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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평화의길 15코스(역방향)
《코스개요》
- DMZ두루미 평화타운에서 백마고지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 소이산, 노동당사 등 6.25전쟁과 관련된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 드넓은 철원평야, 학저수지, 한탄강 주상절리등 철원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관광포인트》
- 6.25전쟁 전까지 번성했던 철원읍 시가지를 재현한, 철원역사문화공원
- 과거 북한의 주요 시설로,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의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노동당사
- 국보 철조비로사나불좌상과 보물 3층석탑을 품은 도피안사
- 관우리에 걸쳐있는 저수지로 주변 경관이 빼어난 철새들의 휴식처인 학저수지
《여행정보(주의사항)》
- 철원의 드넓은 평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이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수 있다.
- 백마고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백마고지 전투 전적비와 기념관을 둘러볼 수 있다.
- 철원역사공원에서 출발하는 태봉열차(무궤도 열차)를 타고 월정리역과 태봉국 궁예왕 역사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 트레킹 일자 : 2026년 7월 15일(20일차)
● 트레킹 코스 : DMZ두루미 평화타운 -[차량이동(한탄강 DMZ평화누리길 양지리 공원 - 대위리 마을회관 - 오덕5리 - 오덕6리)]- 학저수지 - 도피안사 - 도피안사교 - 대교천 강둑길 - 한다리 - 대교천 강둑길 - 노동당사 -[차량이동(소이산삼거리)]- 백마고지역
● 트레킹 거리 : 도상거리: 19.4km, 실제걸은 거리: 10.4km, 누계거리: 417.27km
● 트레킹 시간 : 2시간 13분 누계시간: 102시간 46분
● DMZ평화의길 마지막 코스다. 지난 1월 28일 부터 강화 평화전망대를 출발해 일주일간 14코스 도착점인 백마고지역까지 걸은후, 일시 중단했다가 3월 부터 매월 셋째주에 2박3일간 한 차례씩 진행하는 'DMZ 캠프'에 합류해서 고성통일전망대 부터 역방향으로 진행해 오면서 이제 그 종점에 다다르게 되었다. 물론 오늘 16코스 일부간(남천대교에서 도창검문소 까지 걷고 그 이후는 남겨둔 상태로 잔여 구간은 明日 걸을 예정)을 남겨둔 상태이긴 하지만, 그 동안 눈길과 빙판길, 그리고 빗길을 걸으며 경기도의 강화도, 김포, 파주, 연천 그리고 강원도의 고성, 양구, 화천, 철원으로 이어지는 DMZ철책을 따라 이어지는 들과 산길, 그리고 북한에서 남한으로 흐르는 임진강, 예성강, 북한강, 한탄강, 화강의 강변길을 따라 군사 접경지역의 긴장감속에도 평화로운 길을 걸으며, 약 6개월 동안 35개 구간 510km의 평화의길에서 행복한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언젠가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걸어보고픈 길이다. 그 때는 차량 통과나 통제 구역이 아닌 전 구간을 걸어서 걸어보고픈....
▲DMZ두루미평화타운 - DMZ두루미평화타운은 양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 11월 개관하였다. 철원 두루미 서식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하기 위해 두루미평화타운을 운영하게 되었다. 철원 두루미서식지에 대한 연구사업 및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및 지역단체, 관계 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다양한 두루미와 조류 그리고 야생동물을 특정 기간뿐만 아니라, 언제든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누리고 두루미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평화로운 생태계의 공존을 도모하고자 한다. 두루미평화타운에는 두루미 및 야생동물 등 자연생태의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과 생태교육실,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탐방 및 숙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DMZ두루미평화타운을 출발해 학저수지 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한다. 내일 걸어야 할 예약노선인 16코스 일정과 금일 저녁 식사와 숙식 장소가 DMZ 민통선 안에 있어, 15코스를 다 걷기에는 일정이 빠듯하고 또 이곳에서 학저수지까지는 '464번 지방도 금강산로' 도로변을 따라 가야하기 때문에 위험성도 있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하기로한다.
▲학저수지 입구에 있는 평화의길 안내판에서 걷기를 시작한다.
▲학저수지 -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 위치한 학저수지는 현재 강산리, 중강리, 하갈리 등 인근 협곡에서 유입되는 수자원을 원천으로 삼는 인공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는 1921년에 일제에 의해 처음으로 설비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중앙농지개량조합에 의해 보수되고 확장된 바 있다. 학저수지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해질 무렵 저수지를 물들인 붉은빛 풍경은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저수지는 자연의 고요함과 함께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철원 무지개길 - 철원 무지개길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의 학저수지 둘레길을 부르는 이름으로, 학저수지 주변을 걷는 4.5km 생태 탐방 도보길이다. 철원한여울길 6코스의 한 구간이며, 수변 산책로·생태공원·데크길·전망정자 등을 따라 저수지 풍경과 철새·갈대밭을 볼 수 있는 코스다.
▲학저수지 둘레길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조성한 생태 탐방 도보 여행길이다. 철원 학저수지 둘레길은 철원한여울길 6코스 중 한 구간이며, 생태공원 및 저수지 수변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 수변 둘레길이다. 철원 학저수지 둘레길은 학저수지와 주변 생태 탐방을 위한 수변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학저수지 - 학저수지는 두루미 서식지의 최남단 지역으로 수면 깊이가 2m 내외이며, 구릉지로 둘러싸여 있다. 학저수지와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 탐방을 위해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고 데크 및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풍부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관광객들은 관찰 데크와 자연 길을 이은 탐방로를 거닐 수 있으며, 학저수지의 여명과 별 일주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겨울이면 저수지 풍경과 함께 기러기, 오리 등 철새 무리와 주변에 식재한 수질 정화용 수생식물을 관찰하며 철원의 청정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다.
▲학저수지에서 일행들과 기념촬영후 학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도피안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학저수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도피안사(600m)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도피동길' 좌측 인도길을 따라 도피안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정면 도로변에 보이는 건물은 '도피안사' 앞 화장실 건물이며, 화장실을 지나, 우측 방향 도피안사를 돌아보고 나와 좌측 '도피안사교'를 건너서 길을 이어간다.
▲도피안사 입구 표지석
▲도피안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도피안사와 금강산철도 안내판
▲화개산 도피안사 일주문
▲도피안사 안내도
▲도피안사(到彼岸寺) & 삼층석탑
철원의 도피안사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사찰로 통일신라 경문왕 5년(865년)에 창건되었다. 절 내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도선국사가 제조한 국보인 철조비로사나불좌상과 보물로 지정된 높이 4.1m의 화강암 재료로 된 삼 층 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도선국사가 높이 91cm의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을 제조하여 철원읍에 소재한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하여 여러 승려와 같이 가다가 잠시 쉬고 있을 때 이 불상이 갑자기 없어진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부근 일대를 찾다가 현 위치에 그 불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자리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이 불상을 모시고, 당시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절 이름을 도피안사로 하였다 한다. 도선은 이 절을 비보국찰[裨補國刹] 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삼 층 석탑은 사찰 창건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탑신부는 각 면에 문양을 새겨 놓았으며, 탑의 꼭대기에는 연꽃 봉오리 모양의 장식이 있다. 이 석탑은 1963년 보물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사찰에는 그 외에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는 대적광전, 사찰의 종을 매달아 두었던 종루각, 천 개의 작은 불상들을 모셔놓은 천불전 등 불교 관련 건물들이 있다. 전에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현재는 누구나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다.
▲도피안사를 돌아보고 나와 일주문을 경유해 도피안사교로 길을 이어간다.
▲도피안사교 - 도피안사교는 DMZ평화의길 15코스(백마고지역 ~ 두루미평화타운)에서 도피안사로 이어지는 구간의 교차로·교량이.
▲한여울길 제3코스 - 철원 한여울길은 강원 철원군 한탄강 일대에 조성된 대표 탐방로로, 한탄강의 주상절리·현무암 지형과 분단 역사의 흔적을 함께 걷는 전체 6코스 길이다. 공식 안내 기준 총길이는 35.5km이며, 1코스는 승일교~칠만암, 3코스는 학저수지·도피안사·노동당사 구간, 5코스는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로 소개된다.
▲도피안사교를 건너 우측 방향 '대교천' 둑길을 따라 '한다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철원향교(鐵原鄕校) - 철원향교는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현 위치에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되어 6·25 때까지 존속해 있으면서 철원지방 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철원향교는 외삼, 서재(西齋), 동재(東齋), 내삼문, 명륜당, 대성전, 관리실, 묘정비로 구성되어 있다. 철원향교 건물은 정면 삼문(三門) 3칸, 측면 1칸 규모의 대성전이 있고, 대성전 옆으로 전면 4칸, 측면 3칸의 명륜당이 있다. 또 명륜당 앞 동쪽에는 동재가 있고, 서쪽에는 서재가 있다. 동재에는 현재 유도회철원지부(儒道會鐵原支部)의 현판이 걸려 있다.
▲한다리 아래쪽 대교천에 설치되어 있는 대전차 진격 저지용 장애물(용치)이다.
▲대전차 진격 저지용 장애물(용치) - 전시 상황에서 적의 탱크나 차량이 하천을 통해 기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군사 방어 시설이다. 일명 '용의 이빨'이라고도 불리는 이 구조물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기갑부대 진격을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하천 바닥이나 주요 도로등에 세워져있다.
▲대교천 강둑길을 따라 '한다리(800m)'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한다리 -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와 동송읍 사이를 흐르는 대교천(大橋川)에 놓인 다리이다. 과거 이 지역의 대교천에는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나무로 만든 섶다리(솔다리)등이 놓여 사람들의 통행을 도왔는데, 큰 다리가 있다는 의미에서 순우리말로 '한다리(한자어로 大橋)'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다리를 건너 우측 방향 대교천 강둑을 따라 '노동당사(2km)'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참나리 꽃 - 주황색 바탕에 진한 검붉은색의 짙은 반점(주근깨 같은 무늬)이 빽빽하게 피어나는것이 큰 특징이다.
▲대교천 강둑길에서 좌측방향 들길을 따라 노동당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노동당사 - 강원도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는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이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떠올리게 해서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나 유명 음악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현재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면서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노동당사 앞에 보이는 시간은 노동당사가 완공된 이후 현재까지의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이다. 시간을 계산해보니 노동당사가 세워진지 벌써 80년이란 시간이 흐른듯하다.
▲철원역사문화공원 - 1930년대 철원군은 인구 8만 명 이상이 거주하였던 강원도 3대 도시였으며 철원읍 시가지에는 철원군청, 철원경찰서, 철원극장, 철원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인 시설이 운영되었던 곳이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그 당시 경제적으로 번성했던 철원읍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한 곳으로 옛 철원 시가지에 있던 건물들을 당시 사진을 토대로 똑같이 복원해 놓았다. 중앙거리를 따라 이동하면 기념품이나 지역 특산물을 파는 문화상점, 복고다방 등이 옛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근대 문화거리와 역사 전시체험관으로 나누어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철원역사문화공원 입구에 종합안내소가 있어 여기서 안내 책자를 받아서 구경하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주말에 방문하면 거리 광장을 배경으로 모던타임즈라고 하는 공연도 야외에서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철원중에서도 북쪽 끝에 있으며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어렵고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입장료와 주차장 요금이 모두 무료라서 여행하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철원역에서는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노레일은 유료로 운행되며, 소이산 정상을 오르는 동안 드넓은 철원평야를 감상할 수 있다.
▲백마고지역 - 백마고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무인 간이역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역까지의 경원선 복원사업이 완공되기 전까지 사용될 종착역으로 건립되었다. 백마고지역 인근에 6·25전쟁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백마고지가 있어, 백마고지전투를 기념하고자 ‘백마고지’라는 이름을 차용하였다. 백마고지역 부지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지역 명사인 이태준의 생가인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용담마을과 직선거리로 400m 떨어져 있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태준의 이름을 차용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백마고지역에서 DMZ평화의길 15코스를 종료한다. 명일 16코스(예약노선/민통선 안 구간) 일부간을 남겨두고 있긴 하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DMZ평화의길 전체 노선을 완보'하는 곳이기도 하다.
▲DMZ평화의길 15코스를 종료하고 명일 예약되어있는 16코스(예약노선) 내에 있는, 민통선 안에 있는 정연리장수마을(일명, 금강산철길마을) 다목적실(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친후 이길리 마을에 있는 '금강산 철길마을' 숙소에 들러 하룻밤 휴식을 취하면서 케익과 수박을 준비해, 우리 부부의 'DMZ평화의길 완주' 축하를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