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스윙 비결♦
➥스윙의 비밀
프로골퍼와 주말골퍼의 거리 차이는 대부분 스윙 차이에서 온다.
➥장타 이유들은 많다.
우선 스윙 아크가 커야 원심력도 커져 거리를 낼 수 있다. 스탠스를 넓게 하고 임팩트
때 스윙스피드를 최고로 해야 장타가 나온다.
몸을 최대한 꼬는 것도 장타의 이유. 하지만 찰스 무어는 "비기너가 몸을 충분히 꼬지
않는 것은 몸을 꼴수록 볼에서 멀어진다는 공포심 때문"이라며 주말골퍼들이 장타를
치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역설했다.
다운스윙을 하면서 일찍 손목 코킹을 풀어버리는 '얼리 릴리스'도 거리 손실의 원인이다.
머리 고정에 집착한 나머지 역피봇(백스윙 톱에서 척추가 타깃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것)
현상을 초래하는 것도 힘의 손실을 유발한다.
➥드라이버 헤드의 비밀 '핫스폿'
골프의 꽃은 무엇일까. 퍼팅을 잘해야 스코어가 좋게 나온다지만 장타만큼 골퍼들을
설레게 하는 것도 없다. 그날 드라이브샷이 호쾌하게 맞았다면 스코어에 관계없이
기분 좋은 라운드가 된다. 반대로 퍼팅은 쏙쏙 들어가도 드라이브샷이 엉망이었다면
당장 연습장에 가서 샷 교정을 하고 싶을 것이다. 장타는 주말 골퍼들의 꿈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장타를 칠 수 있을까?
장타를 낼 수 있는 스윙과 장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골프용품의 특징을 안다면 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공이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 중 어느 곳에 맞았을 때 가장 멀리
나갈까? 골프채 헤드 설계자의 설명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페이스 중앙 약간 위쪽에
공이 맞았을 때 가장 멀리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이 바로 '핫스폿(Hot Spot)'이다.
헤드가 크고 딥페이스형인 티타늄 드라이버의 경우 핫스폿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헤드가 큰 최신 드라이버를 갖고 있다면 티를 예전보다 높게 꽂는 게 좋다.
핫스폿에 맞아야 공이 이상적 스핀과 각도로 날아가 장타를 끌어낼 수 있다.
'상하 미스샷'이 '좌우 미스샷'보다 거리 손실이 큰 이유도 모두 핫스폿 때문이다.
좌우로 헤드업을 해도 위 아래로 헤드업을 하지 말아야 거리손실을 줄일 수 있다.
➥스윙스피드와 로프트 각도의 비밀
스윙스피드가 빨라야 거리도 길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또 프로골퍼들이
로프트 각도가 낮은 드라이버를 사용해 거리를 낸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 같은 이론이 주말 골퍼들에게도 통용될까?
결론은 '아니다'다. 스윙스피드에 맞는 적절한 로프트 각도를 가진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공을 멀리날릴 수 있다. 프로골퍼들이 아마추어의 절반 정도 로프트의 드라이버로 장타를 끌어낼 수 있는 이유는 스윙 스피드가 그만큼 빠르기 때문이다. 한 골프용품사가 조사한
스윙스피드에 따른 이상적인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는 다음과 같다.
△ 70mph 이하 - 16도 이상
△ 70~80mph - 12~15도
△ 80~90mph - 11~12도
△ 90~100mph - 10~11도
△ 100mph 이상 - 10도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