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욜 몸살이 왔다.
감기 정도는 한 삼십여분이나 한시간 정도만 앓고 나면 삼베바지 방귀새듯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는데 1 년 동안 수련은 멈춘채 꾸준히 몸을 망가뜨리는
연습을 한 결과로 드디어 하루 저녁을 통째로 끙끙거리며 몸공부를 했다.
몸살이 어디에 맞았는지는 사람에 따라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하다.
그렇기에 동병이치요 이병동치라 하지 않았나.
밤새 아파오는 몸뚱아리를 내관하면서 아 이렇게 하다가 뒈져버리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십년 수련해버렸는디
오까네가 아리마셍이지 가오가 아리마셍이냐.
그래서 어찌어찌하며 밤을 세우고는 아침을 불러 올 무렵쯤 되어서 움직일만 해져서 오랫만에 내가신장에
단배공에 휘청거리며 수련을 해봤다.
아 진짜아~ 가오가 아리마셍이다.
마눌님이 몸에 좋다고 며칠동안이나 누룽지 죽을 주더니 이 모양이 되버렸다.
粥 .... 활을 두개나 메고서 겨우 쌀알이나 쏜단 말이냐 로 해석하는 것은
일본을 국적으로 하는 일본국민이었다는 시절이라고 주장하며 그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쓰는 방식이다.
최근 고위직들의 발언으로 보자면 그 시절 그무렵에 조선이라는 나라는 없었기에
우덜 조상 선조들은 모두 닛뽄진으로서 살아갔다고 한다.
단일민족적 견해로 보자면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이며 ㅈ 같은 지랄 옆차고 앞차고 돌려차기하다
엎어지는 소리하네.
근데 나라라는 것이 반드시 영토와 국민이 있어야 한다면 우리는 영토 (점령하고 있는 땅)안에 분명히 점령하고 있었고
졸라 얻어맞고 뜯기고 옆차던 돌려차던 얻어터져야만 했던 그랬지만 분명 영토와 국민은 있었다.
다만 정부가 임시정부라고 했고 정부가 영토안에 있지 못했을 뿐이지 마리다.
근데 말이다.... 이걸 누가 정하냔 말이다. 신발놈이 정하는 것이냐 아니면 시어머니가 아님 시아버지가 아님 외삼촌이 아님
지나가던 개새끼가. .... 참으로 의아스럽다.
주체의식....즉 '자신이 주인이다' 는 즉 '국민이 국가다' 가 된다.
그래서 아무리 깡패강도새끼가 집을 점령하고 염병을 떨고 각궁반장을 하며 드러누워있어도
주인은 엄연히 원래부터 살던 사람이 주인인것처럼 인데도 불구스럽게 주둥이 나블나블레라 한다니
개도 탄핵하자고 할듯 싶다.
음 앓던 뒤끝이라 뒷끝이 작렬하며 파편 튀고 있으므로 각설하자
손가락으로 당기면 총알이 나가는 즉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는 총과는 달리
우덜이 쓰는 활을 자신의 몸이 활대의 복원력을 얼마나 극복할수 있고 통제할수 있는가에
따라 사거리가 달라진다. 즉 능력을 밖으로 표출해 보일수 있는 도구이다.
사양아해들 활과는 달리 가늠자 따위 같은 것은 없고 활대도 작지만 사거리 만큼은 애무씩스틴 못지 않다.
그래서리 활대는 늘 시위를 걸지 않고 보관하는디....이 때의 모습이
딱 우리의 척추 그 자체다.
활을 쏘는 자세 역시 두발을 비정비팔이라고 한다. 丁 도 아니고 八도 아닌 그런 발모양을 말한다.
그런 자세에서 척추를 똑바로 세운다음 양팔로 가슴을 벌리고 어깨를 열었다가
시위를 놓으면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데 이때 바람의 방향, 세기, 포물선의 궤적등을
순식간에다가 판단하셔야 명궁이 되신다.
명나라와 짬짜미 해먹은 돼지고기 왕이 있었는데 명궁이었다고 한다.
활을 수련함에 한밤중에 빈활을 당겨 십리밖 등불을 보고 쏘다보면 어느날인가 꺼진다고 하는데
그런 수련을 한 왕이었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것이가 장마로 활이 망가질까봐... 군사를 회군하고서는
왕을 내쫒고 지가 왕이 되버린 그런 왕이었다고 실록은 전한다고 하고 있다.
아참 빈 활 잘못 쏘면 팔뚝 껍질 벗겨진다. 즉 쌩구라라는 거다.
하여가네 그래서 활弓 은 '재주를 밖으로' 능력 궁이라 읽는다.
글구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 쌀.... 남자들이 상당히 이 단어를 싫어하면서도 최후에는 이것때문에 고민도 하는
오줌 쌀.... 똥 쌀 .... 이렇게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퍼져나가는 즉 사방으로 퍼져나감을 의미하는 글자가
바로 쌀 米 이다.,.... 즉 죽는다는 것이 바로 粥 의 의미인것이다.
그런 죽을 사흘 내리 먹으면 어찌 될까.....
사자는 풀을 먹지 않고 호랑이는 죽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음 죽 이야긴 이만하자.
진도 나가자.
嬸 숙모 심. 일본어 '오바' '신' uncle's wife
姆 여스승 무, 유모 무 '가시쓰기메노도''보' mistress
갈수록 아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글자가 첩첩으로 밀려온다.
일단 심판하다의 審. 살핀다는 의미이다.
살을 피면 즉 펴면 어떻게 되나 아마도 굉장히 아플것이다.
즉 심판 당하는 자는 매우 고통스러운 법이다.
밭 田 위에 나무 木 손톱 爪, 보호할 면 으로 볼수 있고
한편 田 위에 캘 采, 힘쓸 멱으로 볼수 있다.
머 엎치나 돼치나 싶다.
즉 어떤구획 안에 들어있는 것을 힘써 분석해본다 쯤인 것이다.
그렇지만 보호할 면 즉 고바우 모자는 칼 刀 를 넓게 벌린 것 위에 점을 찍은 것으로 '잘라보다'
의 의미도 있기에 어떤 '구획안에 있는 것을 밝히고 잘라버린다' 이다.
숙모란 삼촌의 부인이며 삼촌은 아버지의 형제이다.
즉 아버지 유고시에 아버지를 대행할수도 있는 남자의 아내인데 그런 여자가 나를 보기를 어떻게 보겠나.
자신의 자식에게 도움이 될 존재인지 아닌지 살펴보기 마련일터이니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숙모 심 이 만들어진것으로
여기도록 하자.
근데 어머니의 여자? 여자 어머니?
이렇게 말이 안되는 글자도 다 있단 말이냐....
어미 母 의 다른 뜻은 없을 무 혹은 말 무 라고도 있다.
즉 여자가 아니다 女 는 앞서 나왔듯이 안밖
을 연결시켜주는 존재인데,,,, 그런 존재가 아닌 여자이면서 가까이 있는 여자쯤이 뜻인듯 하다.
그러니까 여자적 역할을 하지 않는 여자로 이해하시기 바란다.
첫댓글 빨리 완쾌 되시기를 바래유~
딱~추석 명절과 맞닿아 버렸네요
얼른 쾌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