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젊은 시절 다니던 회사의 해외영업부장이였던 선배와
유선배 친구 분인 중부대학 인쇄출판과 김 교수님과 칼국수집을 찾았다.
당시에 나도 해외에서 들어온 까다로운 주문의 해결을 위해서 이거리에 종종오곤했다.
우리 셋은 모두 전현직 (종이)쪼가리 장사다.
충무칼국수는 면발이 졸깃하다. 국물은 말할 것도 없다.
칼국수집의 맛은 국물, 면발도 있지만 김치도 무시할 수 없다. 김치? 굳
자주가는 남대문 한순자 칼국수의 퍼진 맛과는 조금 다르다.
주인이 아무리 바빠도 늘 점심 주방을 지킨다.
여름에 콩국수, 메뉴판에 가려져있다.
세류성해(細流成海) 이집에 딱 어울리는 문구다.
충무로 진양상가 근처 충무로4가 55번지
첫댓글 맛있어 보여요. 데리고 가삼
칼국수 양이 어마어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