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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레토는 이탈리아어로 ‘농축하다’, ‘짧다’라는 뜻으로 소량의 에스프레소를 단시간에 추출한 커피랍니다. 첫 맛으로 신맛과 약간의 잡맛이 함께 느껴질 수 있다네요. 하지만 기분 좋은 신맛이므로 안심해도 좋답니다. 너무 신맛에만 치우치거나 뒷맛이 강하면 본래의 맛을 잃을 수도 있으니 추출 시 주의해야 한답니다.
리스트레토는 커피의 쓴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과 커피의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선호하는 커피랍니다. 좀 더 부드러운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물을 적당량 섞어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답니다. 커피에서 신맛을 느끼는 것은 드립커피에서 미디움으로 볶은 아라비카종의 고급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인 줄 알았는데, 에스프레소에서도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Recipe 1. 16~20g의 원두를 분쇄한다. 2. 포터필터 안에 분쇄된 커피를 채우고 탬퍼로 눌러준다. 3. 15~20초 내에 15~20㎖를 추출한다.
Tip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2배의 양(2Shot)을 기본으로 하면 신맛이 좀 더 살아 있는 씁쓸함을 즐길 수 있답니다. 커피에 약한 체질이라면 에스프레소보다는 리스트레토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네요. (리스트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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