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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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연 백사모 회장이 백화산의 의미와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대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경북 상주시 모동면(면장 황준하)의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황학연. 백사모)" 은 5일 오후3시쯤 모동면 소재 백화산 입구 하천변에서 "백화산, 역사 그리고 고향이야기" 라는 주제로 "제5회 백화산 문화.포도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제5회 백화산 문화.포도축제"는 순수민간인 단체 예산만으로 치러지는 지역축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지역민,방문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식전행사에 앞서 "진산제"를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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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백화산 문화.포도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방문객이 흥여 겨워 춤을 추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진산제는 이 권 백사모 전 회장의 집례로 헌관에 김정기 도남서원장, 축관에 김익현 상주향교장의, 집사에 이정석 백사모 감사와 손석한씨가 제관으로 나서 제(祭)를 올렸다.
1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백화산은 삼국통일의 요충지요 몽골과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상주의민들이 국난(國亂)앞에 맞서서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진혼이 서린 곳으로 이를 되새기기 위해 실시됐다.
이어서 중모초등학교의 난타공연, 모동초등 사물놀이, 742그룹밴드 공연 등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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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축제 개막식에 앞서 "진산제"를 지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모동의 포도는 백화산을 중심으로 해발 250m 중산간지대에 위치해 있어 높은 밤낮의 기온차로 맛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 은 백화산과 한성봉의 이름찾기와 백화산 등산로 및 둘레길인 호국의길 완공, 항몽대첩탑 완공과 같은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황학연 백사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곳 모동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포도체험을 소개하고 모동면을 위시한 중화지역 포도의 우수성을 알려서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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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황준하 모동면장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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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영 상주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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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국회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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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면이 지역구인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