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이 주최하는 한국-핀란드 미디어 아트전 『건너편의 시선』展이 22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청파동 숙명여대 문신 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신미술관(관장 최성숙)은 지난 10년간 문신예술작품전시. 국내외 작가의 작품 전시, 합창제, 시낭송회, 연주회, 정, 가곡발표, 영화제, 춤 등을 수용하여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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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나 나사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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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니 루시카 | 22일 당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오프닝에는 핀란드 전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이 방문하고, 미디어 아트 총 12점이 출품된다. 핀란드와 한국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비교적 미지의 나라에서 오는 미술 사절들을 접대하는 행위는 그들이 단지 먼 나라에서 오기 때문이 아니라 높은 수준으로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가들이기 때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Frame Visual Art Finland, 주한 핀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의 미술간 해외교류 사업의 본격적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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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 리네 | 핀란드 작가로는 사리 파로사리(Sari Palosaari), 미아 리네(Miia Rinne), 야니 루시카(Jani Ruscica), 파트릭 소더룬트(Patrik Soderlund)와 비사 수온파, 엘레나 나사넨(Elena Nasanen) 등 7명 6팀이 참여한다.
한국 측 작가로는 권혜원, 금민정, 김세진, 안정주, 안세권, 오용석 등 6명 6팀이 참가한다. 영국, 미국, 핀란드 레시던시 작업을 경험한 이들의 작업과 행보도 궁금증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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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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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민정 | 총 12팀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의 테마, ‘건너편의 시선’은 일상을 벗어난 여유, 한가한 바닷가의 쓸쓸함, 동경과 그리움을 구름과 물결에 곁들여 펼쳐놓는다.
공동팀 IC-98의 파트릭 소더룬트(Patrik Soderlund)와 비사 수온파(Visa Suonpaa), 라우리 아스타라 (Lauri Astala), 엘레나 나사넨(Elena Nasanen)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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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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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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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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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석 | 오프닝 당일, 핀란드의 국보급 작가 IC98팀의 파트릭 소더룬트와 비사 수온파, 엘레나 나사넨, 한국의 미래파 김세진, 안정주 작가가 작가와의 대회시간을 갖는다.
조금 늦게 떠나는 라우리 아스타라, 권혜원, 안세권은 28일(화) 3시에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전시회 평가와 진솔함으로 이번 전시회 개최와 앞으로의 협동작업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장석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