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생과일 중에서도 그 나름의 대표 색깔이 진한 과일에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거무스름한 색을 띠는 블루베리는 노화를 늦추고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심장병,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블루베리는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탁월하다.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따라서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도 좋다.
브로콜리
지중해가 원산지인 브로콜리는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이다. 브로콜리의 셀레늄 성분은 몸속에서 항암인자를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이 다른 식품보다 훨씬 단순해 암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더욱이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또 다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와 같이 섭취하게 되니 항산화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40대 이후부터는 브로콜리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색고구마
오키나와에서도 최장수촌으로 유명한 오오기미 마을 주민들이 장수하는 이유는 자색 고구마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자색 고구마는 장수에 탁월한 음식이다. 자색고구마에는 자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은 물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시력 보호 및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다.
연어
고단백 저열량 식품인 연어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그리고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연어가 불그스름한 색깔을 띠는 것은 아스타잔틴 성분 때문인데, 아스타잔틴은 생물 색소인 카로노이드의 일종으로 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연어는 양파와 궁합이 굉장히 좋은데,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연어의 지용성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 성분과 만나면 체내 항산화력을 높여주기 때문. 더욱이 맛도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함께 섭취해보자.
귀리
귀리는 식이 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장질환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흰 빵이나 쌀 대신 귀리가 들어간 식사를 하면 혈당 수치와 인슐린이 안정된다고 하니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에도 좋다. 다만 귀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복통 및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귀리에 함유된 ‘퓨린’ 성분이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신장질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귀리의 하루 권장량은 17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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