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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려나봐요.
모두들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빕니다.
제가 예전부터 나무를 사던 '타이거우드'라는 목재회사가 있는데,
이제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죠?
그곳에서 제가 공방을 한다고 나무를 보내주셨어요.
친절한 실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나무로 무얼할까 하다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한 코카콜라상자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빈티지로 표현하고 싶으나 빈티지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코카콜라상자가 생겨서 너무 이쁘고 좋아요.
과정은 누구나 알것 같아서 따로 담지 않았어요.
기본 나무상자 형태이기때문에,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빈티지지만 색이 자연스러움을 위해서 칠을 먼저 하고 조립을 했답니다.
각각의 크기가 상당해요. 약 600사이즈정도 되거든요.
요즘 제가 사랑에 빠져있는 촌스러운 진한 녹색입니다.
공장바닥의 그 색이에요~~
스텐실은 앞뒤로 전부 똑같이 했어요.
이곳에 아이들 장난감을 넣어두 괜찮고 옷이나 책을 보관해도 좋을것 같아요.
만들어놓고 혼자 막 감탄하고 그러네요.
사용된 목재는 레드파인 11t 집성목이 아닌 원목판재거든요.
그래서 살짝 더 빈티지하게 휜곳도 있고 옹이빠진곳도 있고 그래서 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만들수 있었던 코카콜라 상자 드디어 가져보게 되네요.
혹시 나중에 이벤트 선물로 하게되면 좋아하실분이 있으시려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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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각하는 모든걸 DIY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라나
첫댓글 아..저요^^
너무 예쁘다...감탄하며 읽다보니 좋아하실분 있으려나? 하시는 말씀에...ㅎㅎ 너무 솜씨좋으세요. 전 녹색을 원래좋아하지만요... 가운데꺼 정말 특색있고 예쁜데요.. 만들능력되면 파랑색좋아하는 울아들 블럭박스로 만들어주면 좋아할꺼같아요^^
@봄샥시 와 정말요? 칭찬 감사합니다. 꼭 기억해두었다가 참고할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두요~ㅋ핑크+하양 맞나?암튼....첫번째 상자 탐나용^^♥
아 그러시구나. 색이 적당히 빈티지스러워서 저두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