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님 등업 감사드립니다.
이제 환갑인데 ..
제가 아코디언에 필이 꽂혀 여러 사이트 두루 섭렵하였습니다
어렷을적에 70년초 부모님이 귀한 스테레오 전축을 사놓고
흘러간 옛노래 판과. 아코디언/전자올갠 연주 지루박 레코드를 구입해서
들으신 관계로 그 시절 아코 음향이 머리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당시 앨범 자켓에 한자로 씌여 있던 연주자 송운선. 심성락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당시 아코 음향은 최근 아코로는 재현이 불가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 찿아도 비슷한 음향을 재현하는 동영상은 못보았습니다.
( 최근 유튜브 /[旅人]아코디언이 있는 고향/에서 옛날 아코 음향을 들을 수 있습니다만....
레코드 음향일 뿐 실제로 그 당시 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
과거 60 70년대 한국에 유행하엿던 아코는 파올로소프라니. 엑셀시오
스캔달리 라고 추정합니다. 앨범 쟈켓의 아코 사진을 참고하면요...
일본 엔카가 한국 트로트에 영향을 준 관계로, 일본에서 많이 사용된
아코 기종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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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주자 동영상도 수백편 감상했습니다
이철옥. 고숙희 공병희 전두환. 이영기 박하일 등등 .....
그 중에서 전두환씨가 사용하는 파올로 소프라니 슈퍼킹이
우리 트롯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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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기운 아코디언(대구)/김용수 민들레악기(구미)
카페로는 아코디언 벼룩시장. 아코디언 중고시장 등등
이중 후자는 대구 무궁화 백화점에 근거를 두고 있고...
여주에 골든음향악기 사이트도 가보앗고
이 모두 동해 신선님 카페글에 등장 인물들 입니다
ㅎㅎ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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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배워볼려고...
어느 카페에 나온 중고 리베라 96B 37K 샀다가 낭패를 봣지요
손해보고 즉시 되팔았습니다
그 미스터리가 신선님 카페를 보고 궁금증이 모두 풀렸습니다.
건반 누름이 깊고 리드 감도가 낮아 바람이 많이 소모 되어
벨로즈 동작이 너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중국산이 다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암튼..
아코에 관해서는 신선님 사이트가 제가 본 중 가장 유용한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아코들의 음색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카페 거의 모든 글을 날밤새서 다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추암리 촛대 바위 앞(군대) 근무할 때가 85년 인데.....
당시 묵호(삼척)에 이비이후과가 1곳 밖에 없었는데
중이염으로 외출나와서 치료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엄청 벽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 시절부터 신선님은 이러한 고가의 아코디언을 접할 수 있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수십년의 내공에 존경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꾸 뻑~
첫댓글 솔직히 이글이 그냥그래요!
아코디언 은 모든장르가 가능하거든요
클래식 재즈 아이리쉬 엔카 어머리칸민요 러쉬안 슬라브계열등등
언카주류 트롯만 보신듯해요
동해신선은
난 개인적으로 국내 최고라고 생각해요
만약 한장르를 전제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다면
다시시작하셔야 될꺼같아요
동해신선이 연주하시는 톤은 있지만
제 아이리쉬 톤도 잡아주셨거든요
참고하시길...
네 저는 아코디언으로 주로 거의 트롯 연주곡만 들었습니다.
노래방 전공이 가요무대이다 보니까...
유튜브 이기운 사이트에 가니까 클래식 전문연주하시는 분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 ㅎ
60년대 중반에 집에 전축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트로트 리듬이 친숙해진 같습니다. 76년도 고1이었는데 "배삼룡의 그시절 그노래" 라디오 프로를 즐겨했습니다. 오프닝음악으로 "나그네 설움"이 경음악으로 깔렸습니다.
82년도 동경사에서 4주훈련 받았습니다. ㅎㅎ
옛날 생각 나시거든 함 오십시오. 아주 반가울 같습니다.
유튜브에 60년대 박춘석악단의 흑백영상을 보면 호너 아틀란틱이 보입니다. 그시절에는 아코디언 가격과 가치가 상상을 넘었을 겁니다.
신선님 그러지 않아도 두타산 및 군 시절을 회상하며 추암리에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는 김에 반드시 들러서 인사 드리고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남아일언 중천금 입니다.
사전에 반드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무릉계곡에 베틀바위-박달령계곡 등산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가히 선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