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4년 10월 19일(셋째 일요일)
2. 산행지 : 경기도 포천명성산(갈대축제)
3. 출발시간 :화성행궁(07시)시청(20분)KT(30분)영통(40분)신갈(50분)
4. 산행회비 : 25,000원
5. 준비물 : 간식, 점심, 식수, 스틱, 우비, , 여벌옷
명성산 억새축제
명성산 : 자연이 자아내는 늦가을의 풍취가 억새와 함께 대한민국 억새 일번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산이다.
해발 923미터의 명성산과 산정호수 곳곳에서 열리는 억새축제로 산행을 못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명성산 억새축제 기간 : 2014년 10월 11일 부터 2014년 10월 12일 1박2일로 진행됩니다.
행사장소 :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호국로 2791번
명성산 억새축제 프로그램 : 산상음악회, 빨간우체통(1년후에 받는 편지), 궁예포토존
소원지쓰기, 길거리 체험 등
오늘은 트레커 샤로테랑 함께 다음주에 있을 명성산 억새축제 미리 구경해 보아요. 명성산 높지 않은듯 하나 그래도 산이라서 힘들게 올라가야 해요. 희안하게 4천미터 산이나 동네 뒷산이나 오를때는 어쩜 그리 똑같이 힘들까요? 다만 동네 뒷산은 힘든게 빨리 끝난다는 거고....높은 산은 오래 힘들다는것 그것만 차이가 나죠.ㅎㅎ
한참을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해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 이렇게 너른터에 억새축제장이 형성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산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먹는 답니다,. 꿀처럼 맛난 도시락 이지요~~~ 명성산에 올르면 더욱 좋겠지만 산정호수 부근에서도 축제를 하니 힘들어서 못오르시는 분들은 밑에서 명성상 억새축제를 즐기시면 됩니다. 포천 명성산 억새축제 가는 길 그길은 정말 행복한 길이랍니다.
가을날은 바로 축복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힘들게 올라와서 맞이는 휴식 꿀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나 이 억새들이 바람에 휘날리면서 사브락 소리를 내주면 자연의 소리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경이롭다는걸 알 수 있다빈다.
이날따라 하늘이 맑고 깨끗한 전형적인 가을하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행하는 샤로테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지요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광경이 너무도 멋졌어요. 연약한듯 한 억새들이 군무를 이루니 장관이랍니다.
가운데로 억새밭 사이로 난길을 걸을때 행복물씬입니다. 어쩜 그리 길이 좋은지..풀냄새 가득한 길을 걷자니 코가 간질 간질 합니다.
멋진 장면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요..힘들어도 메고온 카메라 보람지게 마구 찍어 줍니다. 사진 작가의 구릅이 아니기에 인증샷에 의미를 두고 "찍고 있어요.ㅎㅎ
이 무거운 카메라 들고 내 몸뚱아리 보존하기도 힘들어요..아무래도 미러리스로 바꿀까 싶어요.ㅠㅠ 아이쿠..요즘따라 힘에 부치게 이 카메라가 무겁네요. 그래도 포천 명성산 억새축제 가는 길 즐거움 가득한 길이랍니다,.
명성산 억새축제 가을을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세요
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억새들
자연의 조화는 역시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워요
다같이 있어도 좋고
혼자 있어도 좋습니다.
장엄한 풍경이 눈에게 커다란 선물을 합니다. 다리가 고생을 하고 눈이 선물을 받는 시스템이예요.ㅎㅎ 미안하다 다리야...힘들게 올라왔는데 또 내려갈 시간이구낫
'
아주 멋들어진 출렁다리도 건너봐요...색감을 이렇게 뽑아서 설치해 놓으니 작은 다리까지 거대하게 다가오는 걸요^^
태양을 담뿍 머금은 억새에서 가을이 폴폴 날리고 있네요. 이런 빛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힘이지요
친구들과 함께 한 명성산
그리고 억새축제
다음주니 놓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그대신 사람이 많다는건 인정하시고 이해하시고 즐기셔야 합니다. 세상을 다녀보면 나는 좋은데 가는게 아니라 온세상 사람들이 다와서 즐기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나만 늦게 도착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들 다녀가고 알고 있어요.
가을날 명성산 억새축제 장에서 샤로테 인사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샤로테는 온양으로 온천여행 갑니다.ㅎㅎ 울 아들 워니가 그제 귀국했는데 가족여행으로 어디로 가고 싶냐고 했더니 첫째는 호텔이고 둘때는 온천.ㅎㅎ 그래서 온양에 있는 온천으로 힐리여행 떠납니다. 잘 다녀올께요~~~ 멋지고 행복한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