을 쓸 필요가 없어요. 쉬는거 좌선을 할 때 관법이 필요하지 않지요.
그냥 단전에 호흡을 住하고만 있어야지 觀을 걸면 안돼. 그때는 일이 없을 때는 경계를 당해서 관을 걸고, 세가지를 연해지지 경계가 없을 때는 그냥 禪만 하는데 단전호흡으로 단전주만 하라 호흡을 조절해라.
어느때나 단전관을 하면 안돼. 단전관법이 능숙해지면 나중에 의두가 걸려. 화두가 저절로 걸려야 깨지기 쉬워, 바로 열려. 바로 열려야 성리설이 되어요.
성리설을 할 수 있어야 견성이 되는 것이고, 견성을 해야 도통을 하는 것이고, 도통을 해야 양성을 하고, 양성을 해야 영통을 하고, 영통을 해야 솔성이 되고, 솔성을 해야 법통이 되어요. 법통이 최고여.
아무도 법통을 못하면 아무 소용 없는 것이여. 그러니까 무엇인가 이치를 잘 안다고 법통이 아니여.
이 순서가 여섯단계로 아울러 맞아 버려야. 되어 버려야 되는 것이지. 그러지 않으면 안돼거든 그럴려면 반드시 禪을 해야 한다. 그때 그때 禪을 해야 한다.
觀이 최초 단계여. 그러니까 맛은 말하자면 ‘탄공토불’이라 했어 허공을 꿀떡 삼켜 가지고 부처를 토한다.
입 삼켜라 말이여, 먹어서 삼켜라, 참아서 삼켜라 꿀떡 참으면 참는 힘이 나지 않습니까 꿀떡 참아요. 그냥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진리도 먹는 것이다.
진리를 먹는 것이 무언지 아십니까 내가 무슨 마음을 먹었다 오늘 저녁에 국제 禪문화원에서 강의를 듣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거든 마음을 딱 먹고, 배가 부르게 오는거여.
마음 배가 뚝 나오니까 여기 오는 거여. 아무리 내가 밥을 먹고 오늘 저녁에 저분이 감기로 못 나오실 양반인데 다산님이 멀리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내가 안 가냐고, 그냥 마음을 먹었다말이여. 내가 오늘 저녁 꼭 국제禪문화원 나간다하고 나왔어 저양반이 그랬죠.
그러니까 감기가 나가 버렸구만, 감기가 나가 버렸어 얼굴 보니까 이렇게 되는거예요. 마음을 먹어야 한다.
마음을 안 먹으면 안돼. 국제禪문화원 이거 하나를 부산에 제일가는 기관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해.
여기 나오신 분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그 마음을 먹어야 해. 알겠지. 이것 하나 해내면 교당 100개 보다 나아요.
부산에 이거 하나 있으면 왜 전 인류가 앞으로 禪房이 비어 터질테니까.
2000년대를 향해서는 전세계 인류가 禪을 하자는 부흥운동이 일어난다말이여.
나는 어느 종교든지 말이여 교도 전체를 주기별로 모집해서 禪을 한 번 시켰으면 쓰겠어 그러면 확 달라질꺼여.
어느 기독교 할 것 없이 원불교는 물론이지만 禪을 해야 해. 그럴려면 막연하니까 우리가 여기에서 우리가 이 국제禪문화원에서 대진원장 그마음이 섰지 할려면 하루 속히 해야해. 박수쳐요.
그래서 전세계 인류 한국 부산은 일본의 관문이여. 일본이 아무리 불교국이락 해도 禪法을 몰라요. 禪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요. 일본에 어떤분이 나한테 와서 내 강의 듣고 이렇게 해야겠다고 하고는 갔는데 지금 아무 소식이 없어요.
그 정도로 일본사람도 불교국이지만 현대적 禪法이 없어요. 앉아서 ‘오래야니까’이러고만 있지.
그게 무슨소리냐면 ‘이 뭐꼬’ 그것만 하고 있어. ‘이 뭐꼬’ ‘ 이 뭐꼬’하면 이것이다 이것이다하지 그러니까 하여간 여기서부터 해야한다.
오늘 여기까지 합시다 아무래도 안돼겠어. 가실분이 계시니까 나머지는 이 다음에 조금더 할 폭 잡고 오늘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