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이 크시겠네요....
제가 작년 12월에 방광암 진단을 받고 서울대학병원에서 2월달 수술후
지금 7개월째 접어들고 있네요
지난 시간들이 정말 꿈같이 흘러가지만 현실이란 놈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주변사람들을 아프게 합니다........
제 경험으로 간단히 말씀드리면 방광이란 놈은 우리장기중에 가장 치료하기도
어렵고 전이(재발) 이 가장 심한 부분이죠
그래서 부분적으로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치료받고....... 그러다 재발하고.
결국 전체를 적출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네요
특히 전이가 이루어 지면 소장으로 만들어 넣는 인공방광도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고요
결국은 외부 주머니를 차야하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매번 하는 치료와 고통이 정말 얼마나 힘든지 가가이서 보면 랑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초기였지만 인공방광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도 잘다니고 특별한 어려움 없이 재죠,,,,
단 잠잘때 조금의 잔뇨가 나와 기저귀를 하는 처지지만요...ㅎㅎ
현실과 아이들 문제 등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울지역 병원(서울대, 삼성, 아산)
에서 정확한 진단후 판단하심이 우선일듯 싶네요.......
힘내세요
첫댓글 영일만 친구님 잔료 걱정 마십시요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약 1년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요실금이 줄어들고 기저귀 신세 지지안아도 될겁니다 운동 열심히하시고
건강항상 챙기세요 건강하실겁니다 저는 2년조금지나고 있읍니다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떤 선생님을 선택해야 할지?
암튼,어제로서 5번재 치료를 받았네요,6번째 치료 받고,,좀더 큰병원을 선택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