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중앙역 근처 고잔 신도시 방향에 있는 아주 색다르고, 맛이
뛰어난 복.아구요리 전문점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복과 아구요리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쯤 가셔서 맛보셔도 결코 후회
하지 않을 정도의 그런 흔치 않은 음식점입니다.
요일별로 각각 다른 복칼국수가 나온다는 현수막이 인상적인 집입니다.
호박전과 부추전인데 찰지고 맛있습니다. 보조음식으로 나오는 것 치곤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김치와 깍두기...양념이 세지 않고 시원합니다.
오이, 무, 고추,,,세 가지로 절여서 삼색장아찌라고 합니다.
짠 맛이 거의 없어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정도입니다.
무가 아삭아삭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 요리 복찜이 완성됐습니다.
소자인데, 첫번째 양에서 놀라고, 두번째 맛에서 놀랐습니다.
소스를 만드는데 3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답니다.
주문한 복찜이 준비되는 동안 복튀김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한 접시는 좀 많을듯싶어 반 접시만 달라고 했는데 양이 이렇게 많네요.
사진 찍는다고 더 많이 주신 거 아니냐고 묻자 그런 거 아니랍니다.
복어칼국수입니다.
진한 국물 속에 복어가 들어 있습니다.
요일별 칼국수라 해서 오늘은 금요일이니 검은콩이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물이 끓으면 저 면발과 미나리등 야채를 넣어 더 끓이면 됩니다.
면발에는 쑥이 많이 들어 있는, 웰빙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음식입니다..
국물도 진할 뿐더러 왕건이 복이 꽤 들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가격에 이 정도의 재료가 가능한지 조금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 집에서만 나오는 일명 복사랑주랍니다.(복분자 주 일종이지면, 맛과 향이 더 진한 것 같음)
나오면서 소금푸대가 보이기에 물어봤더니,참숯가마에서 구운 소금만 쓴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소금맛이 음식맛을 결정하는 첫번째 요소가 되겠지요.
한번 방문해 보고자 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면, 위에 있는 약도 참조하시길...
첫댓글 아먹고싶다 복지리 술 드신 뒤에는 최고지요. 하얀곰님께서 이렇게 소개를 멋지개 해 주셨으니 추후에 광고료 댓가로 한턱 내라고 하심이......꼭 가봐야겠다.
먹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