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신자는 성령세례를 받았다
이 때는 요한의 물세례(침례) 예수의 세례(침례)를 따로 받은 것이 아니고 동시에 그리고 한꺼번에 같은 의미를 포함하여 받는다. 그러므로 요한의 회개세례와 예수영접세례의 복합적인 의미의 세례를 받는 시대로 들어 왔다. 그리고 물세례 따로 성령세례 따로 받는 것도 아니다. 물세례가 곧 예수영접의 외적 표현이요, 예수영접은 곧 성령이 그 사람 마음(영혼) 속에 이미 오신 것이 된다.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누구나 벌써 성령을 받았다. 그러나 오순절과 같은 그런 성령이 아니다. 안수를 통해서 받는 것도 아니다. 단 한가지 조건 곧 믿을 때에 구원을 얻었고 보증으로 성령을 받았다. 성경을 살펴보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갈 3:2)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갈 3:5)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율법의 행위란 무엇인가? 율법은 행동을 잘하면 복받고 행동을 못하면 저주받는 원리이다. 그렇다면 갈라디아 교회 성도는 선한 행실을 많이 쌓아서 성령을 받았는가? 아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여서 성령 받았는가? 아니다. 내가 무엇을 더 많이 하였기 때문에 받은 것이라면 이것은 행위에 의해서 받은 것이 되고 만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능력 받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가? 이것이 불교신자가 도를 닦기 위해 이 산 저 산을 돌아다니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성령을 받는 것도 은혜로 인간의 공로는 조금도 보탤 필요가 없다. 오직 은혜로 구원의 확증인 성령을 받는다. 우리가 구원의 증거로 오시는 성령을 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단 한 가지 구원의 복음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어떤 설교자는 사도행전 1-2장의 성령을 받기 위하여 금식이나 철야기도, 통성기도를 해야 한다고 설교한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했듯이 사도행전 초기는 특별한 시기요 과정 중에 있었다는 것을 나는 다시 한 번 단언한다. 따라서 성경 어디에도 꼭 간절히 통성으로 부르짖어야 성령을 주신다고 기록된 곳은 없다. 위의 성구에서 밝히 보듯이 단지 듣고 믿으면 성령을 받는다. 그 이상 다른 열심을 요구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열성)로 하나님께 은총을 얻으려는 의지이다. 오늘날 많은 괴로움과 희생정신으로 성령받게 하는 것은 율법시대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갈 3:3).
첫댓글 죄사함 구원을 받으면 성령이 마음 속에 오신다. 서서히 예수께서 성령으로 내 속에 오셨음이 느껴지기 시작하며 확증에 확증을 더하신다
단지 설교만 들었을 뿐인데 이슬처럼 성령이 내재하신다
에베소서 1장 13절. 듣고 믿어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