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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난음식 스크랩 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묵나물 가지와 무말랭이로 춘곤증 달래기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71 14.05.13 19: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해마다 추석이 지나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늦여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하면 가지가 참 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주로 꼬맹이 가지들이지만.. .이때 열리는 가지가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늦가을 찬바람에 달린 가지는 농약을 거의 먹지 않았고
뜨거운 햇살과 갈바람에 더욱 많은 영양을 품고 있어 영양이 배가 됩니다. 
저는 해마다 가을 늦가을쯤이면 햇볕이 좋은 태양아래 각종 채소와 나물류를 많이 말려놓습니다.

 

전 매년 그런 가지들을 가지의 꼭지를 잘라내고 길죽길죽하게 잘라서
가을 햇살에 잘 말려두었다가 언제든 다시 물에 담궜다가 들기름에 볶아 먹으면
비타민D가 생성되어 부족했던 영양소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봄나물이 흐드러지게 많이 나는 요즘도 가끔 먹어보면 묵나물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쫄깃거리는 식감이 영낙없는 쇠고기를 씹는 느낌이랍니다.

 

 

옥상에 작은 돗자리를 깔고 말리면 참 좋답니다.  지난 가을 이렇게 말려두었었지요.

 

 

따사로운 가을햇살에  요런거 말리기 좋은 날씨를 골라 이틀정도만 말리면 이 정도가 됩니다.
이렇게 말려서 잘 보관해 두었다가  두고두고 자주 해 먹을 수 있는데요.

말려둔 가지를 이용해서 가지볶음 을 해 봤어요.

 

##  말린 가지나물 볶음 ##

 

우선 말린 가지를 깨끗이 씻어 먼지를 닦아낸 다음. 물에 한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대 삶으시면 안되욧~~

 

 

물에 불린 가지를 꼭 짜서 물기를 없앤다음..
예열해둔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가지에 들기름이 베어들면 마늘, 간장, 멸치육수, 대파를 넣어주는데요.
전 된장을 제가 직접 담그기 때문에 늘 간장도 집간장을 먹는데요.
집간장이 짭짤하니 멸치육수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을 합니다.
국간장과 멸치육수 를 1:1로 하고 마늘과,대파를 종종 썰어 볶고 있는 가지에 넣어줍니다.
그러면 물기가 생겨 촉촉하게 되지요.

 

가지에 간이 베어들고 물기가 거의 없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통깨만 뿌려주면 끝~~ 아주 간단하지요?

 

 

간간한 간이 가지에 스며들고 들기름으로 볶아 더욱 맛있는 말린 가지 볶음입니다.
제철에도 가지가 맛있지만.. 가지가 쌀때 늦가을 쯤 요렇게 많이 말려두시면
언제곤 이렇게 먹을 수 있어 참 좋답니다.

 

요즘 많이 나는 봄나물도 좋지만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할땐

햇살을 받아야지만 생기는 비타민D를 보충하기에 요런 묵나물이 최고랍니다.


약간은 찔깃하면서도 들기름에 볶아 아주 고소한 맛의 마른 가지나물 볶음이예요.
겨울엔 김장김치로 특별한 반찬이 거의 필요없지만..
요즘 한번씩 요런 나물을 볶아 먹음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답니다.

 
가지가 몸에 좋은 건 알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그런, 고민하신 분들도 많을 거 같아요.
그럼!! 가지를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몇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 Tip1

가지를 익혀서 요리하다 보면 가지의 큰 장점인 색감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가지 량의 0.2% 정도의 ‘명반’을 데치는 물에 함께 섞어 쓰면 알루미늄과 철분이 가지의 색을 내는 안토시안 색소와 강하게 결합해 가지의 고운 보라빛깔을 유지시켜 준답니다.

 

 ◆ Tip2

가지의 기본 손질은 빛깔을 살려주는데 있죠! 그래야 진정한 칼라 푸드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물에 가지를 씻기 전 소금으로 문질러 주시면 색이 한결 더 선명해 진답니다.

 

 ◆ Tip3

가지를 손질해 두고 그냥 둘 경우, 가지의 속이 까맣게 변하므로 소금 푼 물에 담가 접시를 이용해 가지가 뜨지 않도록 눌러두면 가지가 가진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게 된됩니다.? 

 

 

 

우리 주부들은 자나깨나 늘상 밑반찬 걱정을 많이 하게되는데요.
그중 하나인 무말랭이.. 요거 밑반찬으로 꽤 인기있는 반찬이지요.
"가을 무는 인삼의 효과와 진배없다"는 엣 어르신들의 말씀처럼..
굵고 단맛나는 맛있는 가을무를 골라 얇게 썰어 햇볕좋은날을 골라 깨끗하게
말려놓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밑반찬 거리가 된답니다. 

 

## 무말랭이 만들기 ##


 

지난해 겨울  김장무로 잘 말려둔 무말랭이입니다.
가을무는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지요.
큰 무 몇개를 썰어서 옥상에서 널어 말렸더니 꾸덕꾸덕 아주 잘 말려졌어요.
매년 무말랭이를 말려보지만.. 색깔이 검게되거나
아님 붉게 되거나 했는데.. 이번엔 아주 하얗고 깨끗하게 잘 말려졌네요.

 

 

작년보다 좀 가늘게 채를 쳤더니 더 빨리 잘 마르는것같네요.
일년중 어느때고 밑반찬으로 빨갛게 무쳐놓음 오독 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무말랭이 무침..

 

 

나름 정말 많이 썬다고 팔이 아프도록 썰어널었는데.. 다 마르고나면 수십분의 일로 줄어드네요. 

내년엔 좀 더 많이 말려 나눔하고픈 이들에게도 듬뿍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해 보네요.

 

이렇게 가을볕에 말려진 채소는 비타민 D가 생겨서
몸에 더욱 좋은 비타민을 공급할수 있어 일석이조가 된답니다.
그냥 무도 몸에 좋지만..

이렇게 먹으면 훨씬 더 많은 영양을 챙길수 있어 참 좋답니다.

 

잘 말려진 무말랭이 적당량을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서너시간 미지근한 물에 불려둡니다. 물에 불린 무말랭이예요..
이렇게 잘 불었네요. 그치만 양념해서 무쳐놓으면 정말 오독오독 씹히는맛이 일품이죠.


무말랭이를 너무오래 불리시면 무의 단물이 모두 빠져나가기때문에?
맛이 덜하니 적당이 불었다 싶으면 언능 물을 따라 버리셔야해요.
그래야 무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요건 고춧잎 말린건데요
지난 가을 고추밭에서 풋고추랑 고춧잎을 많이 공수해와서
풋고추는 장아찌를 담그고 고추잎은 부드럽게 잘 삶아서 요렇게 깨끗하게 말려 두었더랬지요.

 

고춧잎 또한 깨끗이 먼지를 털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담궈 불린다음
삶아서 물기를 꼭 짜 둡니다.


그런 다음 잘 불려진 무말랭이도 물기없이 꼭 짜고 고춧잎과 함께 큰볼에 담아서 무쳐 줍니다.

 

보통 무말랭이를 무칠때는 젓갓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전 젓갈사용은 안하고 몸에좋은 함초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
양념재료는요 ~~
마늘 다진것, 생강, 쪽파 조금, 통깨, 올리고당, 친환경 고춧가루, 함초소금
이렇게 골고루 섞어서 함께 버무려줬어요.

 

 

우말랭이 고춧잎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친 무말랭이 고춧잎무침을 요즘은 바로 냉장고에 넣으셔야해요.
주로 겨울에 많이 만들어 먹는 요리지만, 요즘도 참 맛있습니다.
특히나 입맛없을땐 제대로 입맛을 당겨주기도하지요.
 
자연재료를 이용한 자연의 맛.. 
마른가지나물 볶음과 무말랭이 고춧잎 무침으로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해보는건 어떠신지요?
영양도 많고 쫄깃한 맛의 마른 가지볶음.. 오독오독 씹히는 무말랭이 무침으로
부족하기 쉬운 최고의 영양을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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