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코스(북한산코스 솔샘길-흰구름길-순례길-소나무숲길)
(정릉주차장--성북생태체험관-빨래골지킴터-이준열사묘-4.19국립묘지-우이령입구)
◇11.6km/5시간30분/난이도 : 中
걸은날 : 2015. 10 .7(수)
인원 : 5명
각자 시내버스 1020번 또는 110A를 타고 정릉 종점에 모인다.
▼아침에 문을 연 등산 장비점을 괜히 잠시 기웃거리다가.....
▼솔샘길 안내표지를 따라 주택가로 들어선다.
▼장비도 추스리고...
▼준비운동도 빠뜨리지 않는다.
▼잠시 산길을 걷는가 했더니...
▼솔샘마당 넓직한 공원이 나타난다.
▼산책중인 인근 주민들과 유치원생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있다.
▼공원 화장실도 외관부터 친환경적으로 꾸며져있다.
▼북한산생태숲, 성북구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인 이곳은 작은 꽃길을 따라 온갖 꽃들과 연못으로 꾸며져 있다.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준다.
▼기념스탬프 찍고...
▼흰구름길 시작점 통과
▼빨래골지킴터가 나타난다. 옛날엔 산골짜기 계곡에서 빨래를 많이 했었지.
빨래골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 대궐의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빨래골'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어릴적 생각이 난다. 집집마다 수둣물이 귀하던 시절, 아낙네들은 큰 통에 빨래를 잔뜩 담아 머리에 이고 산골짜기 계곡으로 가서 빨래방망이 두드려 가며 빨아서 근처 바위에 널어 말린 후 오후에 집으로 돌이오곤 했었다.
▼구름전망대. 원형계단을 오르면....
▼전망대에 올라서니 가까이는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멀리로는 도봉산 오봉과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의 자태가 보인다.
▼화개공원지킴터.
▼당초 나있던 길은 대우건설 사유지라고 해서 우회길을 만들어 놓아서 한참을 힘들게 돌아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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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휴식, 다리쉼을 한다.
▼통일연구원과 아카데미하우스 입구에서 순례길 구간이 시작된다. 이 구간엔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느느구간으로, 우리 조상의 불굴의 독립정신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이준열사 묘역으로 들어간다.
▼헤이그 밀사인 이준열사 묘역.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다'......요즘 되새기고 싶은 말이다.
▼자연친화적인 섶다리.
▼쉼터에서 과일도 먹고.
▼보광사.
▼전망대에서 내려다 뵈는 4.19민주묘지. 저 어딘가에 당시 경무대 앞에서 숨진 내 고교동창 한명이 잠들어 있다.
교내 문예반에서 활동하던 문학도 였던 친구였는데....
▼소나무숲길 구간. 이구간엔 소나무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솔향을 맡으며 걷는 길이다.
▼솔밭. 70년대 집이 수유리에 있던 나는 여기서 예비군 훈련을 받기도 했었다.
▼손병희 선생 묘역
▼천도교 봉황각
▼오늘 걷기의 마지막 끝지점이 가까워 진다.
▼가을꽃이 피고..
▼우이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우이동, 오늘은 여기서 걷기를 마친다.
다음은 서울둘레길 마지막 일정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