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나노폴리텍대학' 유치
옛 밀양대 부지에 2018년 개교, 기술사·기능사 과정 12개 학과
경남 밀양에 나노폴리텍대학이 설립된다. 폴리텍대학은 기술자를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직업교육대학이다. 나노폴리텍대학이 설립되면 부산대 밀양캠퍼스와 함께 밀양에 대학이 2개로 늘어난다.
17일 시와 조해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나노폴리텍대학을 설립키로 하고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다음달 폴리텍대학 설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이어 사업비 314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16년 착공해 2018년 개교할 예정이다.
나노폴리텍대학에는 기술사 과정 7개 학과와 기능사 과정 5개 학과가 개설된다. 2년제인 기술사 과정은 나노 소재(금속재료 전공, 고분자 복합소재 전공) 2개 학과, 나노 공정(나노 반도체 전공, 나노 디스플레이 전공) 2개 학과, 나노 광소자 응용학과, 나노 바이오기계 시스템 학과, 나노 측정 분석학과이며 학과당 정원은 40명이다.
기능사 과정은 1년제로 나노 소재학과, 나노 공정학과, 나노 광소자 응용학과, 나노 바이오기계 시스템 학과, 나노 측정 분석학과이고 학과당 정원은 30명이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41218.2201019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