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이포스팅.
사실 블랙박스 장착은 다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모든 게 완벽히 갖추어져 나오는 요즘 차량들에는 뭐 딱히 다이를 할 아이템이 없는 건 사실이다.
지난번 뷰게라 VG-10S 순정형 블랙박스를 오이파리에게 장착해줬던 적이 있는데 꽤 만족했던 제품이었다.
순정형으로 정말 순정같이 생겼던 제품인데 이번 제품은 순정형은 아니지만 훨씬 기능이 좋아진 신상이다.
뷰게라 VG-10S 블랙박스 포스팅: http://haeinsammae.blog.me/120181090728
뷰게라 VG-20S 블랙박스. 패키지는 VG-10S와 동일해 보인다.
옆에는 제품 모델명과 함께 특장점이 간략히 써 있는데, 뷰게라 VG-20S의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면 1채널, 풀HD 30프레임녹화, 120도의 시야각, G센서, 자동밝기조절, 저전압차단기능(상시전원장치내장), 외장 GPS지원등이 눈에 띈다.
본 박스 외에 추가로 도착한 악세서리들이다.
여분의 거치대 및 양면테이프, 외장 GPS모듈, 네비게이션 등에 연결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볼 수 있는 AV케이블, 그리고 상시전원케이블.
바닥에는 명칭과 주요 구성품, 메모리 용량이 표기되어있다.
박스 개봉! 뷰게라 VG-20S는 여러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마음에 드는 컬러를 구입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뷰게라 VG-20S 블랙박스 본체 아래로는 구성품이 들어있는 또 다른 박스가 들어있다.
그 박스 안에는 사용 설명서, 노이즈 차단 필터, 선정리 클립, 메모리, 시거잭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다.
뷰게라 VG-20S 본체.
뷰게라는 지난번 VG-10S도 그러하지만, 금형 퀄리티가 꽤 좋은 편이다. 싸구려 재질이 아닌 꽤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매우 탄탄하다고나 할까.
전면에 딱 자리잡고 있는 카메라.
SONY 렌즈를 채택했다고 하는데 시야각은 120도, 녹화는 풀HD인 1920*1080의 크기로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노출기능으로 역광이나 어두운 지역 등 상황에 맞춰 선명한 화질을 보장해준다고.
메모리카드는 옆면에 슬롯이 존재하는데, 커버나 뚜껑이 없다. 참 마음에 든다. 안 그래도 작은 마이크로sd 카드 넣고 빼는데 뚜껑이나 커버가 있으면 참 불편했는데 바로 노출이 되어있으니 넣고 빼는데 참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쉽게 딸깍 밀어 넣으면 끝.
참 좋은 아이디어다! 굿!
거치대 부분에 각종 단자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선을 뽑지 않아도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저런 스위치가 달린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센터 같은데 들어갔을 때 선 뽑아버리면서 매립한 선도 나오게 해놓질 않나, 암튼 참 짜증나는데 전원스위치가 별도로 있으면 매우 깔끔하고 좋다.
외장 GPS모듈을 장착할 수 있도록 GPS 입력단자 그리고 AV출력단자, 전원입력단자가 있다.
옆 면에는 수동 녹화가 가능한 버튼이 크게 위치하고 있어서 수동녹화를 필요로 할 때 손쉽게 눌러 녹화를 할 수 있다.
개봉을 했으니 이제 장착을 해 봐야지.
이번 뷰게라 VG-20S는 나의 추천으로 인해 블루포르테의 형 차량에 장착.
이제 이 차량도 뷰게라 VG-20S가 지켜줄 것이다 ㅋㅋㅋㅋ
부착 위치를 파악.
되도록 블랙박스는 정 중앙에 부착을 해준다.
양면 테이프를 제거.
양면 테이프는 3M VHB 제품이 부착되어 있다. 투명 양면 테이프의 끝판왕이라는 3M VHB
부착 부분에도 센스있게 뷰게라 로고가 딱!
부착 후 밖에서도 뷰게라 로고가 딱! 보인다.
렌즈 위치가 중앙으로 가도록 적당한 위치에 딱 부착해준다.
상시 전원 케이블을 본체에 체결하고, 앞 유리와 천정이 맞닿는 위치로 끌어올린다.
케이블은 천정 안쪽으로 밀어 넣어준다.
자 혹은 헤라등을 이용하여.
A필러까지 선을 밀어 넣었다면, 이제 A필러를 가로질러야 하는데, A필러 탈거를 위해서 웨더스트립(고무몰딩)을 살짝 빼내준다.
A필러를 살짝 벌려주면 케이블이 A필러를 가로지를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이 케이블을 A필러를 가로질러 고무 몰딩이 되어있던 부분까지 보내준다.
다시 A필러를 조립하고 A필러 라인을 따라 케이블을 내려보낸다.
휴즈 박스가 위치한 곳까지 케이블을 내려 보냈다면 이제 적절한 휴즈에 연결을 해주면 끝.
뷰게라 VG-20S는 상시 전원 케이블(저전압 차단장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상시 전원 장치를 구매할 필요가 없이, 상시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시 전원 케이블은 총 세 가닥으로 되어있는데,
빨간색은 ACC (시동걸기전 키를 한 칸 돌렸을 때 들어오는 전원)
노란색은 B+ 라고 해서 시동을 꺼도 들어오는 전원에 연결하면 된다.
검정색은 접지.
적절한 휴즈에 연결하기 위해 휴즈 박스 배치도(?)를 보면 되는데, 친절하게도 SM5의 휴즈 박스 안내도에는 이게 어떤 휴즈인지는 물론 상시 전원인지 IG1인지 ACC인지 친절히 설명을 해놓았다. 이런 차 처음 봄. 와 이건 너무 좋아.
절절한 휴즈를 찾아 휴즈 다리에 꽁꽁 묶어준 뒤 다시 휴즈 박스에 끼워주면 끝.
검정색 접지는 휴즈 박스 근처의 볼트에 물어주면 끝.
그런데 아무 볼트에 연결하면 안되고 꼭 차체와 연결된 접 지가능한 볼트여야 한다.
외장 GPS모듈도 적절한 위치에 부착.
전원선과 GPS케이블을 본체에 체결해준다.
전원스위치를 ON 위치로 옮기니 뷰게라 로고의 동그란 부분에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블랙박스 자동 시작!
친절한 음성 안내와 함께 블랙박스 동작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켜고 끌때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잘 녹화가 되고 있다고 안내도 해준다.
여기도 불이 들어오는데 너무 밝아서 잘 보이지는 않음.
어두울 때는 잘 보일 것 같다.
장착 후 밖에서 보니 시큐리티 램프 기능도 있어서 너무 밝지 않게, 양스럽지 않게 램프가 들어온다.
요즘 같은 시대 블랙박스는 필수다.
사고도 사고지만 하도 보험사기도 많고 일부러 차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많고, 무서운 시대인 만큼 블랙박스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나저나 나는 뷰게라 VG-10Z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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