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오이지 담궈보세요 담구는 법이야 인터넷 레시피에도 많이 올라와 있다지만 이렇게 해보세요~! 물만 먼저 팔팔 끓이디가 오이를 하나씩 하나씩 끓는물에 집어 넣었다 빼준다. 오이를 끓는물에 넣어주는시간은 10초정도. 오이를 소독해준다. 소독도 소독이지만 이래야 오이지가 무르지않고 아삭아삭하니 끝까지 먹을수 있단다. 오이 소독한 물에 소금을 넣고 다시 팔팔 끓여준다. 소금물이 끓을동안 오이는 통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물이 다 끓으면 사정없이 부어준다. 그런다음 크고 넙적하고 무거운걸로 오이가 떠오르지 않도록 눌러둔다. 그리고, 24시간후에 물만 따라내서 다시한번 끓여 이번엔 식혀서 부어준다. 요거 중요하단다... 식혀부어주기..ㅎ~` 서늘한곳에 7~10일정도 둔다. 7~10일이 지나면 김치냉장고 보관이라한다. 근데 문제는 오이에 부었던 소금물이 뿌옇게 변하는것 신경쓰지마세요. 익어가는 과정이다.. 오이지를 물김치 대용으로 먹을수도 있다.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음 칼칼하니... 굿~!!! 위 사진이 8일짼가 됐을때 건져낸 오이지다. 요런 오이지는 물에 헹궈 오이지무침으로 딱이다. 또 한가지 알려주는 비법! 오이지를 다 건져서 깨끗이 씻어낸다. 물기를 좀 빼준 다음에 통에 차곡 차곡 넣고 물엿을 부어주고 그 뒤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후 부터 먹음 된단다. 물엿을 넣으면 오이에 남아있는 수분이 빠져 무말랭이 저리가라 할정도로 꼬들꼬들 해진다. 그리고 일년이 지나도 끄덕없고 짠맛이 다 빠져 물에 담궈 짠맛을 우려내지 않아도 되고 무칠때도 당류를 안넣어도 된다. 그리고 일주일 후.... 드뎌 ...!!!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오이지통을 꺼내 확인해봤다. 올~~레 대박이다...!!! 내가 원하던 스타일로 쪼글쪼글 해져있다. 물엿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봤더니 짭잘 달콤하다. 가라앉은 물엿이 있어 한번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무침도 여름반찬으로 끝내준다. 요즘 오이가격이 싸졌던데... 맛나게 담궈보세요~!!! 동갑내기 카페에서 모셔온 비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