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아파트를 지나다
아!!아파트숲기록 해야지 하며 카메라를 들이 댓는데 우연히 들이댄 카메라속의 하늘이 진짜 맑다.
우리동네 아파트는 시대를 말해주듯 굴뚝이 있다. 굴뚝은 아파트도 개별난방이라는 거다.
이 아파트는 상가와 가장 가깝다. 그런데도 상가와 더 가깝게 고덕역에 바로옆 후문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와 주민 투표를 했는데 후문만드는걸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번 수수꽃다리를 한 그루도 못찿았는데 오늘은 우연하게 발견했다.
개인이 심어놓은듯 아직은 작은 수수꽃다리이지만 작은수수꽃다리 꽃 향기가 은은하다.
이꽃은 무슨꽃이 필까?
며칠있다 꼭 다시와서 살펴봐야겠다.
2층에 터전을 잡고 일광욕중인 씀바귀가 오늘은 더 한가하게만 느껴진다.
까치가 태극기를 보고 경건하게 서서 국기에대한 경레를 하고 있는듯 해보인다.
진소로
진실로 작은길?
아니면
작은길을 걸으면 진실해지는길?
이 글을 대할때마다 사색하게 된다.ㅎ
첫댓글 찌찌뽕!!!
저도 안내판을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